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 연세사랑병원이 무릎 관절염 환자에 대한 PRP 치료를 신의료기술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PRP 치료는 팔꿈치 관절과 회전근개봉합술을 시행할 때 치료를 병행하는 것만이 신의료기술로 등재돼 있던 상황이라 무릎 관절염 환자에 대한 PRP치료가 통과될 시, 무릎 관절염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PRP(자가 혈소판 풍부혈장술) 치료는 환자의 혈액을 30cc 정도 채취 후 원심분리기로 혈소판 성분을 분리하고 성장인자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자체 제작 키트로 농축하여 문제의 관절 부위에 주사하는
젊은 남성에서 발병 위험이 높은 강직성 척추염에서 TNF-α억제제와 동등한 수준의 치료 옵션으로 코센틱스(세쿠키누맙)가 여겨진다.21일 강직성 척추염에서 두 종류 이상의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NSAIDs)나 항류마티스제(disease-modifying anti-rheumatic drugs, DMARD)로 3개월 이상 치료 시에도 효과가 부족하거나 부작용이 생긴 중증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1차 생물학적제제로 코센틱스 급여 처방이 되고 있다.일반적으로 강직성 척추염 1차치료는 DMARDs나 NASIDs 같은 약제를 사용했다. 해당 치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신승한 교수가 최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개최된 대한메디컬3D프린팅학회 제12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발표 제목은 ‘골절에서 맞춤형 3D 프린팅 내고정 금속판의 실제 임상 적용’이며, 신 교수는 맞춤형 금속판으로 골절 수술에 성공한 결과와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한 발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 교수는 이번 발표의 아이템인 맞춤형 골절용 금속판을 상용화하고자 지난 2022년 11월 ㈜가톨릭기술지주의 자회사로 ㈜스켈레이드(SkelAid)를 창업한 바 있으며, 관련 특허는 국내
흔히 ‘사랑니’로 불리는 제3대구치는 일생 중 가장 늦게 자라는 치아로, 주로 17세부터 25세 사이에 자란다. 사랑니는 반듯하게 맹출하는 경우도 있지만 비스듬하게 자라거나 잇몸 또는 뼈 속에서 매복돼 있는 경우도 빈번하다.매복사랑니는 치과 치료에 대한 두려움이나 발치 이후의 불편 때문에 발치하지 않으려는 사람들도 많은데 매복사랑니를 발치하지 않아도 정말 괜찮을까?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헌영 교수는 “모든 매복사랑니를 발치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한다. 완전 매복 사랑니가 통증 등의 증상이 없고 다른 치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국내 허가된 중증 천식 치료제 중 첫 번째 IL-5(인터루킨-5)억제 기전 약제는 누칼라(메폴리주맙)다. 누칼라는 올해 11월 중증 호산구성 천식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를 받으면서 위험분담제(Risk Sharing Agreement, RSA)를 적용한 첫 사례를 남기기도 했다.중증 천식은 기도 염증 발병 기전에 따라 호산구성과 알레르기성으로 구분한다. 호산구성 천식은 누칼라가 속한 IL-5 기전 억제가 한 축을 이루며, 알레르기성 천식에는 면역글로불린E 기전 등 치료제가 있다.국내 전체 천식 환자의 5~10% 수준인 중증 천식은 일반
국내 중증 천식 치료에 사용 가능한 생물학적제제에는 듀피젠트(두필루맙), 졸레어(오말리주맙), 싱케어(레슬리주맙), 누칼라(메폴리주맙)가 있다. 올해 11월부터 듀피젠트, 졸레어를 제외한 싱케어와 누칼라가 중증 천식 치료 급여 처방이 가능해졌다.영국과 독일, 프랑스, 스위스 등 해외 제약선진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생물학적제제 급여 처방 환경을 구축한 것에 비해 많지는 않더라도 중증 천식 치료 접근성을 높였다.그런데 국내 의료전문가들은 중증 천식 치료 환경은 갈 길이 멀다고 얘기한다. 놀랍게도 개발도상국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얘기도 나온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건강기능식품 ‘관절건강프로젝트365 보스웰리아7Days’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관절건강프로젝트365 보스웰리아7Days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관절 및 연골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은 보스웰리아 추출물(Serratin)을 주성분으로 하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이다. 종근당은 관절, 연골 건강에 도움을 주는 보스웰릭산 6종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비산성 성분을 배합하여 중성화하는 3중 추출 공법을 활용하여 순도 100%의 보스웰리아 추출물을 확보했으며, 이를 600% 농축하여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기능
척추·관절 전문 일어나병원이 지난 12월 6일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행했다고 밝혔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란, 개인 간병인이 아닌 전문 교육을 받은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재활 전문 인력이 직접 24시간 환자 옆에서 간호와 간병을 제공하는 국민보험공단 주관 의료 서비스다.환자와 보호자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이용하면 건강보험을 적용받아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전문 간호 인력이 간호함에 따라 더욱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더불어 내부에서 모든 간호, 간병이 이루어져 외부인 출입이 제한되어 더 안전하고 쾌적한 병실 환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김상민 교수 연구팀(임상강사 노영주, 전공의 박상현)이 2023 세계 골다공증학회 (The 5th International Congress of Osteoporosis 2023, ICO 2023)에서 학술 구연상을 수상했다. 김상민 교수 연구팀는 “The Effect of Denosumab on Bone Mineral Density and the Factors Associated with Efficacy of Denosumab” (골다공증 치료에 있어 데노수맙의 골밀도 상승에 미치는 효과에 이와 관련된 인자
최근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됐다. 겨울은 빙판길로 인한 낙상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데다가 줄어든 바깥 활동량으로 뼈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비타민 D 흡수까지 감소하는 계절이다. 특히 미끄러져 넘어지는 것과 같은 경한 외상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는 고관절골절(대퇴경부골절)의 경우 골다공증이 있는 고령의 환자에게서 주로 발생하긴 하지만, 50세 이상에서 7명 중 1명은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뼈 건강이 나빠져 골절의 주요 원인이 되는 골다공증은 일반적으로 폐경이 원인이기 때문에 중년 여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