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동성시험을 마친 우리나라 제너릭 의약품에 불신은 잘못된 인식이며 제너릭 의약품 처방확대가 오리지널 제품의 시장 독과점을 유일하게 차단할 수 있는 수단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제약협회는 지난 5월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최한 국제심포지엄에서 생물학적동등성시험에 대한 불신을 강하게 피력했던 KDI 윤희숙 연구위원의 발언과 관련,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제약협은 제너릭을 불신하는 일부의 의견이 의약계 전체의 과학적 판단을 흐리게 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제너릭의약품이 의료인들의 임상적 경험과 의학적 판단에 의하여 지
이달부터 국내 제약사들이 미국 등 세계 주요 의약품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본격 실시된다. 특히 세계 최대 의약품시장인 미국이 최근 건강보험개혁(Health Care Reform)으로 국내 제약사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제너릭 의약품 사용을 장려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 제약사들의 해외진출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미국 제네릭 시장 진출의 장애요인을 분석, 그 해결책의 하나로서, ‘GMP 모의 사전실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모의 사전실사란 수출국의 본 실태조사에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경기 안산 소재 유한화학에서 중소 제약업체 실무자 20명을 대상으로 밸리데이션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한다. 유한화학은 미국 FDA로부터 리바비린 cGMP 실사적합('02), 레보플록사신 및 피페라실린('03)을 DMF 등록했으며 유럽, 일본, 호주 등 해외 의약선진국으로부터 수차례 GMP 실사를 경험한 바 있는 국내 상위권 원료의약품 제조업체이다. 이번 원료의약품 분야에 대한 현장실습은 지난해 한미정밀화학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해 현장실습시 원료의약품 제조업체의 건의에 따라 원료의약품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지난 17일 협회 5층 중회의실에서 ‘제4차 네이버 상담한의사 위촉식 및 워크숍’을 개최하고 신규 상담 한의사들에게 책임의식을 갖고 상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네이버 상담한의사 위촉식 및 워크숍은 지난달 7일 개최된 제6회 네이버 한의컨텐츠 제휴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48명의 네이버 상담한의사 신규 선정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상봉 위원장은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네이버 지식iN 의료상담이 안정화돼 정착 단계에 이르고 있다”며 “앞으로 국민들에게 한의학에 대한 올바르고 신뢰성 있
탈크파동, 리베이트 약가인하 규제정책의 시행, 약가개선안 발표연기 등 다사다난 했던 2009년을 지냈다. 2010년에도 여전히 정책적 불확실성은 남아있을 것이며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강화에 따른 영업활동부진과 신제품 출시 둔화로 내수부문에서 성장 둔화가 예상된다. 다만, 2010년에는 상위 제약사를 중심으로 수출과 R&D투자에 대한 결실을 맺을 수 있는 한해 가 될 것으로 예상돼 해외부문에서의 성과가 기대된다. 영업활동 위축ㆍ제너릭 출시품목 부재 2010년 주요 제약 외형성장 둔화예상 2009년 8월 1일부터 리베이트-약가 인하제도가
경인년(庚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금년에도 모든 회원사의 임직원과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해는 우리에게 어려움이 많았던 한 해 이기도 하였습니다. 상반기에는 탈크사태 당시 국민정서를 고려한 정부의 명령으로 1,100억원 상당의 의약품이 회수 폐기되었고, 해당 제품이 시장에서 밀려나고 국민 신뢰를 상실하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제약업계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기준에 적합한 탈크를 구입하여 의약품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의 ‘의약품 가격 및 유통 선진화 TFT’가 마련하였던 리
하원제약(대표 구대호)이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2009년도 제46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에서 3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수출실적은 439만불이며 이는 전년도 실적인 136만불과 비교했을 때 무려 323% 증가한 것. 주요 수출국은 미국, 일본 등 제약선진국을 비롯해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국가들이며, 수출품목은 20여종의 완제의약품과 계열사인 하원정밀화학 에서 생산하는 원료의약품이다. 특히 일본에 수출하는 항생제원료들은 그 품질을 인정받아 매년 수출물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하원제약은 "이
지난 5년 전에 본격 거론됐다가 수면 아래로 잠수한 의약품허가 갱신제도가 국내에서도 또 다신 본격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복지부와 식약청 모두 이를 찬성하고 있어 앞으로 법제화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한 의약품제조판매업과 제조업 분리를 확대해 품질 및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소재를 분명해 해야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5일 KFDC법제학회의 '제도개선을 통한 의약품허가제도의 효율화방안'에 패널로 참석한 식약청 이정석 국장과 복지부 김성진 서기관은 갱신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정석 국장은 우리나라 제약산업이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하기
제약협회가 리베이트를 더욱 심화시키고 제약산업을 공멸로 몰아가는 ‘저가구매인센티브제도’의 도입을 중단해 줄 것을 93개 회원사 연명장과 함께 청와대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약가제도 개선과 관련, 보건복지가족부는 그 동안 줄곧 ‘결정된 게 없다’고 공개석상에서 주장했지만 지난 19일 규제개혁위원 및 관계장관 합동회의에서 저가구매인센티브제도를 신성장동력 추진을 위한 41개 의약분야 과제에 포함시킴으로써 사실상 제도 도입을 공식화한 것. 이와 관련 제약업계는 20일 청와대에 저가인센티브 제도의 부당성을 제기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제약협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회장 이강추)과 가톨릭대학교 생체의약선도분자연구센터(센터장 박용일)는 지난 20일 오후 4시 가톨릭대학교 성심캠퍼스 미카엘 홀 귀빈접견실에서 제약산업 분야의 산학협력 연구 및 개발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신약조합 측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산학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양 기관 간의 신약개발 공동사업 수행을 통한 산학협력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 단체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제약산업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 및 제약산업 산학협력 연구활동 지원, 기술ㆍ경영 자문 및 지도, 기술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