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유전체 정보에 기반한 암환자 맞춤형 진단 치료 체계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에 나섰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7일 연세의대 송당 암 연구센터와 암정복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연세암병원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대웅제약 김양석 헬스케어인공지능사업부장, 김일환 팀장, 김재영박사와 연세암병원 노성훈 병원장, 송당 암 연구센터 정현철 센터장, 종양내과 라선영 교수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대웅제약과 연세의대 송당 암 연구센터는 암정복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화에 공동으로
재발한 자궁경부암에서 세기조절 방사선치료(IMRT)가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용배 교수 연구팀은 2007년부터 10년간 재발·전이된 자궁경부암 환자 125명을 대상으로 구제적 목적으로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결과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성적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연구결과는 미국부인암학회 저널인 ‘Gynecologic Onc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자궁경부암은 우리나라에서 환자 수가 가장 많은 부인암이다. 조기발견으로 완치율이 높지만 재발도 많다. 수술을 받더라도
항암치료의 패러다임이 면역항암제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다른 항암제와의 병합요법이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18’에서 발표된 주요 임상결과를 소개했다. 우선 이날 손주혁 연세암병원 종양내과(홍보위원장) 교수는 “면역항암제가 몇 년 사이 1차 치료에 활용될 정도로 급발전했는데 이런 면역항암제를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연구를 살펴봐야 할 시기가 왔다”며 “특히 치료 가이드를 바꿀 만한 주요 연구 결과
한국 MSD(대표 아비 벤쇼산)는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의 건강관련 삶의 질(HRQoL,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연구결과가 최근 란셋 온콜로지(The Lancet Oncology)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PD-L1 발현율이 50% 이상인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키트루다와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을 비교 평가한 3상 연구(KEYNOTE-024)로 키트루다는 항암화학요법 대비 건강 관련 삶의 질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키트루다는 진행성 비소세포
폐암약 자이카디아가 최근 투여 용량에 변화를 주면서 그동안 제기됐던 부작용 의문에 해결책을 제시한 가운데 내년 美 FDA 레이블 변화를 예고했다.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자이카디아(세리티닙)’는 시장에 처음 나왔을 당시 화학요법 대비 2배 이상의 무진행 생존기간(PFS)을 증명해내며 기대를 모았던 약제다. 실제 ASCEND-4 연구에서 자이카디아 치료군은 16.6개월의 무진행 생존기간을 달성하면서 8.1개월의 PFS를 보여준 화학요법군 대비 생존기간을 2배 이상 향상시켰다. 전반적인 반응률(ORR)에 있어서도 72.5%를
최근 급여권에 안착한 타그리소가 폐암 내성 치료 영역과 중추신경계 전이 폐암 환자에 대한 최적의 치료 옵션을 제시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3일 더플라자호텔에서 세계 최초 T790M 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타그리소(오시머티닙)’의 보험 급여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우선 이날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 사업부 김수연 상무는 “실제 임상에 처음 등록된 환자도 한국인이었을 만큼 우리나라와 특별한 인연을 가진 타그리소가 국내에서 급여출시를 알린 것은 의미가 크다”며 “임상적 가치와 사회적
타그리소가 국내 폐암 환자 총 371명에 대한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하면서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치료 잠재력을 시사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타그리소의 리얼월드 임상 ASTRIS 연구의 한국인 환자 하위분석 결과,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보여준 타그리소의 반응률과 안전성이 실제 국내 치료 환자에서도 일관되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에서 지난 17~19일 개최된 ESMO Asia(유럽종양학회 아시아 부문) 연례학술대회에서 EGFR-TKI 치료 경험이 있는 T790M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타그리소의 리
GSK(한국법인 대표 홍유석)는 2일, 연세의대 송당 암연구센터(센터장 정현철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교수)와 ‘항암신약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갖고 혁신적인 항암 치료법의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 날 연세암병원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송당 암연구센터의 정현철 센터장을 비롯해 GSK 한국법인 의학개발부 총괄 이일섭 부사장 및 GSK 본사의 캐시 루안(Kathy Rouan) R&D 부문 부사장이 참석해 파트너십을 다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GSK는 향후 5년 간 송당 암연구센터와 함께 국내에서 다양한
면역항암제 중 최다 적응증 타이틀을 가장 먼저 거머쥔 옵디보가 국내 항암치료 접근성 확대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제약은 1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면역항암제 옵디보(니볼루맙)에 최근 추가된 5개 적응증에 대한 의미를 소개했다.옵디보는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세포암, 방광암, 두경부암, 전형적 호지킨 림프종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 받았으며 흑색종에 대한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 적응증을 확대 승인 받았다. 이로써 국내에서 허가된 면역항암제 중 가장 많은 적응증을 보유하게 된 옵디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리즈 채트윈)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26일 항암 분야 중개 연구지원 프로그램 시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내 의료진 지원 연구 프로젝트 4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진흥원은 암 극복을 위해 연구 지원 및 개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14년부터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항암분야 연구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 의료진의 연구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정부의 주요 과제 중 하나인 제약•바이오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보건산업진흥원이 항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