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의치병(小醫治病), 중의치인(中醫治人), 대의치국(大醫治國) 지난 2007년에 MBC에서 방영된 의학 드라마 '하얀거탑'에서 작중 인물이 궁극적인 의사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며 나온 문구다. "작은 의사는 질병을 고치고 평범한 의사는 사람의 마음을 고치며 진정으로 큰 의사는 사회(국가)의 병까지 고친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다시 말해, 하나의 건강한 사회가 만들어지려면 해당 구성원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상태여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진정으로 환자를 위하는 건강한 의사들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모든 진료과목이 그렇
지난 6월, 약 1년 사귄 여자친구와 결혼을 결심했다. 양가 허락을 얻은 이후, 바로 12월경으로 날을 잡았다. 당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약 50~60명이 나오던 시기였다. ‘대구 집단 감염 사건’ 이후 폭발적인 감염 추이가 진정됐기 때문에 ‘설마, 코로나19가 결혼식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지’라고 생각했다.이태원발 집단감염 사태가 터졌을 때도 결혼식 걱정을 하지 않았다. 예식 날까지, 약 2달의 기간이 남아 있어 여유로웠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2.5단계로 격상하고 웨딩홀 입장 인원을 49명으로 제한할
코로나19의 급속 확산으로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학원과 교습소에만 3단계 수준의 ‘핀셋 규제’를 적용하면서 학원·교습소업 종사자와 학부모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팜뉴스 취재진이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전날인 7일 한 교습소의 마지막 수업 현장을 찾았다.“오늘은 만들기를 할 거예요!”7일 서울 동대문구의 한 미술 교습소.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로 보이는 아이 2명은 열심히 크리스마스 조명을 만들고 있었다. 원장 선생님의 지도 아래 거리를 두고 떨어져 앉아 조명을 만들고 있는 아이들. 이들
이번 주부터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이 1단계로 완화한 가운데, 음식점과 카페 등을 중심으로 방역수칙이 헷갈린다고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일부 음식점의 경우 규모에 따라 명부작성이나 QR코드 인식 등 필수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는데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했다는 이유로 방역수칙을 더는 지키지 않는 모습도 보였다.“어서오세요!”16일 저녁 8시 취재진은 서울 마포구의 한 주점을 방문했다. 독일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의 생맥주를 판매하는 주점으로, 커다란 상가 건물 1층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큰 업소였다.
21대 국정감사 첫날,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비롯해 공공의료·독감백신 파동 등 여러 의제에 대한 다양한 질의가 쏟아졌다. 무엇보다 약사 출신 초선 의원들은 각종 의제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을 하거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또한 소신 발언을 이어가면서 전문직의 ‘클래스’를 입증했다.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의 가장 뜨거운 이슈는 ‘코로나19’였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포함한 여야 양측의 보건복지위원들은 코로나19 방역 상황, 치료제·백신 개발, 광화문 집회에 대한 차별 방역 의혹
국내 상위 제약사들에 비해 상당수 중소제약사들이 코로나19로 심각한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일부 중소제약사들은 의원급 거래처를 대상으로 활발한 리베이트 영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중소제약사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아청소년과·이비인후과 등 특정 개원가 원장들이 경영난을 이유로 감기약 또는 항생제, 진해거담제 같은 비교적 교체가 쉬운 제품에 대해 리베이트를 지원해 주는 제약사 제품으로 교체하고 있다는 것.익명을 요구한 중소제약사 영업팀 관계자는 “요즘 감기 환자가 없다”며 “이비인후과나 소아과 쪽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본격화한 가운데 영업직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상위 제약사 영업직들은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지역의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거나 순환 재택근무 체제로 즉각 전환했다.반면 대다수 중소제약사들은 여전히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대면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중소제약사들의 언택트 영업망이 협소하고 상위사에 비해 제품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대면 영업을 고집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들리고 있다.코로나19 재유행 이후 상위 매출 제약사들은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업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