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올 국정감사에서도 문제가 제기된 ‘종합병원의 대금결제 기간 장기화’에 대해 복지부가 강제 규정 준비에 들어갔지만 기준 확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약사법 관련해서는 3개월 하도급법 관련 60일, 대규모 유통거래공정화법 관련 40일 등 기존 법령이 각기 달라 의료기관들의 결제기준을 어디에 맞추어야할지 판단이 쉽지 않은 상황. 12일 복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우선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부분은 약사법 제47조 ‘대금결제조건에 따른 비용할인’ 부분이다. 이는 약국 등이 약품대금에 대한 결제를 3개월을 기준으로 1개월에 0.
일명 ‘종현이법’으로 불리는 환자안전법 제정을 위한 환자단체의 움직임이 시작됐다. 20일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년 전 항암제 ‘빈크리스틴’이 척수로 잘못 주사돼 사망한 9살 정종현 어린이 사건을 계기로 환자안전을 위한 환자안전법 제정운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환연은 우선 환자안전법 제정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환자안전법 제정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여론을 조성하기 위한 활동을 위해 ‘환자안전법 제정 1만명 문자청원운동’을 전개한다. 참여방법은 환자안전법 제정에 동의하는 사람이 문자로 지역/이름/서명댓글(예시: 서울노원/홍길
약사 직능 책임다하는 모습으로 국민신뢰 회복 김 구 대한약사회장 김구 2012년, 壬辰年 새해 새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약사직능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과 정성을 모아주신 회원 여러분께 마음속 깊이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여러분 모두에게 소망한 바가 빠짐없이 성취되는 희망과 결실의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11년은 연초부터 시작된 의약품 약국외 판매 문제에 모든 회무를 집중한 한해였습니다. 회원 모두가 합심해서 보여주신 약사직능 수호 의지는 진정으로 감동적이었고, 스스로 자부심을 갖게 했습니다. 시련은 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전국 요양병원에 대한 2010년도 평가결과를 29일 공개했다. 요양병원 수는 2010년 말 867기관에 이르렀고 입원환자는 22만명이었다. 이는 2004년에 비해 약 7배, 입원진료비는 약 17배 증가했다. 이는 최근 급속한 고령화와 노인성․만성질환 위주의 장기요양 의료서비스 수요증가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심평원은 요양병원의 자발적인 질 향상 노력을 유인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병원 선택을 돕기 위한 정보 제공을 위해 2008년부터 매년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2008년 평가는 진
병원약사회(회장 이혜숙)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2011 병원약제부서 중견리더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약제비서 중견리더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서 능동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관리자의 능력을 양성하고 자질을 높이기 위한 교육의 장으로, 연 1회씩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오후 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국 병원악사회 김정미 보험이사(삼성서울병원)의 ‘병원약제업무 수가 현황 및 개선방안’강의와 이은숙 교육담당부회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약
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가 병원에 대한 소비자의 알권리 및 선택권을 강화할 수 있고 신뢰성 있는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는 순기능이 많은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약료경영학회는 24일 숙명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우수약무기준(GPP, Good Pharmacy Practice Standards)에 근거한 약국 서비스 질 향상’을 주제로 개최한 춘계학술대회에서 이같은 평가가 나왔다. 의료기관평가 인증원 정책개발실 김경숙 팀장은 ‘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의 추진경과, 성과 및 당면과제’에 관한 발표에서 의료기관 인증제 도입배경과 추진경과, 도입
아시아 병원 경영인들의 학술 축제의 장인 ‘아시아병원경영 학술대회(Hospital Management Asia)’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대한병원협회를 비롯한 JCI, 존스홉킨스메디슨가 공동 후원으로 오는 8월 19일과 20일 이틀동안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이번 아시아 병원경영 학술대회는 아시아에서 병원경영자들의 주요행사로서 매 년 아시아 국가가 주축이 되어 세계적인 병원경영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경영자들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기회의 장이다. 이번 2010년 대회가 서울에서 개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손인자)의 병원약사 중견리더 110명이 안전 최우선 및 약제 업무 효율화를 골자로 한 환자안전관리 선언문을 발표했다.선언문은 총 9개 선언으로 구성, 처방검토 및 확인, 안전하고 최적화된 조제환경 조성, 복약지도 확충, 약물부작용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 등 환자 안전 최우선 및 약제 업무 효율화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병약은 지난 18일부터 2박 3일간 열린 병원 약제부서 중견리더 연수교육에서 ‘환자의 안전관리를 위한 병원약사의 역할’과 ‘앞으로 변화해야 할 약사 역할의 발전과 비전’이란 주제로 분임토의를 마
2006 IHF(국제병원연맹) 아시아 태평양 지역회의가 4월3일부터 5일까지 대만 타이페이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유태전 대한병원협회장은 IHF 아․태 지역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일출국하여 6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대만 지역회의에는 병협 김광태 전회장, 김철수 부회장, 박정구 상근부회장, 박상근 총무위원장, 안명문 국제이사와 복지부 노연홍 보건의료정책본부장과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임직원 등 32명이 참가하게된다. ‘인류의 건강-21세기 병원에 대한 도전’을 주제로 한 이번 지역회의에선 병원 재무 회계 연구, 의료 질관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