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이 간암 방사선색전술 500례를 달성했다.간암 방사선색전술은 다리 대퇴동맥으로 카테터를 삽입해서 간동맥으로 이동시킨 후 간암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을 찾아 방사선 동위원소 미세구를 주사하는 시술이다. 이렇게 들어간 방사선 동위원소는 간암 미세혈관에 위치한 후 베타선을 방출해 종양을 파괴한다.간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절제, 이식 등 수술을 진행한다. 하지만 병기가 많이 진행되면 수술이 어렵다. 이러한 경우 일반적으로 간동맥 화학색전술 또는 항암치료를 시행한다. 간동맥 화학색전술 시술 원리는 방사선색전술과 같다. 방사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아래와 같이 2월 1일부로 일반직 관리자 인사를 실시한다.◇ 팀장(부장) ◆ 의료원(행정부서) ▲ 사무처)신협 전무(파견) 부기원 ◆ 세브란스병원 ▲ 기획예산팀장 최상기 ▲ 교육수련팀장 김오영 ◆ 연세암병원 ▲ 원무팀장 김성찬◇ 파트장 ◆ 의료원(행정부서) ▲ 인재경영실)인사기획팀 인사기획파트장 이정한 ▲ 의과학연구처)기술사업팀 기술사업파트장 김동현 ◆ 의과대학 ▲ 연세의생명연구원 실험동물부 동물관리파트장 양인숙 ◆ 용인세브란스병원 ▲ 총무팀 총무파트장 정충현(중장기사업본부 국내사업팀 지역협력파트장 겸직)
세브란스병원(병원장 하종원)이 25일 ‘2024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종합병원 부문 1위로 선정됐다.‘2024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후원하며 한 해 동안 산업별로 소비자에게 가장 사랑받은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한다.올해 선정 대상으로 금융과 통신, 유통, 가전, 자동차 등에서 49개 기업‧기관의 60개 브랜드를 뽑았다. 이번에 종합병원 부문을 새로 추가하면서, 세브란스병원이 1위에 선발됐다.환자 만족을 병원 경영 최우선 지표로 두는 세브란
혈액 생검으로 난소암 재발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진단검사의학교실 이승태 교수, 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 이정윤 교수, 김유나 강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허진호 전임의 연구팀은 난소암 재발을 진단할 수 있는 액체 생검법을 개발하고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23일에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캔서 리서치’(Cancer Research, IF 12.701)에 게재됐다.난소암은 말기에 이를수록 재발이 잦다. 초기(25%)에 비해 말기 난소암 재발률은 80%에 이른다. 난소암 치료에서는 재발
또 다른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이하 TNBC) 신약 트로델비(사시투주맙 고비테칸)가 엔허투(트라스트주맙·데룩스테칸) 뒤를 이어 국민동의 청원 5만 명을 달성했다. 신속한 급여화를 위한 국민적 응원이 모아지고 있다.지난 19일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 올라온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신약인 트로델비의 신속한 건강보험 적용에 관한 청원'이 마감됐다.청원은 앞선 15일 청원 달성 기준 5만명을 충족하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위원회 심의에 회부, 국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수 있게 됐다.트로델비는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항암사업부를 만든 이후
"위암은 전부 다 같은 암이 아니다. 병기별로 생존기간이 달라진다."현재 국내에서 진단하는 조기 위암은 갑상선(95% 이상) 만큼 완치 가능하지만, 수술이 필요한 국소 진행성 위암의 5년 생존율은 60~65% 정도다.전이성 위암(4기)으로 가면 생존율은 6.7%로 뚝 떨어진다. 최초 진단 이후 5년 뒤 생존하는 환자가 100명 중에 6명 밖에 안 된다는 얘기다. 사망률 1위인 폐암(11.5%)보다 매우 낮다. 생존율 차이는 치료제 여부로 갈라진다.16일 위암은 오랜 시간 표준치료에 변화가 없어 미충족 수요가 큰 영역이었다. 최근 국
레포트렉티닙(repotrectinib)이 ROS1 돌연변이 폐암에서 새로운 표적치료제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 35.7개월으로 이전 치료제 대비 2배 상승한 것이 확인된 것이다. 전체 폐암 2%를 차지하는 ROS1 돌연변이 폐암은 크리조티닙(crizotinib)과 엔트렉티닙(entrectinib) 성분의 표적치료제 사용을 통한 치료법이 사용됐다. 치료 효과는 객관적반응률 70%, 무진행생존기간 15~19개월 정도다. 그러나 표적치료제 내성이 생긴 후에는 세포독성항암제 외에 효과적인 치료 대안이 없고 두 약제
ROS1 돌연변이 폐암에서 새로운 표적치료제의 치료 결과가 나왔다.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조병철 교수(사진) 연구팀은 이전 치료력이 없거나 기존 표적치료제에 내성을 가진 ROS1 돌연변이 폐암을 대상으로 진행한 레포트렉티닙의 효과와 안전성 연구 결과를 11일에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IF 176.082)에 실렸다. 종양학 분야 교신저자로 NEJM 게재는 조병철 교수가 국내 최초다.ROS1 돌연변이 폐암은 전체 폐암 2%를 차지한다.
연세암병원이 3일 전립선암 환자에 브라키테라피 시술을 마치면서 시행 1000례를 달성했다.2012년 연세암병원이 가장 발전된 단계인 4세대 브라키테라피를 시행한 이후 시술받은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세다.브라키테라피 시술은 바늘을 이용해 전립선암 환자의 전립선에 방사선 동위원소를 영구 삽입하는 시술이다. 체내에 삽입된 60~100여 개의 방사선 동위원소는 시술 직후부터 약 3~4개월간 방사선을 발생시키며 암세포를 사멸한다. 전이가 없는 국소 전립선암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다.외부 방사선 치료, 외과 수술과 함께 3대 전립선암 치료법으
사랑하는 교직원 여러분 건강하고 새로운 희망이 가득한 2024년 한 해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최근 코로나19, 폐렴, 독감 등 여러 감염병이 동시다발적으로 유행하는 멀티데믹(Multi-Demic)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전히 마스크를 굳게 쓰고 의료 현장에 서 묵묵히 근무하시는 여러분을 보며 숭고함을 느낍니다. 여러분과 한 기관에서 일한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먼저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저는 교직원 여러분의 따뜻한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제20 대 연세대학교 총장으로 선임돼 다음 달부터 새로운 직분을 수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