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이 6억8,000여 만명의 중국 여성을 타깃으로 한 원격의료시장에 진출한다.수젠텍은 세계 2위 콘돔회사 ‘라이프스타일스(LifeStyles)’ 자회사 ‘지스본(Jissbon)’과 현지 여성호르몬 진단사업 진출을 위한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수젠텍은 이번에 설립되는 ‘주해낙복사진단기술유한공사’를 통해 자체 개발한 여성호르몬 진단제품 ‘슈얼리스마트(Surearly® Smart)’의 중국 내 생산과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슈얼리스마트는 에스트로젠, 프로제스테론 등 여성호르몬 5종을 측정해 다양한
[팜뉴스=김민건 기자] 특허심판원이 한미약품 외에 '팔팔(성분명 실데나필)'이라는 이름을 제품명에 사용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 발기부전 치료제 브랜드 '팔팔' 상표권에 대한 한미약품 권리를 다시 한번 인정한 것이다. 11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최근 특허심판원은 제품명에 팔팔을 차용한 건기식과 의약품 상표권은 무효라는 심결을 내렸다. 해당 제품은 씨스팡사의 '비타D팔팔'과 청우스토리 '맨프로팔팔' '맨즈팔팔'이다. 이번 상표권 무효에 따라 각 사는 해당 제품명
한미약품이 보유한 비뇨기질환 치료제 12종의 작년 매출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십수년간 일본계 제약기업이 주도하던 비뇨기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한국 제약기업의 자존심을 세워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미약품은 자사 비뇨기 치료 전문의약품 12종의 작년 원외처방 매출(UBIST)이 1019억원을 달성하며 전년(864억원) 대비 1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한미약품의 이러한 성과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구성된 다양한 치료제들의 고른 성장 덕분이다. 작년 성과를 이끈 주역은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제품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기대 이상의 예방효과를 보였다는 중간 분석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의 행보가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백신 명가’ 화이자가 특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장 먼저 임상 3상에 돌입한 아스트라제네카를 제쳤다는 분석이 들리고 있다. 펜데믹의 시대, 코로나19 백신 기사가 쏟아질 때마다 우리 국민의 시선은 글로벌 빅파마(초대형 제약사)들을 향한다. 화이자, GSK 등 영문명을 지닌 제약사들의 이름이 생소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유한양행, 종근당 등 국내 제약사의 이름을 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상반기 해외 인터넷사이트에서 부정물질 검출 제품 및 위해우려 제품 총 128개를 검출해 관세청에 국내 반입 차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다이어트 효과(323개), 성기능 개선(71개), 근육 강화(62개) 등을 광고한 544개 제품을 직접 구매하여 검사한 결과, 12개(2.2%)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부정물질이 검출됐다고 6일 전했다.부정물질이 검출된 12개 제품은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7개 제품 ▲성기능 개선을 표방한 4개 제품 ▲근육 강화를 표방한 1개 제품이다.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대법원이 한미약품의 ‘팔팔’ 상표권에 대한 단독 사용 권리를 확정했다. 특허심판원은 한미약품의 또 다른 발기부전∙전립선비대증치료제인 ‘구구’ 상표권의 고유성도 인정했다.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최근 대법원과 특허심판원이 각각 ‘팔팔’과 ‘구구’의 제품명을 차용한 제품에 대한 상표권 무효 판결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이로써 한미약품의 팔팔과 구구는 상표권에 대한 확고한 명성과 독창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아울러 남성용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명에 함부로 ‘팔팔’과 ‘구구’를 사용할 경우 법적 제제를 받는 계기가
한미약품의 발기부전치료제 ‘구구’가 퍼스트제네릭 지위를 확보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이하 BPH)’로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일본 시장 판매는 일본 대표 제약기업 중 하나인 산도즈가 맡는다.한미약품은 최근 일본 허가 당국으로부터 구구(성분 : 타다라필) 2.5mg과 5mg 두 가지 용량을 BPH 치료를 위한 퍼스트제네릭으로 시판허가를 취득하고, 오는 6월부터 산도즈를 통해 현지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일본 제품명은 ‘산도즈 타다라필 (2.5/5mg)’이다.한미약품은 구구 완제품을 생산해 산도즈에 공급하며, 산도즈는 이를 패키징한
국내 제약사들의 지난해 4분기 성적에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기대 이상의 4분기 성적표를 받아든 곳이 있는가 하면, 라니티딘 사태 등으로 발목 잡힌 곳도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대체로 매출은 성장할 것으로 보인지만 수익성 저하의 분위기는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팜뉴스는 업계 및 증권가 자료를 근거로 ‘1조 클럽’에 가입될 주요제약사들의 4분기 실적을 전망했다.4분기 실적에 대한 기업별 목표치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종근당은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1조클럽 가입을 확정짓고 올 성장에 대한
한미약품이 국내 제약기업 중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인 자체개발 전문의약품을 가장 많이 보유한 곳으로 나타났다.3일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대표 임종윤)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작년 자사 유통 데이터 기준으로 100억원을 돌파한 전문의약품이 총 19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 19개 제품은 모두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순수 국산 의약품으로, 아모잘탄(780억원), 아모잘탄플러스(200억원)를 비롯, 로수젯(862억원), 에소메졸(471억원), 팔팔(328억원), 아모디핀(263억원), 카니틸(254억원) 등이다. 이
지난해 신용평가사들은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신용도에 대해 대체로 ‘합격점’을 줬다. 다만 연구개발비 지출과 설비투자의 영향으로 재무구조의 저하추세를 우려했다.신뢰도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GC녹십자와 한미약품에 대해서는 등급자체를 변경하지는 않았지만 향후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하는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신용평가사의 기업평가등급은 ‘AAA-AA-A-BBB-BB-B’ 순으로 매겨진다. 일반적으로 A등급 이상이면 우수한 등급으로 보고 있다. BBB등급은 원리금의 지급 확실성은 인정하지만 환경변화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