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 지역약사회 총회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마무리된 가운데 집행부 인선작업에 새로운 인물로 교체가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역약사회들이 경선 및 추대를 통해 차기 회장 인선이 대부분 정해진 반면 집행부 구성에 있어 난항을 겪고 있는 곳이 상당수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회원 수가 적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회세가 약한 곳의 경우는 새로운 인물로 집행부를 꾸리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모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매년 약국 경영이 악화돼 가는 상황에서 분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송보완)는 지난해 12월 중에 모금운동을 전개해 적립된 1,710만 원을 아동복지재단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 측에 전달했다. 병원약사회는 지난 추계학술대회 현장에서 환아 돕기 모금운동을 실시한 바 있으며, 각 병원 약제부에서 자율적으로 모금 운동을 전개한 결과 당초 목표했던 1천만 원보다 많은 금액이 모였다고 밝히며 이 금액은 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8세 남아에게 전달됐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는 “현재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불우 환아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병원약사들의
서울시 송파구약사회는 지난 25일 회장 업무인수인계를 실시하고 새롭게 회장에 선출된 이상민 회장이 이끄는 제8대 집행부 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이날 송파구약은 전임 회장인 제7대 진희억 회장을 비롯해 박승현 전 총무부회장, 오건영 전 총무위원장이 인계자로 참석했으며 황효주 감사가 입회자로 참석한 가운데 인수인계를 완료했다. 제8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상민 회장은 이 자리에서 송파구약사회의 조직 및 기구, 인장, 회원현황, 자산 및 주요 집기비품과 회계별 수지계산 및 재정현황 등에 대해 검토를 마친 후 인수했다. 신임 이상민 회장
대한약사회 자원봉사단(송경희 부회장, 신성숙 사회참여이사)은 내달 2일 송천 한마음의 집을 방문해 손수 준비한 설 떡과 명절 음식을 함께 나누고 시설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008년부터 이웃과 함께하는 약사 상을 몸소 실천하는 활동으로 시작한 이래 올해까지 3년째 이어지고 있다. 한편 송천 한마음의 집은 중증장애인 요양시설로 김명섭 대한약사회 명예회장이 이사장으로 있으며 현재 1, 2급 중증장애인 55명이 거주하고 있다.
예년보다 낮은 기온으로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약국에서 감기약 등의 일반약 매출이 다소 증가해 약국 경영에 숨통을 트이게 하고 있다. 반면 신종플루로 인해 한때 품귀 현상까지 빚었던 손소독제, 마스크 등 관련 제품은 이제 남은 재고의 처치 곤란으로 인해 약국들이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들어 감기 환자가 늘어나 일반약 매출이 다소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구의 한 약국은 "최근 감기 환자들이 약국을 많이 찾고 있다"며 "감기약이나 쌍화탕 위주로 일반약 매출이 다소
차기 서울 지역약사회장 선거가 마무리된 가운데 지난 임기에 비해 초선 회장이 과반수이상을 차지해 증가했으며, 여성 회장도 지난해의 1명에서 5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3일을 끝으로 일정을 마친 서울 각 지역약사회 총회 결과 올해 처음으로 회장에 당선된 초선 회장이 전체 24개 지역 가운데 1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초선 회장에는 이병천 회장(종로구), 양 호 회장(성동구), 박형숙 회장(동대문구), 현상배 회장(광진구), 전광우 회장(은평구), 양덕숙 회장(마포구), 한동주 회장(양천구), 송경희 회장(구로구), 주재
대한약사회(회장 김 구)는 2009년도 시도지부 지도감사에 대한 평가회의를 개최하고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반드시 시정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지난해 12월 16일부터 24일까지 전국 16개 시도지부를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지도감사는 집행부 임기 3년을 마감하는 시점에서 차기 집행부에 회무 및 회계 전반에 걸쳐 원활한 인수인계가 이뤄지도록 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사무국의 회무처리 정도와 회계 결산 결과를 중점 점검했다. 특히 차기 집행부가 업무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감사를 시행했다고 대약 측은 밝혔다.
교과부가 약학대학 정원을 추가로 증원하는 방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자 약사사회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특히 관할 부처인 복지부와는 협의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원의 추가 증원이 고려됨에 따라 신설을 추진 중인 대학 입장에만 치우친 졸속행정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최근 약대 신설을 두고 대학 간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면서 학생 수를 줄여 많은 학교에 배정하기는 어려우니 총 정원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지난해 이미 490명의 정원이 늘어나는 것으로 확정된 바 있던 2011학
교육과학기술부의 약대 정원 추가 증원 계획과 관련해 약사회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는 한편 교과부 장관과의 면담을 공식 요청, 해당 사안에 대한 부당성을 제기할 방침이다. 대한약사회(회장 김 구)는 21일 '약대 정원 추가 증원 추진에 대한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해당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성명서에서 대약은 "이번 교과부 장관의 약대 정원 추가 증원 발언은 당초 관계 부처 간 어떤 논의나 조정도 없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약대 신설 대학 선정 작업과 관련해 대학 간 과열 경쟁의 해결책으로 내놓은 즉흥적 발언이라는데 더욱 경악
약대 6년제 하에서 진행될 실무실습교육의 시범실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일부 약국의 경우 실습기관이 촉박하게 확정되는 한편 교육 진행 인력도 부족해 문제가 되고 있다. 총 4주간의 일정으로 지난 18일부터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실습기관 지정약국들에 따르면 실습기관 지정통보를 실습 시작을 불과 며칠 앞두고 받은 곳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습대상기관으로 선정된 모 약국은 “실습 시작 2~3일을 남겨두고 실습약국으로 지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시범실시라도 이렇게 촉박하게 일정이 잡히게 돼 약국 입장에서는 대처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