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가 제너릭의약품 사용을 적극적으로 유도함에 따라 제너릭을 ‘박리다매’ 형태의 시장으로 재구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제너릭에 대한 보호정책을 중단하고 다양한 가격 인하 매커니즘을 작동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약학회가 22일 개최한 춘계학술대회에서 이의경 숙명여대 약대 교수는 ‘건강보험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와 제약산업의 발전’을 주제로 이 같이 밝혔다. 이의경 교수는 “우리나라의 신약 개발 활성화를 위해서는 그 동안 제너릭의약품을 지나치게 보호해 왔던 정책을 중단하고 신약에 대한 약가 유인 정책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필
[창간특집2 :제약산업의 미래 약학교육] - 제약ㆍ약무 행정 실무실습교육 정진현 경희대 약학대학 교수 약학대학 6년제 교육 시스템이 드디어 대한민국에서 시작됐다. 세계적인 추세에 맞추어 4년제에서 6년제로 틀을 바꾸었지만 선진국에 비해 늦게 시작한 셈이다. 많은 우여곡절 끝에 여기까지 왔고 이제 약학전문 교육을 실속 있게 체계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을 해야 할 때이다. 새로운 약학대학 6년제의 큰 의미는 더욱 전문교육을 강화한다는 데 있다. 현재 의약품의 안전하고 비용효과적인 사용을 위하여 보건복지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법적ㆍ제
건강보험진료비 중 약품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수준인 상황에서 참조가격제 도입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약제비에 대한 별도의 본인부담체계가 구축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진료비 전체에 대한 본인부담금 산정 구조에서 약제비만 따로 분리해 별도의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본인부담을 보다 줄일 수 있다는 것.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21일 개최한 ‘건강보장의 미래를 말한다’ 연속토론회에서 이의경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는 ‘건강보험 약제비 증가의 대안’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이의경 교수는 “지난 2002년
지난해 실시된 DUR 시범사업을 통해 추정된 전국 약품비 절감비용이 연간 약 48억 원인 것으로 발표된 바 있지만 실제 절감 비율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기사항에 대한 DUR 팝업 안내에 따른 중재 효과가 미흡해 향후 의사 및 약사의 중재가 촉진돼야만 실제 약품비 절감 효과도 동반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의경 숙명여대 약학대학 교수는 10일 열린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제6회 추계학술대회에서 ‘DUR 시범사업 평가’에 대해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경기도 고양시에서 지난해 5월부터 6개월간 진행됐던 시범사업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ㆍ의약품 등의 위해인식에 대한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자문위원회를 17일 출범했다. 이번에 새로이 출범한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자문위원회는 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식품과의약품 분야 전문가, 소비자단체 등 외부위원과 식약청 내부위원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회는 ▲식약청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ㆍ평가에 관한 사항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정책 및 제도개선에 관한 사항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행의 효율적 추진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자문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식약청은 식의약
대한약학회(회장 김영중)는 오는 21일(월) 오후 2시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삼성컨벤션센터 무궁화홀에서 '약학대학 학제개편기의 과제와 해결방안'을 주제로 제5회 팜월드 포럼을 개최한다. 13:30-14:00 접수 14:00-14:10 인사말(김영중 회장) 14:10-14:30 축사(김대경 한국약학교육협의회장, 김구 대한약사회장, 송보완 한국병원약사회장) 14:30-15:30 약대 6년제 학제개편기의 현안(좌장 : 심창구 서울대학교 약대 교수) - 약대 6년제 연구에 근거한 학제개편기의 현안(정규혁 성균관대학교 약대 교
2+4 체제의 약대 6년제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학제 개편기에 직면한 약계가 수행해야 할 과제 및 현안, 해결방안 등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약학회(회장 김영중)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삼성컨벤션센터 2층 무궁화홀에서 ‘약학대학 학제개편기의 과제와 해결방안’을 주제로 제5회 팜월드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은 ▶약대 6년제 학제개편기의 현안 ▶6년제 추진 과제와 해결방안 등 크게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약대 6년제 학제개편기의 현안’ 세션에서는 서울대 약대 심창구
지난 2006년 약제비적정화방안 발표 이후 기등재목록정비방안 등 정부가 일련의 약가인하 정책들을 발표했지만 제약시장에서는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고혈압치료제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평가결과의 반영여부에 따라 약가인하 정책의 실효성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복지부는 지난 2006년 5월 약제비적정화방안 발표 이후 선별등재방식 도입,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의약품 사용량 관리 대책, 특허만료의약품 약가인하와 제너릭 약가인하 등의 후속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그러나 이같은 대책들이 제약시장에서는
고양시에서 진행한 DUR시범사업 결과 약품비 절감액이 48억원으로 이를 전국 규모로 환산하면 연간 4,254억 원이 절감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환자들은 23.1%만이 약품비 절감 효과에 대해 만족하는 반면 의사는 51%, 약사들은 66%가 약제비 절감 효과가 있다고 응답했다. 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찬토론회에 참석한 숙명여대 이의경 교수는 DUR 시범사업에 대한 실태조사 진행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고양시 시범사업에서 의료기관과 약국이 동시에 점검할 경우 발생한 약품비 절감액이 연간 48억 원으로 추정됐다.
약제비 총액관리를 위한 새롭게 디자인된 참조가격제가 다시 논의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열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한 이의경 교수는 이같이 제안하고 참조군에 대한 디자인을 새롭게 하면 된다고 지적했다. 이의경 교수는 "대체가능 참조군의 범위와 참조가격 산출방법에 따라 약제비 절감효과에 많은 차이가 있다"며 "디자인을 제대로 하면 된다"고 지적했다. 예전 참조가격제를 시행했을 경우에는 참조군을 넓게 잡았고 한 참조군에 2개 성분만을 디자인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디자인을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