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실데나필과 유사한 ‘디치오프로필카보데나필’과 비만치료제 성분인 시부트라민과 유사한 ‘클로로시펜트라민’을 최초로 규명하는데 성공했다. ‘디치오프로필카보데나필’과 ‘클로로시펜트라민’은 실데나필과 시부트라민의 화학적 기본 구조 중 일부를 변형해 만든 신종 물질로서, 부정‧불법 성분이 혼입된 것으로 추정돼 분석 의뢰된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분석, 검출한 것. 안전평가원은 이번 규명을 통해 성기능 강화와 체중조절을 표방하는 건강기능식품 등에 불법적으로 사용돼 제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지난주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라 매출 원가율 상승으로 수익률 저하, 외국인의 자금유출 우려로 조정을 맞았던 제약/바이오주가 이번 주엔 미 헬스케어주의 급등에 따른 영향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미 나스닥 생명공학 지수가 주간 8.95%의 급등을 기록했다. 미 공화당 상원의원들의 건강보험 대체법안이 상원표결을 앞두고 제출됐단 소식에 트럼프케어 기대감이 반영돼 미국의 제약/헬스케어 업종이 가파른 상승을 기록했다. 이에 국내 제약/바이오 업종도 영향을 받아 코스피 의약품지수가 주간 1.35%, 코스닥 제약지수가 2.43% 각각 상승했다. 신
서울제약이 거대 중국시장으로 대박 수출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서울제약은 중국 쑤저우 광오 헬스케어와 1110억7800만 원 규모의 발기부전치료제 구강붕해필름(ODF)인 타다라필 (국내 제품명 불티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중국 위생허가(CFDA) 후 10년간 공급합의 수량에 대한 공급가액이다. 마일스톤은 제외된 금액으로 계약시 1차 10만 달러와 2차 최종 허가시 10만 달러이다. 개별 기준 작년 매출액 459억 원의 2배가 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27년 6월22일까지다. 이에 서울제약은 가
경보제약은 값싼 인도, 중국 원료의 유입으로 국내 매출이 감소하고 있지만, 수출 부문은 해외 프리미엄 의약품 원료수요 증가로 늘어나고 있는 반면 신풍제약은 올 1분기 중견제약사 12개사 중 유일하게 매출이 감소했고 안국약품은 개량신약과 내수 영업 위주로 성장이 한계에 부딪혔다. 본지가 전년도 매출액 기준 1천~3천억 원 사이의 중견 제약사 12개사를 대상으로 실적과 전망을 요약하고 특히 과거 2년간 여름 시즌의 개별 12개사의 주가 추이를 검토한 결과, 5~6월은 24.8% 상승을, 7~8월은 –15.6% 하락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서울제약이 스마트 필름기술로 제조한 발기부전치료제의 동남아 수출시장 확대에 본격 나섰다. 서울제약(대표 김정호)은 인도네시아 제약업체 SOHO社에 자사의 스마트 필름 제조기술을 적용한 실데나필, 타다라필 ODF(구강붕해 필름) 제품을 10년간 796만 달러(90억원)어치를 공급키로 계약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품목은 Sildenafil 50mg, 100mg과 Tadalafil 10mg, 20mg 등 4가지 제품이며 개발비는 7,500달러 마일스톤 방식, 최저 구입물량은 SF의 70%로 100% 선수금 조건이다. 서울제약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한미약품의 ‘팔팔’이 오리지널을 누르고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실데나필’ 성분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종근당의 시알리스 제네릭 ‘센돔’도 오리지널 품목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7일 본지가 올 1분기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IMS 처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미약품의 ‘팔팔(성분명 실데나필)’이 50억6천만 원으로 1위에 올랐다. 전년 동기간과 비교했을 때 13.2% 증가하면서 오리지널 비아그라와도 약 2배가량 격차를 벌렸다. 2위에 오른 화이자의 비아그라(성분명 실데나필)는 전년 1분기 보다 다
대한약사회가 환자 안전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약국을 통한 약물부작용 보고를 활성화하고, 의약품안전에 대한 약사직능을 강화하기 위해 부작용보고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지역의약품안전센터(센터장 이모세)는 내달 1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대한약사회관에서 2017년도 부작용보고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약품안전관리 강사 양성 교육으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회원은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약사회는 ICH 가입에 따른 전망과 우리나라 부작용 관리 현황, 피해구제 현황 등을 파
서울제약(대표 김정호)이 지난 17년간 사용해 오던 CI(Corporate Identity)를 글로벌 기업 이미지에 맞춰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CI로 전격 교체했다. 이번 신규 CI 요체는 한 마디로 ‘Global’. 독자적인 Smartfilm(스마트필름) 특허기술을 보유한 서울제약은 2012년부터 화이자에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를 공급하고 있으며 작년 7월 다국적 제약기업 산도스에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근 글로벌화를 목표로 이란을 비롯한 중동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수출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 CI에서는 디지털화
태반주사 라이넥스주, 진통제 트로돈주사 등 28억 원 상당의 의약품을 불법으로 유통시킨 의약품도매업체 대표 등 20여명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간기능 개선에 사용되는 전문의약품 ‘라이넥주’,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 등 98개 품목을 불법 판매한 유통업자 윤모씨(남, 56세) 등 10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적발, 검찰로 송치했다. 조사결과, 윤모씨는 `16년 2월경부터 `17년 2월경까지 의약품 제조업체 등으로부터 불법으로 공급받은 전문의약품 ‘뉴트리헥스주(일명 영양주사)’ 등 96품목과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
[윤태영 동아ST연구본부장] 동아에스티의 R&D 비전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혁신신약 개발’이다. 비전달성을 위해 연구시작 단계부터 글로벌 의약품시장의 Unmet needs(미충족 수요)가 있는 분야를 선택하고, 해외 R&D 거점 구축과 외부기관과의 개방형 협력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필요한 제품이나 기술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과제와 국내 과제로 Two-Track R&D를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과제의 경우는 디스커버리 연구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혁신신약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