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화이자는 7월 1일부터 약 40개 품목의 약가를 인상할 방침이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직접 개입으로 인해 약가 인상을 일시 철회하고 기존 가격을 유지키로 했다. 화이자는 지난 7월 1일부터 통증 치료제 리리카와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 등 40품목의 약가를 인상키로 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Ian Read 화이자 회장에 직접 전화를 걸어 약가 인상은 정부의 약가인하 청사진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는 것. 이에 화이자는 협의 결과, 인상을 일시 철회하고 연기키로 결정했다. Read 회장은 인상 임시 철회 후 대통령의 약가 인
한미약품이 남성의 음경 둘레를 최대 1년간 확대해 주는 비뇨의학과 전문 히알루론산(HA) 필러 ‘구구필’을 출시하고 비뇨기영역 치료제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한미약품의 ‘구구필’은 일시적 음경둘레 확대 적응증을 획득한 유일한 HA 필러 제품으로 지난 2일 출시됐다. 한미약품은 이번 구구필 출시를 계기로 비뇨의학과 최적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한미약품은 발기부전치료제 1등 브랜드인 팔팔과 구구, 구구탐스(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한미탐스∙실도신∙두테드(전립선비대증) 등 비뇨기 영역에 특화된 다수 제품 라인업을
의약품 유통업체 남신팜(대표 남상규)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주)남신팜은 지난 달 31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부터 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Biz)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메인비즈(Main-Biz)는 마케팅, 조직, 기술 분야, 업무 개선 등 경영 혁신 활동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인증하는 제도. 인증기간은 2018년 5월 30일부터 2021년 5월 29일까지 3년간이다. 남신팜은 돼지감자의 일본 특허를 출원하고 돼지감자를 주성분으로 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는
서울제약이 브라질 등 남미 5개국에 구강붕해 필름 제품 수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제약(대표 김정호)은 최근 브라질 바이오맥스(BIOMAX)사와 콜라겐 필름 씨에이치브이(CH.V)를, 페루 디스톨로자(DISTOLOZA)사와는 발기부전 치료제 타다라필 구강붕해필름 수출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는 서울제약이 지난 달 17일부터 29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보건복지부-외교부 중남미 지역 민간합동 보건의료 사절단 참가 중 이들 두 회사와 현지 수출 상담을 통해 이루어졌다. 바이오맥스는 성형
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은 올 1분기 연결회계 기준으로 매출 2,457억 원을 기록하며 5%대 성장률을 달성했고, R&D에 매출의 19.1%에 해당하는 469억원을 투자했다. 2일 한미약품의 공시자료에 따르면 R&D 비용 증가 및 작년 기술료 수익으로 인한 기고효과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6.2% 감소한 263억을, 순이익은 54.5% 감소한 112억원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를 제외한 기준으로는 양호하게 성장한 수치라고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분기 매출에는 고혈압치료 복합제 ‘아모잘탄패밀리(아모잘탄·아모잘탄큐·아
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은 연결회계 기준으로 2017년도 9,166억원의 매출과 837억원의 영업이익, 705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R&D 부문은 제약업계 최고 수준인 1,707억원(매출대비 18.6%)을 투자했다. 작년 총 매출은 전년대비 3.8% 성장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12.3%, 132.7% 증가했다. 회사측은 전년대비 실적이 대폭 개선되면서, 2016년 라이선스 수정 계약 등 여파에 따른 실적 부진은 완전히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작년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주력 제품들이 고르게
미국에서는 전문의약품으로 최근에 가격이 인상돼 미국 의료시스템에 새롭게 10억 달러 이상의 재정 부담을 부과한 제품이 등장해 의료시스템 전반에 미칠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인상률이 가장 많았던 치료약은 '디프렉사', '심발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휴미라' 등으로 나타났다. 미국 은행·보험업인 Wells Fargo의 애널리스트 David Maris 교수팀이 약가목록 정보인 Medi-Span Price Rx 데이터를 활용해 2016년 12월 15일부터 2017년 1월 3일까지 3주간의 의약품 가격 상승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최근
화이자가 특허 만료에 따른 저가 비아그라 제너릭과의 경쟁을 차단하기 위해 아예 자체적으로 오리지널 대비 절반 가격의 저렴한 비아그라 제너릭을 미국에서 출시한다. 화이자의 비아그라 제너릭은 비아그라 특허가 만료되는 12월 11일에 출시되며 오리지널 비아그라가 파란색 정제인데 반해 제너릭은 흰색 정제로 가격은 오리지널 가격의 절반 수준이 될 예정이다. 화이자는 제너릭 경쟁으로 인한 비아그라의 매출하락을 상쇄하기 위한 목적으로 저가 제너릭을 발매한다고 설명했다. 1998년에 발매를 시작한 비아그라는 첫번째 발기부전 치료제라는 타이틀을 획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인터넷에서 불법으로 판매되는 의약품들이 함량 및 성분 부족 등 모두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온라인을 통해 불법으로 판매되고 있는 ‘성기능개선 표방 제품’ 등 20건을 수거, 검사한 결과, 표시사항과 다른 함량 및 성분이 함유돼 있는 등 모두 불법 제품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인터넷을 통한 불법 판매가 많고 오・남용 위해 우려가 높은 발기부전 및 조루치료 등을 표방한 20건을 대상으로 제품에 함유된 성분과 함량을 검사했다. 그 결과 발기부전 및 조루치료를 표방하는 제품(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