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국빈방문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 국내 제약계가 현지 기업들과 잇따라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중동시장 공략을 가속화했다. 이란을 방문한 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은 지난 2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열린 ‘한-이란 비즈니스파트너십’ 행사에서 케브리아에 자데 이란제약협회 회장과 양 협회 및 두 나라 제약산업간 교류협력 증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도 참석했다. 양 협회는 향후 양국 제약기업 및 시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9월쯤 이란에서 열리는 ‘이란제약박람
동아에스티가 매출은 해외시장 호조로 소폭 증가했으나 연구개발 투자비 증가 등으로 이익은 크게 감소했다. 동아에스티가 2일 공시한 2016 회계연도 1분기 잠정영업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1,469억 원을 시현했다. 매출액은 국내 전문의약품부문이 스티렌, 자이데나의 약가인하에 인해 감소했지만, 캔박카스와 그로트로핀 등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해 해외부문이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지난해 동기 대비 성장했다고 밝혔다. 해외부문 매출이 전체 매출액 대비 차지하는 비율도 30%를 초과했다. 그러나
동아에스티(대표 강수형)이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의 캐릭터 ‘세우미’를 선보였다. 세우미는 자이데나 정제의 모양과 색을 모티브로 탄생했으며, 발기부전은 부끄럽거나 감출 질환이 아니라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질환임을 강조하기 위해 밝고 친근한 이미지로 형상화 됐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사내 임직원과 고객인 의사를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 ‘남성의 氣(기)를 세워주는 도우미’란 의미로 지어졌다. 동아에스티는 자이데나의 제품 홍보와 발기부전 질환에 대한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을 위해 ‘세우미’를 카카오톡의 이모티콘, 학회 및 심
㈜CMG제약(대표 이주형)은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CPHI(국제의약품전시회)에서 참가해 조현증치료제 및 발기부전치료제를 집중 소개했다. CMG제약은 국내 제약사 중 유일하게 부스를 운영, 최근 미국 임상 1상을 성공한 조현병치료제 아리피프라졸(Aripiprazole)OTF, 지난해 발매한 발기부전치료제 제대로필OTF, B형 간염 치료제 엔테카비르(Entecavir)OTF, 차메디텍에서 생산하는 유착방지제 하이펜스와 필러 제품을 러시아를 포함한 CIS(독립국가연합) 국가와 동유럽 바이어들에게 소개했다고 밝
지난해 제약시장을 뜨겁게 달구었던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 제너릭(타다라필) 시장이 올해도 그 열기가 식지 않고 지속되는 가운데 해당제약사들이 춘계 심포지움을 기획, 개최하고 있어 자칫 불공정거래 논란이 우려되고 있다. 시알리스 제너릭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국내·외 제약사들은 4월부터 6월에 걸쳐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에서 대형 심포지엄을 속속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으로 대웅제약은 4월 16, 17일 양일간 제주 롯데호텔, 한미약품은 4월 30일과 5월 1일 제주 신라호텔, 동아제약이 5월 14, 15일 제주 메종글래드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결핵치료제 원료의약품이 중국 시장으로 수출, 5년간 250억 원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동아에스티(대표 강수형)는 지난 8일 중국 쑤저우 시노(대표 타오강) 본사에서 다제내성 결핵치료제 원료의약품 ‘테리지돈(Terizidone)’의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동아에스티는 중국 내 제품개발이 완료된 후 5년간 최소 250억 원 규모의 ‘테리지돈’을 쑤저우 시노社에 공급하게 되며, 쑤저우 시노社는 중국 내 임상을 포함한 개발 및 허가, 완제의약품의 생산과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테리지
지난해 종근당은 ‘타크로벨’, ‘텔미누보’ 등 대형 품목들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56% 상승한 4029억 원의 제품 매출을 기록했으며, 9개 제품(군)이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시현했다. 8일 본지가 IMS 데이터를 토대로 종근당의 전문약과 일반약 제품 매출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스타틴 계열 제너릭 1위인 ‘리피로우’가 종근당 전체 제품들 중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다. ‘리피토’의 제너릭인 이 제품은 지난해 309억 원(-2.67%, yoy)의 매출을 기록했다. 종근당은 매
2015년 '퀀텀점프'를 이뤄내며 1조3175억원의 매출로 단숨에 국내 1위 제약사 자리를 거머진 한미약품이 제품 매출 부문에서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지난해 한미약품 전체 제품 매출은 4120억원(+2.98%, yoy)으로 나타났으며, 7개 품목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시현했다. 3일 본지가 IMS 데이터를 토대로 한미약품의 전문약과 일반약 제품 매출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우선 독점적 지위가 만료된 고혈압복합제 '아모잘탄'은 역성장을 보이며, 453억원(-7.32%, yoy)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다른
식품과 의약품을 망라하고 가장 많이 검출된 불법 성분은 발기부전치료제 성분과 비만치료제 성분인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의 경우 과거에는 비아그라의 ‘실데나필’ 유사성분이 주로 적발됐으나 2014년부터는 시알리스의 주성분 타다라필 유사성분이 많이 검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식약처는 관련내용을 국제학술지에 27건 게재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지난 2013년부터 작년까지 부정‧불법 성분 혼입 추정으로 수사단계에서 분석 의뢰된 식‧의약품 등 시료 2105건을 검사한 결과, 총 417건에서 부정
동아에스티가 작년에 5679억 원의 매출에 머물러 전년도 실적 수준에 그쳤다. 동아에스티가 4일 공시한 2015 회계연도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과 비슷했으나 해외매출의 큰 폭으로 확대와 비용의 효율적 집행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매출은 전년대비 0.04% 감소한 5,679억 원을 시현했으며 영업이익은 12.8% 증가한 543억 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36.7% 증가한 469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액 중 전문의약품은 전년 대비 6.3% 감소한 3,304억 원으로 스티렌(위염치료제)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