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는 미국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NKGen Biotech.)이 동정적 사용 승인을 통해 치료를 진행한 육종암 말기 환자에게서 암이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엔케이맥스는 해당 환자 간에 발생한 종양이 약 80% 관해됐다고 공개했다.엔케이맥스에 따르면 육종암 일종인 결합조직성소원형세포종(DSRCT) 환자로 미국 FDA로부터 동정적사용(Compassionate Use) 승인을 받아 회사 '슈퍼NK'(SNK01)와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면역항암제로 개발중인 'YH32367'(ABL105)과 'YH29407' 전임상 연구 결과를 미국암학회(AACR 2022)에서 발표한다. 이번 연구결과는 오는 4월 8일부터 4월 13일(미국현지시간)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에서 개최되는 미국암학회(AACR 2022) 연례 학술대회에서 포스터로 발표될 예정이며, 관련 초록은 3월 8일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YH32367은 유한양행과 에이비엘바이오사(대표 이상훈)가 공동연구 중인 약물인 YH32367은 HER2 발현 종양세포에 특이적으로 결합
지난 16일 한국MSD가 마련한 기자간담회에서 "굳이 왜 면역항암제는 1차치료부터 사용해야 할까"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항PD-1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의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 급여 확대를 기념하는 자리였다.말을 꺼낸 이는 연자로 참석한 홍민희 연세암병원 교수였다. 면역항암제 투약 조건이 맞는 경우 기존 치료요법 대비 효과가 좋다는 사실은 많은 언론매체를 통해 다뤄졌다. 효과 좋은 면역항암제를 1차나 2차치료 순서에 상관없이 사용해 생존기간을 늘리면 되는 것 아닐까. 그런데도 면역항암제 투약 순서 중요성을 강조
비소세포폐암 4기 환자에게 생존기간 1년은 결코 넘을 수 없는 '마의 장벽'이라 여겨졌다. 그러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블로리주맙)가 그 벽을 처음으로 넘었다. 5년 전인 2016년 3월, 면역항암제 최초로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단독 1차 치료 옵션으로 허가된 키트루다는 올해 3월부터 1차 치료에서 PD-L1 발현율과 상관없이 평편·비평편상피세포암 모두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이뤘다. 새로운 항암제 전략이 기대된다.16일 케빈피터스 한국MSD 대표는 키트루다 급여 확대 기자 간담회에서 "이번 급여 확대는 항암 치료에서 중요한 여정의 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신속심사제도를 통해 국내 최초 RET(REarranged during Transfection) 표적치료제 '레테브모(셀퍼카티닙)'가 허가됐다.11일 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는 레테브모캡슐40mg, 레테브모캡슐80mg가 이같이 식약처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레테브모는 ▲전이성 RET 융합-양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 ▲전신요법을 요하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RET-변이 갑상선 수질암이 있는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소아 환자 ▲방사선 요오드에 불응하고, 이전 소라페닙 또는 렌바티닙 치료 경험이 있으며 전신요법을
한국암연구재단(이사장 방영주)과 보령제약(대표 장두현)이 제21회 보령암학술상 수상 지원자를 모집한다.공모기간은 3월 31일까지며, 수상 자격은 5년 이상 종양학 분야 연구에 종사한 사람으로, 연구업적은 최근 3년간(2019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국내외 전문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으로 평가한다.보령암학술상 수상자는 업적심사위원회의 심의와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1명이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된다.보령암학술상은 매년 암 퇴치를 위한 연구로 국민 보건 향상에 공로를 세운 학자
한국얀센(대표이사 황 채리 챈)은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리브리반트TM주 (성분명 아미반타맙) 사용을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얀센은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 법인이다. 이번 국내 허가로 리브리반트는 백금 기반 화학요법 치료 중 또는 치료 이후 질병이 진행된 표피성장인자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이하 EGFR) 엑손 20 삽입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리브리반트는 현재 국산 3세대 EGFR 타이로신 키나아제 억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EGFR) 'T790M'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영문제품명: LECLAZA®, 성분명: 레이저티닙 메실산염일수화물) 임상 1/2상(NCT03046992) 시험 최신 결과가 국제폐암연구협회(IASLC) 공식 학회지인 ‘흉부종양 학회지(JTO, Journal of Thoracic Oncology)’ 2022년 1월호에 게재됐다고 29일 밝혔다. 렉라자는 EGFR T790M 저항성 변이에 높은 선택성을 갖는 경구형 3세대 EGFR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가 2021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됐다.정보분석 서비스기업 클래리베이트(Clarivate Plc)는 올해 가장 많은 논문 피인용 횟수를 기록한 연구자를 다룬 2021 HCR(Highly Cited Researchers) 명단을 16일 발표했다.조병철 교수는 Clinical Medicine 분야 HCR 명단에 올랐다. HCR 명단은 클래리베이트가 매년 각 분야에서 11년 동안 피인용 횟수가 가장 높은 상위 1%의 논문을 기준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2010년 1월부터 2020년
확장기 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제인 아테졸리주맙, 에토포사이드, 카보플라틴의 효과를 입증한 기존 연구의 한계를 보완하여 진행한 후향적 연구를 통해 치료제의 효과가 환자의 이질성에 상관없이 동일하다는 결과를 얻었다.연세암병원 종양내과 홍민희 교수와 강남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이서영 교수 연구팀은 확장기 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에 관한 기존 연구 결과를 후향적으로 평가한 결과 치료제가 환자의 이질성에 상관없이 효과를 보인다고 6일 밝혔다.국내 단일기관 연구로는 최초인 이번 연구 결과는 암 면역학·면역치료(Cancer Immunology,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