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가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표적형 항암제, 암 보조치료제 등 5개 제품을 3년 내 출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매출 2위 제품인 당뇨병 치료제 아반디아(Avandia)의 부작용 논란 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연간 20%씩 성장하고 있는 400억 달러 규모인 항암제 시장에서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개발부문 대표인 Moncef Slaoui씨는 투자 애널리스트들을 위한 기업설명회에서 “GSK의 후기 항암제 파이프라인은 향후 3년간 5개 항암제 신약을 출시할 수 있는 잠재성이 있다”고 밝
머크(Merck&Co.)의 로타바이러스 백신 로타텍(RotaTeq)을 투여 받은 어린이 중 8명에서 동맥류 및 심장마비를 초래할 수 있는 희귀 혈관질환인 가와시키병이 발생했다.FDA와 머크 측은 이같은 사실을 경고사항에 추가했지만 FDA는 이 제품과 가와사키병의 인과관계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서 의사와 부모들이 제품 사용에 대한 신뢰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발병한 8건 중 5건은 임상시험 중에, 3건은 2006년 2월 시판된 이후 보고됐다. 가와사키병(Kawasaki disease)은 미국에서는 매년 약 4천명의 어린이들,
2020년까지 글로벌 제약시장 가치는 1조3천억 달러로 현재의 두 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이를 위해 제약산업의 투자 중심이 기존의 마케팅에서 연구로 전환 등 자체적 변혁이 필수 조건인 것으로 지적됐다. PricewaterhouseCoopers(PwC)는 'Pharma 2020: 비전-어떤 길을 선택할 것인가'라는 분석을 통해 인구 증가 및 고령화로 의약품 및 예방적 치료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 같은 수치를 제시했다. 또한 E7 국가로 불리는 브라질,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멕시코, 러시아 및 터키 지역이 20
미국 PhRMA(Pharmaceutical Research and Manufacturers of America)의 최근 발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임상 중이거나 FDA의 승인대기 중인 심장질환 및 발작 치료제는 총 277개로 집계됐다. JAMA(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최근 발표된 논문에서는 1996년 이후 심장마비 입원 환자에서의 사망률 및 심부전률이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새로운 콜레스테롤 저하제, 항혈전제 및 혈관형성술(angioplasty)과 같은
기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에 비해 로슈 맙테라(MabThera), 악템라(Actemra), BMS의 오렌시아(Orencia) 등 생물학적 제제의 치료효과가 더욱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비엔나의과대학 Josef Smolen 교수팀이 지난 13일 란셋(Lancet)지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들 제품을 단독 또는 기존 치료제와 병용할 경우 통증, 부종, 관절파괴 등의 증상 완화율이 50%를 넘거나 그에 육박했다. 이들 치료제는 류마티스성 관절염 치료방법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연구결과, 맙테라(rituxim
릴리가 자사의 블록버스터 항정신병약인 자이프렉사(Zyprexa) 관련 제품책임 소송에서 추가로 합의하는 한편 2011년까지 특허권을 강력 주장했다. 릴리는 자이프렉사가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환자들에 적절히 경고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제품책임 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13일 900건에 대해 추가로 해결을 합의했다. 여기에는 오는 7월 재판이 열릴 예정인 4건의 소송도 포함됐다. 합의 조건에 따르면, 릴리 측은 소송해결(settlements) 금액을 밝히지 않았으며 자이프렉사 관련 자료를 다루는 데 있어 잘못을 인정하지
CB1 길항제(antagonist)라는 새로운 약물군 첫 제품인 사노피아벤티스의 비만치료제와 관련, FDA 자문위가 비승인 권고를 내림에 따라 향후 미국 승인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FDA 자문위원회는 지난 13일 이 제품으로 인한 자살 충동(suicidal thoughts) 위험 증가 등 정신과적 부작용을 우려해 14:0으로 승인 거부를 권고했다. FDA의 최종 승인결정일은 오는 7월 27일로 예정돼 있다. 이 제품은 유럽에서는 작년 6월 승인, 이미 아콤플리아(Acomplia, 성분명 rimonabant)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로슈의 비만 치료제 제니칼(Xenical)을 OTC로 전환한 GSK의 ‘alli’가 미국에서 13일 출시된다. 1개월분 약가는 약 55달러로 체중감량 프로그램과 같이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광고 캠페인과 함께 발매된다. 유럽에서는 전문의약품에서 일반의약품(OTC)으로 전환된 첫 사례로 곧 신약 신청될 예정이다. 로슈로부터 OTC 전환권을 라이선싱 해 이 제품을 출시하게 된 GSK는 부작용이 자주 일어나는 다른 장기로 통과하지 않고 장 속의 음식물에서 지방을 흡수하기 때문에 전신적 효과가 없다는 장점을 강조하고 있다. 매우 안전
2050년까지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4배 이상 증가하며 아시아에서 그 증가폭이 가장 커 전 세계 환자의 59%가 아시아 거주자일 것으로 예상됐다.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연구팀은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치매 예방을 위한 알츠하이머학회 국제 컨퍼런스’와 ‘Alzheimer's & Dementia’ 저널에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2,600만 명 이상이며 2050년에는 1억 6백만 명을 초과하고 그 중 43%는 요양시설(nursing home) 케어와 동등한 높은 수준의 케어
미국 연구팀이 다제 내성 및 과다약물 내성 결핵에도 효과적인 예방 백신을 개발, 2-3년 내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콜로라도 주립대학 연구팀은 결핵을 유발하는 미생물에 대한 반응을 증진시키도록 특정 면역 체계 기능을 활성화시킴으로써 신체 면역을 유도하는 백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아직 사전시험단계에 있지만 연구팀은 이 백신이 다제 및 과다약물 내성 결핵을 포함한 모든 결핵 변종에 유효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욱이 이 백신은 현재 개발 중인 결핵백신과는 달리 결핵에 노출된 후에도 작용하는 발전을 이뤘다. 연구팀의 대표인 Ian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