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석훈 기자] 연세암병원 비뇨기과 최영득 교수(사진)가 최근 아시아 최초, 세계 다섯 번째로 비뇨기암 로봇수술 5,000례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최 교수는 지난 1월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노모씨(62세)에게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아시아 최초로 비뇨기암 로봇수술 5,000례를 달성했다. 환자는 특별한 부작용 없이 이틀 뒤 퇴원했다. 2005년 첫 로봇수술을 시작하면서, 올 해 2월까지 총 로봇수술 건수는 5049건에 달한다.최 교수의 로봇수술 5,000례 중 전립선암 수술이 약 85%로 가장 많다. 로봇수술을 받은
유한양행이 국내 첫 3세대 표적항암치료제로 조건부 허가받은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기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가 가진 내성과 뇌전이, 피부독성 등 미충족 수요 측면을 공략해 글로벌 혁신신약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이정희 유한양행 사장(대표이사)은 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렉라자 국내 조건부 허가 기념 온∙오프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글로벌 혁신신약 도전 의지를 나타냈다. 이 사장은 "폐암은 국내 사망율 1위일 정도로 치명적이며 전체 폐암 환자 84%가 비소세포폐암이다. 비소세포폐암
유한양행이 개발 중인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정(레이저티닙메실산염)'이 조건부 허가를 받아 국산 31호 신약이 됐다. 1·2세대 EGFR 표적 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T790M 돌연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에 사용할수 있는 신약이다.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은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이하 EGFR) T790M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렉라자정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렉라자정은 T790M
한국다케다제약은 지난 8일,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naplastic Lymphoma Kinase, 이하 ALK) 양성 비소세포성폐암 치료제 알룬브릭(성분명: 브리가티닙)의 1차 적응증 확대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알룬브릭의 임상적 유효성과 치료적 가치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알룬브릭은 ALK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성폐암의 변이된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기 위해 개발된 차세대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 TKI)다.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적응증 확대 허가를 받아,
연세의료원은 2020년 9월 1일자로 아래와 같이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 의료원(행정본부)▲감사실장 신지철 ▲기획조정실 실장 이강영 ▲〃 기획조정1부실장 정영수 ▲〃 기획조정2부실장 이 은 ▲의료정보실장 임준석 ▲정보서비스센터 소장 금웅섭 ▲정보보안센터 소장 신상준 ▲정보전략센터 소장 김성원 ▲사무처장 안상훈 ▲의과학연구처 처장 최재영 ▲〃 연구지원부처장 윤상선 ▲〃 연구진흥1부처장 정영철 ▲〃 연구진흥2부처장 이익재 ▲〃 연구진흥3부처장 문석준 ▲〃 연구진흥4부처장 추상희 ▲대외협력처장 구성욱 ▲미디어홍보센터 소장 김진아
췌장 머리에 발생한 췌장암 치료로 복강경 수술이 기존 개복수술에 못지않은 우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연세암병원 췌장담도암센터 강창무 교수팀은 췌장암 환자 61명을 대상으로 과 을 비교한 결과, 복강경 수술이 출혈이 적고 수술 후 무병생존율이 좋은 경향이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외과 국제학술지 ‘Journal of Hepato-Biliary-Pancreatic Science’에 게재됐다. 췌장암의 장기생존을 기대할 수 있는 기본조건은 수술을 통해 종양을 완전히 절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달 29일부터 미국 애틀랜타에서 진행되고 있는 2019 미국암학회(AACR)에서 면역항암제 ‘MG1124’의 전임상(동물실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GC녹십자가 이번 학회에서 발표한 연구과제인 MG1124는 폐암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다.MG1124는 암세포와 면역세포에 동시에 발현해 면역세포의 활성을 억제하는 단백질인 CEACAM1의 기능을 억제시킨다. 이를 통해 면역세포를 활성화함으로써 항암 작용을 일으킨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CEACAM1만을 타깃으로 개발되고 있는 면역항암제
대변에 포함된 DNA를 분석해 대장암 또는 대장용종 보유 가능성을 90% 이상 예측하는 획기적인 검사법이 개발됐다. 지금까지 사용된 면역화학 분변잠혈검사보다 월등한 검사 정확성과 신뢰도를 보유했다. 이번 검사법은 새로운 후성유전적 바이오마커로 떠오른 ‘신데칸-2 (SDC2) 메틸화’를 이용했고 대장암이나 대장용종을 보유한 환자군 구별이 훨씬 용이해졌다. 해당 검사는 대장암 조기진단에 따른 조기발견 효과를 가져와 사망률 감소효과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김남규·한윤대 교수팀은 지노믹트리(대표 안성환)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7일 3기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승인된 최초의 면역항암제 임핀지(더발루맙)의 국내 출시를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동시적 항암방사선요법(CCRT) 이후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3기) 비소세포폐암 치료의 의의와 가치에 대해 소개했다.우선 이날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이대호 교수는 “비소세포폐암 3기는 치료 기간 연장을 목표로 하는 4기와 달리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마지막 병기임에도, 지난 20년동안 표준치료보다 유의미한 생존 개선을 보인 치료제가 없었다”며 “항암방사선요법 이후 질병 진행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조병철‧홍민희‧천유진 교수팀(종양내과)이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돌연변이 폐암 환자가 겪는 항암제 내성을 극복할 실마리를 찾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저명한 암 연구 국제 학술지 Clinical Cancer Research(IF 10.199)에 게재됐다.비소세포폐암 중에서 EGFR 돌연변이 환자의 비중은 서양인에서 약 10~15%지만, 동양인은 35~50%에 이른다. EGFR 돌연변이 폐암은 초기에는 1, 2세대 EGFR 돌연변이 억제제(이레사, 타세바 또는 지오트립)를 사용해 효과를 보지만 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