제너릭 의약품에 대한 오해와 진실 우리나라에서 ‘제너릭 의약품(Generic drug)’이라는 말이 통용되기 시작한 것이 2000년 의약분업이 실시된 이후였으니 이제 겨우 10년 남짓 된 셈이다. 아직도 일반인들이 보는 신문에서는 주필이나 편집장 같은 사람이 오리지널 약이니, 복제 약이니 짝퉁 약이니, 국민들이 읽으면 온통 부정적인 이미지만 가질 용어를 혼용하고 있다. 오리지널 약이라고 하면 국민들은 명품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얼마 전 신문사설에서 “핸드백도 명품 백을 살 계층이 있고 또 짝퉁 백을 살 계층이 있듯이 의약품도 오리지
도매업계 기독인들의 모임인 도약선교회 회장에 유니온약품 안병광 회장이 선임됐다. 도매약업인선교회는 최근 프리마호텔에서 신년하례 예배를 가지고 올해 사업계획, 목표 등을 발표하고 회원사간의 단합을 모색했다. 도약선교회는 회장에 안병광 회장을 선임하고 부회장에 김성규(송암약품) 회장, 이만근(더존팜) 대표이사, 한상회(한우약품) 대표이사, 주상수(서울약업) 대표이사, 고민주(이노베이션) 회장 등을 선임했다. 총무에는 한상부(팜월드) 대표이사·최우진(보부양행) 대표이사를 감사에 홍석화(아세아약품) 대표이사로 결정했다. 안병광 회장은 "올
22일 섬유센터에서 열린 ‘제약산업 신약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정책 포럼’에서 패널토론에서는 약업계가 직면한 위기를 기회로 삼아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아야 하며 협력과 지원으로 세계적 경쟁력 확보 중요성이 강조됐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한 이 포럼은 제약산업 해외시장 전략, 연구개발성과의 시장가치제고 전략,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응한 경쟁력 전략, 정책연구결과 발표, 패널토론에서 전문가들이 제안한 내용을 정리했다. 이형규 “나고야 의정서, 새로운 기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천연물의약센터 이형규 책임연구원은 “나고야 의정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의 부피가 큰 대용량주사제(실용량 100ml이상)의 무균시험(14일 소요) 동안 보관소 대기 시간 및 경비를 절감, 제약회사의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매개변수기반(이하 arametric Release) 출하지침’을 마련했다. 매개변수기반 출하지침이란 멸균보증을 제어하는 매개변수를 관리함으로써 멸균공정의 관리상태를 증명해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제품 샘플링에 의한 최종시험법보다 더 높은 수준의 품질보증이 가능토록 한 것으로 이미 의약선진국에서 도입, 일부 운영 중에 있다. 이번에 마련한 지침은 우선적으로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이 약가인하 저지를 위해 11월 중순경에 1만 명이 규모의 투쟁결의대호를 개최키로 하는 등 대대적인 투쟁을 준비하고 있어 정책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의약분과회의는 지난 21일 이같이 결의하고 11월 18일 또는 19일 양일 중 하루를 택일해 대규모 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노조는 약가제도 개편 및 제약선진화 방안으로 인한 악성 실업을 저지하고, 약가 제도 개편과 전면 재검토 요구를 위해 대·내외적 투쟁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오는 26일부터 노조의 의견이 관철될 때까지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12일, “약가제도 개편 및 선진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이를 통해 연간 약 2조 1000억 원에 달하는 보험약가를 일괄 인하하겠다고 선포했다. 이미 기존 보험등재의약품의 약가인하에 따른 8900억 원까지 고려하면 실질적으론 약 3조 원이 일시에 인하되는 조치로서 보험의약품 시장(총 12조 8000억 원)의 23.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문제의 심각성은 약가 인하분 즉, 23.4%의 전액이 영업이익에서 빠져나와야 된다는데 있다. 만약 영업이익이 매출액의 23.4% 미만인 제품들은 대거 시장에서 퇴출될 수밖에
제약업계가 추가약가 인하 정책이 강행되면 3조원의 피해가 발생, 전체 제약산업이 공멸하게 되므로 오는 2014년 이후 재검토하고 신규 의약품에만 적용해 줄 것을 강력히 호소했다. 한국제약협회는 정부가 추가 약가인하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과 관련 회원사 대표의 연명으로 지난 18일 이같은 내용의 탄원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탄원서는 보험용의약품을 취급하는 대부분 회원사(143개사)가 참여했고 청와대를 비롯한 국무총리실,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약단체 등 관계요로에 제출됐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장 이한우)가 안전한 의약품 복용을 위해 의약품은 약국에서 판매돼야 한다며 약사회의 입장을 지지하고 나섰다.이한우 회장은 "최근 일반의약품 슈퍼판매 반대를 위해 투쟁하는 대한약사회를 지지한다"며, “의약품과 먹거리는 국민 건강과 보건산업을 위한 초석이라는 중요성으로 볼 때, 오남용으로 큰 피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의약품은 반드시 약사의 복약지도 하에 안전하게 국민에게 제공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회장은 최근 의약품 약국외 판매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약사회에 격려의
신묘년(辛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금년에도 모든 회원사의 발전과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작년에 우리 제약업계는 매우 힘든 한해를 보내야 했습니다. 정부는 국민의 약값에 부담을 주는 리베이트를 근절하겠다며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공정거래위원회, 검찰과 경찰, 국세청까지 가세하여 범 정부차원의 조사와 수사를 1년 내내 계속하였습니다. 작년 10월부터 시행된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도는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습니다. 병원과 제약회사와의 관계로 볼 때 현 정부의 정책 철학인 ‘공정사회’ 및 ‘대기업-중소기업
제약협회가 창립 65주년을 맞아 국내 제약산업이 국민건강 증진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21세기 성장동력산업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경호 제약협회장은 26일 창립 65주년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우선 회원사들이 그동안 우수의약품 생산을 위한 시설투자와 연구개발에 힘쓰고, 제약의 글로벌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은 점을 치하했다. 이 회장은 특히 10월부터 시장형 실거래가제도가 시행되면서 요양기관의 지나친 약가이익 추구와 제약업체간 과당경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