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이승우)는 새로운 단일정복합 HIV 치료제 젠보야(엘비테그라비르 150mg/코비시스타트 150mg/엠트리시타빈 200mg/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10mg)가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장기간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 경험이 없는 성인 HIV-1 감염 환자에서 일관된 바이러스 억제효과 및 신장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 경험이 없는 성인 HIV-1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젠보야 치료군의 바이러스 억제 효과 및 내약성을 스트리빌드(엘비테그라비르 150mg/코비시스타
코디오반정 등 ‘발사르탄·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복합제(정제)’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심사 등을 근거로 사용상의 주의사항이 대폭 강화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들 복합제에 대한 통일조정안을 마련, 공개하고 오는 2월 1일까지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해당의약품은 코디오반정 등을 포함 총 11품목에 달한다. 통일조정안에는 투여 금지 환자에 당뇨병이나 중등도~중증의 신장애환자(사구체여과율
동남아로 여행을 다녀온 여성이 18번째 지카감염증 확진판정을 받아 지카 발생국가 여행 연기 등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와 대구광역시는 2017년 1월 1일부터 필리핀 방문 후 1월 6일 국내에 입국한 A씨에 대하여 지카바이러스 검사(PCR; Polymerase Chain Reaction)를 실시한 결과, 2017년 16일 오전 09시경 혈액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감염자는 필리핀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며 입국 후 발진·관절통 증상이 발생해 대구 달성군보건소 내원해 지카바이러스 감염으로 의심돼 신고됐
보령바이오파마(대표 김기철)가 엠지메드와 자체 개발한 비침습적 산전 기형아 선별검사(NIPT, Non Invasive Prenatal Test)인 ‘더맘 스캐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비침습적 산전 기형아 선별검사는 임신부 혈액으로 태아의 DNA를 분석해 아기를 출산하기 전에 태아에게 나타날 수 있는 염색체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검사다. 정확도가 떨어지는 선별검사와 긴바늘을 사용해 산모에게 무리를 주는 양수검사의 단점을 보완한 검사로 주목을 받고 있다. 더맘 스캐닝 검사는 태아의 유전자 분석방법으로 ‘차세대 서열분석(NGS,
증세가 지속되어 오랜 기간 치료를 필요로 하는 질환이 만성질환이다. 그런데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일반인에 비해 더 자살위험이 높으며, 질환의 종류에 따라 그 위험도가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이강현) 암관리정책학과 박기호 교수, 국립암센터 계수연 박사 연구팀은 제5차 국민겅강영양조사(2010년~2012년)의 자료 중 19세 이상 19,599명을 대상으로 만성질환자의 자살생각과 자살시도 위험에 대해 분석했다.그 결과, 자살을 생각해 본 비율은 만성질환 환자가 일반인에 비해 1.16배 많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오는 16일부터 공단 홈페이지에서 임신‧출산 진료비(국민행복카드)를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민건강보험 가입자(피부양자) 중 임신 중인 자가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을 받으려면 요양기관에서 '임신확인서'를 발급받아 은행이나 공단 지사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공단은 이러한 임신부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단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 본인인증 후 “임신정보 불러오기”로 요양기관의 입력내용을 조회해 바우처 및 국민행복카드를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국민행복카드
질병관리본부와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12월 필리핀 방문 후 국내 입국한 여성 S씨에 대하여 지카바이러스 검사(PCR)를 실시한 결과 지난 5일 소변 양성으로 확진했다고 밝혔다. 감염자는 필리핀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며, 입국 후 근육통·발진·결막염 증상이 발생해 피부과의원에 내원해 지카바이러스 감염으로 의심되어 신고 됐다. 질병관리본부와 인천광역시의 공동 역학조사에 따르면 현재 감염자의 상태는 양호하며,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것. 질본은 그간 확진자 17명의 방문국가를 추계해본 결과 동남아 13명(필리핀 7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에 직접 진출, 현지 공장에서 생산한 바이오시밀러 ‘에포디온’이 발매되는 등 오픈콜라보레이션 통한 우수한 제품 개발, 생산에 본격 나섰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적혈구 생성인자(EPO) 제제인 ‘에포디온’이 지난 12월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으로부터 품목허가를 취득한데 이어 1월부터 ‘대웅 인피온’이라는 제품명으로 발매된다. ‘에포디온’은 신장투석과 같은 만성신부전 환자와 항암 환자의 빈혈 치료에 효과적인 의약품으로,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자체 생산되는 최초의 바이오시밀러. 대웅제약은 2012년 인도네시
질병관리본부가 인플루엔자 증가세가 둔화에 따른 철저한 예방수칙준수와 백신접종을 당부했다. 질본은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결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예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긴 하지만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계절인플루엔자의 하나인 A/H3N2형으로, 유전자 분석결과 올해 백신주와 항원성이 유사해 예방접종이 효과가 있고,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내성도 없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 고위험군이나, 학생, 직장
내년부터 신약 개발 원천기술 세액공제 대상확대와 건강보험급여지원이 확대된다.기획재정부는 28일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을 정리한 ''2017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발간했다이에 따르면 31개 정부부처 총 242건의 달라지는 제도를 부처별, 분야별, 적용 및 수혜 대상별, 생애주기별로 구분 정리해 수록했다.구체적으로 보면 ▲신성장동력·원천기술 R&D 세액공제 확대 ▲재가치료 건강보험 급여지원 확대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기준 및 최저보장수준 확대 ▲폐암검진 시범사업 실시 등이다.특히 내년 1월부터 세액 공제율이
국내 제약기업의 중남미 조달시장 진출 위해 정부의 제도적 장치 마련과 함께 현실성 있는 R&D 지원체계가 구축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중남미 조달시장 진출전략’ 연구보고서를 최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국내제약 기업의 내수시장은 최근 3년간 19조 원대를 벗어나지 못하는 등 성장이 한계에 달한 반면, 전 세계적으로는 의료수요의 증가 등으로 인해 전 세계 제약시장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중남미 조달시장을 GDP 대비 조달 비중이 아시아에 이어
복지부가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를 통해 임신부의 건강한 임신ㆍ출산 환경 조성과 진료비 지급금 확대 및 본인부담비용 인하에 나선다.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27일 의결한다고 밝혔다.개정령안은 ▲다태아 임신부에 대한 임신ㆍ출산 진료비 인상 ▲임신부의 외래진료 본인부담비용 인하 ▲조산아 및 저체중아의 외래진료 본인부담률 인하를 주요내용으로 한다.이는 조산아 및 저체중아의 외래진료에 따른 본인부담비용 등을 인하하는 등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ㆍ보완하려는 것. 이에 따라 둘 이상의 태아를 임신한 건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