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복 국립중앙의료원 비뇨기과장]JW중외제약의 ‘트루패스(실로도신)’와 GSK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 특허만료가 각각 20, 21일 만료됨에 따라 제너릭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종근당과 한미약품은 릴리의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 제너릭에 이어 트루패스 제너릭으로 비뇨기과 영역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종근당은 탈모 적응증으로 아보다트 제너릭인 ‘두테스몰’, 전립선비대증 적응증 약물로는 트루패스 제너릭을 발매, 발기부전치료제 센돔과 함께 비뇨기과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한미약품 역시 트루
차병원그룹 계열 제약사이며 OTF(구강용해필름) 전문회사인 ㈜CMG제약(대표 이주형)은 최근 아리피프라졸, 제대로필5mg 등 OTF 제품의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연달아 성공, 품목 강화가 기대된다. CMG제약은 스타필름기술을 사용해 2015년 발기부전치료제 ‘제대로필구강용해필름’(타다라필)과 B형간염치료제 ‘씨엔테구강용해필름’(엔테카비르)을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여러 제약사와 공동판매하여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스타(S: Smooth, T: Thin, A: Advanced Stability, R:Refreshing Taste) 기술
지난해 국내 제약시장이 대형 오리지널 품목들의 특허만료로 수많은 제너릭 제품이 쏟아져 나오며 뜨거운 경쟁을 펼친 가운데 올해도 대형 품목들이 특허만료를 앞두고 있어 또 다시 치열한 시장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2015년에 특허가 만료된 대형품목은 대표적으로 화이자의 진통소염제 ‘세레브렉스’와 릴리의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 BMS의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 등 3개 품목을 꼽을 수 있다. ‘세레브렉스’는 작년 6월 특허가 만료돼 종근당 ‘콕스비토’, 한미약품 ‘콕시브캡슐’, 유한양행 ‘유콕스’ 등 제너릭이 속속 출시됐으며, 시
동아에스티(대표 강수형)는 1일부터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의 가격을 최대 67% 인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하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연간 100억 원 이상 판매되며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자이데나의 우수한 제품력에, 가격 경쟁력을 더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의 자이데나의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결정됐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동아에스티는 향후 자이데나의 판매량을 현재 보다 두 배 이상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격 인하에 따라 환자들은 병원에서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자이데나를 처방 받아 약국에서
제약사들이 의약품 사용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명 사례집이 발간됨에 따라 제품명 결정이 보다 수월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제품명 사용 가능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의약품 제품명 부여 사례집’을 발간했다. 이번 사례집은 의약품 제조사‧수입사가 의약품 품목 허가‧신고 신청 전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명인지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사용 가능한 제품명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가 포함됐다. 사례집의 주요내용은 ▲동일 ‘상표명(브랜드명)’ 부여 ▲제품명 변경 ▲다른 제품으로 오인 우려 ▲과장 또는 의약품 명칭
인체용 전문의약품이 동물병원에서도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유통경로 및 사후관리 시스템을 둘러싸고 직능단체들 간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다. 수의사들은 인체용 전문의약품을 의약품유통업체를 통해 직접 구입하기 위한 약사법 개정안을 수년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반해 약사들은 의약품 오남용이 방치될 수 있다면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전문의약품인 만큼 국가차원의 관리시스템이 도입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동물병원에서는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가 동물들의 심부전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며, 결막염, 안검염, 각막염 같은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국산 신약 발기부전치료제가 발매 이후 지난 10년간 약 1,4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함으로써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주목된다.동아에스티(대표 강수형)는 지난 8일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서울 소재 비뇨기과의사 120명을 초청,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의 발매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임상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자이데나의 열풍이 계속되기를 바라는 마음(ON-GOING ZYDENA SYNDROME)’과 ‘옛 것을 익히고 그것을 미루어서 새것을 알 수 있다(온고지신, 溫故知新)’에서 착안
시알리스(성분명 타다라필)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초반 매출경쟁 가열로 상위권 제약사들이 직원 시매를 통해 구매한 제품이 수 억 원대에 달하면서 사후 정산은 물론 실매출과 구분할 수 없어 내년도 사업계획조차 수립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출시 후 한 달 동안 한미약품의 '구구정'이 6만2천여 정, 종근당의 '센돔'이 5만6천여 정 처방됐고 매출액도 한미의 구구가 10억 원, 종근당 센돔은 9억 원 가량으로 집계됐다. 오리지널인 제품인 한국릴리의 '시알리스'는 같은 기간 3만2천여정 처방에 매출액은 11억 원 가
올해 하반기 국내 제약업계에서 가장 인기를 끈 의약품은 발기부전치료제인 '시알리스'(성분명 타다라필)의 제너릭인 것으로 나타났다.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5년 하반기 의약품 ATC코드 목록(신규/변경) 분석 결과를 4일 발표했다. ATC(Anatomical Therapeutic Chemical)코드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개발한 치료제군별 국제적인 의약품 분류 코드로 총 5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많은 나라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된다.분석결과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신규부여 ATC코드는 총 166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으로 사용되는 타다라필과 유사한 물질의 화학적 구조를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 ‘trans-Bisprehomotadalafil’로 명명해 국제적 저명 학술지인 ‘Journal of Pharmaceutical and Biomedical Analysis' 2015년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 저널은 미국에서 발행하는 국제적인 저널로써 약학 및 생체의학 등 분석에 대한 분석법, 지침 등의 연구결과를 전문적으로 출판하고 있다. 이번에 규명한 물질은 타다라필과 화학적 기본 구조는 유사하나 일부 구조가 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