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혁신도시 내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사옥 앞 도로명이 기존 ‘삼보로’에서 ‘건강로’로 변경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달 11일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원주시청에 도로명 변경을 신청하고 주소사용자 중 과반수 이상이 변경에 동의함에 따라 지난 17일 최종적으로 도로명 변경이 확정, 고시됐다고 밝혔다. 변경되는 도로명인 ‘건강로’는 원주시는 물론 전국에서 유일한 공식 도로명이다.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공단과 건강도시를 표방해온 원주시는 이번 도로명 변경을 계기로 상호 협력해 ‘건강’을 테마로 하는 길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유한재단 신임 이사장에 한승수(80) 전 국무총리가 취임했다. 유한재단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한승수 전 국무총리를 새로운 재단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승수 신임 이사장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요크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주미대사와 3선 국회의원(13·15·16대), 39대 국무총리를 역임한 국내의 대표적인 경제, 외교 분야의 석학이다. 유한재단은 유한양행의 설립자인 고 유일한 박사가 전 재산을 출연해 세운 공익법인이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및 교육지원사업을 중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2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CJ인재원에서 ‘글로벌 Open Innovation Forum(이하 글로벌 포럼)’을 개최하고 연구개발 파이프라인 강화에 나섰다. CJ헬스케어는 전도유망한 신약, 바이오 의약품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및 일본에서 꾸준히 R&D오픈 포럼을 진행해 왔는데 올해 처음으로 미국 벤처사까지 확대해 진행하게 됐다. 이번 포럼을 위해 CJ헬스케어는 수개월에 걸쳐 유망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과 일본의 250여 개 벤처들의 550여 개 과제들을 추려 1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바른 자세 및 바르게 걷기 체험관을 운영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2016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서 바른 자세 및 바르게 걷기 시범 무대를 마련하고 바른 보행을 위한 보행분석기 체험코너도 함께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2016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서는 “여러분의 걸음걸이 건강하십니까? 두 다리가 의사입니다” 라는 주제로 대한걷기연맹의 바르게 걷기 시범단(상지대 이강옥 교수팀)을 통해 바르게 걷기 시범 및 바른 걷기자세의 기준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주요 만성질환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사업장 단위 건강검진 및 의료이용 지표를 오는 20일부터 300인 이상의 사업장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지표는 진료데이터와 건강검진데이터, 자격 및 보험료 등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혈압‧당뇨병‧암 등 15개 질환의 진행과정을 분석하여 산출한 55종의 관리지표로서, 흡연율, 비만율 등 건강위험요인부터 의료이용 및 합병증 발생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어 소속 근로자들의 건강상태에 따라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식품안전정보원(원장 곽노성)은 기능성 원료 및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최신 과학 수준에서 안전성 및 기능성을 재검토․평가를 위한 기능성 원료 재평가 체계 구축 연구와 관련 `기능성 원료 재평가 제도 도입을 위한 공청회`를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39 상공회의소회관 의원회의실에서 오는 6월 21일 오후 2시부터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언론, 학계, 업계, 소비자단체 등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하며 ▲기능성 원료 재평가 제도 도입 필요성 및 추진방향 ▲기능성 원료 재평가 적용원칙 ▲학계에서 바라보는 건강기능식품 안전관리에 대한 고찰 등의
제약사들이 합법적인 영업활동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테스크포스팀까지 가동하고 있는 현재, 의사가 인정하는 수준의 디테일과 이에 따른 콜(Call) 수 분석이 중시되고 있다. 최근 사정당국이 제약회사와 다국적제약협회 등을 망라하는 전방위적 불법 리베이트 관련 수사가 잇따르자 제약사 오너들이 속속 테스크포스팀을 가동하면서 대안마련에 나섰다. 국내 상위 A제약사 마케팅 임원은 “최근 오너가 참석하는 회의에서 영업사원의 거래처 방문 회수와 매출과의 연관성에 대한 경쟁사들의 ‘콜(Call수)’분석 자료를 발표했다”면서 이에 “오너가 영업사원들
글로벌 시장에서 고가약 논란에 시달리고 있는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옵디보’가 국내에서도 보험급여 획득을 위한 물밑 작업이 활발하다. 한국MSD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와 한국오노약품-한국BMS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 두 제품 모두 지난해 흑색종 치료제로 국내 허가를 받고 올해 비소세포폐암으로 적응증을 확대한 데 이어 최근에는 잇따라 보험급여를 신청했다. 보통 ‘키트루다’는 3주마다, ‘옵디보’는 2주 간격으로 투여하는데 치료비용은 두 제품 모두 1년에 1억 원에 달하는 고가 치료제. 때문에 국내 환자들의 부담이
“북경한미약품의 매출 성장률은 최근까지 10%대 중반을 지속해 왔으나 중국 정부의 규제 정책 영향으로 2016년에는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20일 ‘중국 제약산업 현황과 북경한미의 성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분석했다. 중국의약품 시장이 2015년을 기준으로 11,000억 위안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2014년 12% 성장했으나 중국 정부의 규제 강화로 2015년에는 5% 성장으로 크게 둔화됐으며, 2020년까지는 7% 내외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하 연구원은 “현재 중국은 건강보험재정 건전화
류종훈 교수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한약학과)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과의 상호작용에 대한 기고가 ‘더 힐링’ 창간 1주년을 맞으면서 벌써 10번째에 이르게 되었다. 아직까지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과의 상호작용에 대해 충분한 근거가 확보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본 기획물과 같이 근거 중심의 상호작용에 대한 정보가 조금씩 축적된다면 상호작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미연에 예방 내지 방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항우울 1차 치료약물 ‘플루옥세틴‘ 이번에는 항우울제와 건강기능식품과의 상호작용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우울은 누구나 한 번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