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이는 경피용제가 주도하던 관절염 치료제 시장에 경구용제 신제품이 속속 진출하면서 업체간 시장쟁탈전이 가열되고 있다.태평양, SK제약, 종근당, 제일약품, 상아제약 등이 국내 외염소염제 시장의 쟁탈전을 치열히 전개하는 가운데 다국적 제약사인 한국썰의 쎄레브렉스, 한국MSD 바이옥스 등이 먹는 치료제를 선보여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국내업체의 경우 TV광고를 확대하는 추세에 있다.붙이는관절염 치료제 케토톱으로 외용소염제 시장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태평양제약은 기존의 관절염을 캐낸다는 컨셉에 새로운 CF 볼링장편을 제작해
중외제약(대표 최현식)은 최근 서울대 약제부장을 역임한 조남춘박사를 상근 고문으로 영입했다. 조남춘 고문은 지난 62년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65년부터 서울시청 의약계장, 서울대병원 약제과장, 약제부장(약무기감) 등 35년간을 공직에 재직해 왔다. 조고문은 이 기간동안 '병원행정강의', '병원·병원약국·약품관리', '노인약물요법' 등을 저술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해왔다. 지난 6월 정년퇴임후 대한약학회 이사, 한국병원약사회 명예회장직을 맡고 있다.중외제약은 이번 조고문의 영입으로 처방약 시장에서 과학적 마케팅 인프라 구축에 한
의약분업과 함께 다국적 제약사들의 블록버스터 신약들이 국내 시장을 점령키 위해 속속 출시되고 있다. 특히 다국적사의 경우 전문약 위주의 신약을 출시하는 반면 국내 제약사들은 일반약 및 제휴를 통한 외국약 중심으로 한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여 국내시장 점유가 한층 가속화되고 있다.제약업계는 다국적사의 신약출시에 속수무책인 가운데 고스란히 시장을 잠식당하고 있다. 올해만도 20여개 이상의 신약들이 독자적 또는 제휴를 통해 국내시장에 판매되고 있다.업계는 "국내 개량 신약의 효과가 이들 외자계 약보다 우수한 것이 많다"며 의료기관에서 자발
조달청에서 실시한 20억 MMR백신(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3종 혼합백신)입찰에서 특정업체가 낮은 가격대로 낙찰시키려했으나 가격을 준수하려는 제약사들의 견제로 유찰되는 등 이 시장을 둘러싼 업체간 시장쟁탈전이 치열해지고 있다.MMR백신은 현재 한국MSD와 제일제당 및 SB코리아 등 3사에서 수입완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그동안 보건소 및 일반 의료기관납품가격이 9천9백원대를 유지해왔다.한국MSD는 그동안 한국백신을 통해 판매해왔고 SB코리아 제품은 녹십자에서 판매대행하고 있다.그런데 조달청이 의료기관 공급가격의 70-80%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