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타비팀(TAVI Team)이 최근 타비 시술(TAVI,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 1000례를 달성했다.천 번째 타비 시술을 성공적으로 받은 환자는 임종국(86)씨로, 2018년부터 고혈압과 당뇨로 본원에 꾸준히 내원한 환자이다. 당시 심장 초음파 검사를 통해 경도 대동맥판막 협착을 발견한 뒤 경과 관찰을 지속적으로 한 결과, 5년이 경과한 2023년 12월, 협착증이 중증으로 발전된 것으로 진단받고 TAVI 시술을 결정하게 되었다. 임 씨는 지난 1월 31일 TAVI 시술을 받고 이달 5일 건
골다공증은 인구의 고령화와 함께 증가하는 질환 중의 하나이다. 골밀도는 나이가 들면서 감소하고 여성의 경우 폐경을 하면서 급감한다.골다공증이 진행되면 자세가 구부정해지고 뼈가 작은 충격에도 골절되기 쉽다. 칼슘이나 비타민을 보충하는 것만으로 골다공증을 개선하기 어렵기 때문에 약물을 사용한다. 골다공증은 완치되지 않으며 평생 동안 관리를 필요로 한다.우리 신체의 뼈는 정적인 물체가 아니라 살아 있는 조직이다. 오래 된 뼈가 녹고 새로운 뼈가 생겨나는 리모델링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정중동(靜中動)의 현장이다.뼈가 녹아 흡수되거나 새로 형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현장에 의료진을 파견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권순영)이 11일간의 의료 지원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대 안산병원 의료지원단은 지난달 18일부터 28일까지 알파인스키와 듀얼모굴 경기가 열리는 정선 베뉴에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 32명을 파견했다.응급의학과와 정형외과,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유방내분비외과, 가정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 의료진으로 꾸려진 의료지원단은 대회 개막 하루 전부터 정선을 찾아 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코칭 스탭 등 300여 명을 진료했다. 이중 손가락 절단과 골절, 실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진들이 국내의 주요 의학회 수장으로 대거 포진하면서 연초부터 의료계 변화를 이끌고 있다. 현재 수장으로 역임 중인 교수만 30여 명, 분야도 정책, 임상, 교육, 연구 등 전방위 활동으로 의학발전에 앞장서고 있다.고려대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정지태 명예교수는 의학계 최상급 학술단체인 대한의학회 회장으로 2021년 1월부터 3년간 대한의학회를 이끌었다.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도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두 단체의 회장직을 역임하며 보건의료 제도 개선 및 정책 발전제언 등 중추적
팔꿈치는 팔꿈치 위쪽의 위팔뼈, 아래쪽 안쪽의 척골, 바깥쪽의 요골, 이렇게 3개 뼈가 맞닿아 있는 복잡한 관절이다. 직업상 팔을 많이 쓰는 사람들은 팔꿈치에 발생하는 피로골절을 주의하는 것이 좋다. 피로골절은 뼈에 과도한 스트레스가 지속적으로 쌓여 미세한 골절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이외에도 격렬한 스포츠 활동 중 강한 충격을 받거나 낙상사고 등으로 인해 팔꿈치 골절 부상을 입기도 한다. 팔꿈치 골절은 여러 부위에 걸쳐서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단순 골절뿐만 아니라 인대나 연골 손상이 동반된 복합골절도 나타날 수 있다. 특히 팔꿈
‘오늘은 집에 계세요’, 직장인 A씨가 겨울철마다 습관적으로 부모님에게 건네는 말이다. 추위로 도로 곳곳에 빙판길과 살얼음이 생겨 부모님의 낙상이 걱정되기 때문이다. 특히나 노년층은 뼈가 많이 약해지고 부러지기 쉬운 상태다보니 살짝 넘어져도 쉽게 골절로 이어진다. 빙판길만큼이나 뼈의 건강도 챙겨야 하는 이유다. 30대 이후부터 골밀도 낮아져, 노령층 낙상 시 2차 골절 위험 크다 뼈 건강의 대표적인 척도는 골밀도다. 골다공증 및 골절 위험도를 평가하는 간접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골다공증은 뼈 건강의 적신호를 나타내는 질환 중 하나
겨울철은 낙상 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계절이다. 영하의 추운 날씨로 인해 근육이 움츠러들고 관절이 굳어 평소보다 활동성이 줄어들고 눈 등으로 인해 빙판길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노년층은 운동 기능이 저하되어 평지에서도 종종 균형을 잃고 넘어지곤 하는데, 골다공증 등으로 인해 뼈가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 낙상 사고로 골절되기 쉬운 부위 중 하나가 손목이다. 넘어지는 과정에서 손으로 바닥을 짚다가 손목 뼈가 부러지고 마는 것이다. 아예 뼈가 어긋날 정도로 심한 골절은 치료를 즉시
빙판길로 인한 낙상사고가 늘어나는 겨울철에는 노년층의 건강이 위협받곤 한다. 나이가 들면 골밀도가 낮아져 골다공증이 생기기 쉬운데 그로 인해 작은 충격에도 손목, 고관절, 심지어 척추까지 골절될 수 있다. 젊은 사람들은 골절상을 그리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편이지만 노년기에 골절상을 입으면 전신 건강이 빠르게 쇠약해져 각종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생명까지 위태로워지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낙상, 즉 넘어지면서 발생하는 골절은 땅을 손에 짚으면서 일어나는 손목 골절, 엉덩방아를 찧으며 발생하는 고관절 골절, 척추가
안산 클래스병원(대표원장 임석민, 장호수)이 스포츠메디컬센터를 통해 재활을 포함한 다양한 진료를 돕고 있다고 27일 밝혔다.관절센터나 척추내시경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는 클래스병원은 전문가들이 다수 포진 되어 있는 스포츠메디컬센터를 운영하며 전문적인 재활 치료를 진행할 수 있게 준비했다.스포츠메디컬센터에는 국제축구연맹 FIFA가 인증한 스포츠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으며, 프로축구단 트레이너 출신의 운동재활치료사가 직접 재활 치료를 진행해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임석민 대표원장은 “재활에 대해서 쉽게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 수술을
2024년 갑진년(甲辰年)이 떠오르고 있다. 첫해를 보며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고자 해돋이 산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추운날씨로 인해 운동능력과 활동반경이 감소함에 따라 미끄러짐으로 인한 염좌와 낙상 등 부상이 잦아지는 시기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정비오 교수는 “산행 사고의 대다수는 하산 시 발생하는데 평소보다 발목 관절에 실리는 하중이 증가하고, 지치고 긴장이 풀린 상태로 내려오다 보니 돌을 밟거나 발을 헛디뎌 발목 염좌와 골절이 빈번히 발생한다”며 “최초 발생 시 손상 정도를 정확히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