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의 소송대리인으로 활동한 로펌이 질병관리청의 수임을 받아 연구 용역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인들 사이에서는 질병청의 연구 용역이 이해충돌을 야기한다고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팜뉴스는 지난 22일 "질병관리청, 연구 용역 보고서 '취사선택' 의혹"을 통해 질병청이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관련 연구 용역 결과를 임의로 선택해서 발표했다는 의혹을 전했다. 자신들에게 불리한 연구 보고서(한국사회보장법학회)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유리한 내용의 보고서(법무법인 로고스작성)는 대대적으로 발표했다는 내용이다.팜뉴스 추가 취
지난 3월 1일 출범한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추진단’이 새로운 네이밍인 ‘케이헬스미래프로젝트(K-Health MIRAE Project)’의 브랜드 로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추진단은 미국 보건의료분야의 혁신적인 프로젝트인 ARPA-H(Advanced Research Project Agency for Health)와 같이 한국의 보건의료난제 해결, 보건안보이슈 대응, 바이오기술 주도권 선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추진단은 새로운 네이밍인 ‘케이헬스미래프로젝트(K-Health MIRAE Proje
의대 정원 증원으로 인한 정부와 의료계의 첨예한 대립 속에서 의료대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의료 현장 각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의료 개혁을 준비하는 ‘한국 미래의료 혁신연구회’(이하 한미연)의 정기 세미나가 지난 17일 개최됐다.한국 미래의료 혁신연구회는 지난 3월 의료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출범했으며, 前 서울대학교 의대 학장인 강대희 원격의료학회 회장과 前 바이오협회 이사장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등기이사 겸 코리그룹 회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이날 강대희, 임종윤 공동대표를 비롯해 각 분과 운영위원과 실무위원을 맡고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대한간호협회와 함께 4월 18일(목) 오후 3시, LW 컨벤션(서울 중구)에서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간호사 역량 혁신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보건의료인력의 절반을 차지하는 필수의료인력인 간호사의 역량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전공의 이탈에 따른 진료공백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진료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전문간호사와 (가칭) 전담간호사의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실효적인 정책 대안을 토론하는 자리로 이루어졌다.토론회는 김성렬 고려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케이엠에스제약의 '울트란'(해열진통소염제)에 대해 제조업무정지 처분을 내린다고 16일 밝혔다.제조업무정지 처분 기간은 2024년 4월19일 부터 2024년 6월9일 까지 1개월22일 간이다. 주요 위반내용으로는 ▲주성분 외의 성분의 분량 등 변경 사항이 발행했음에도 변경허가를 받거나 신고하지 아니한 사실▲원료를 허가사항 대로 칭량하여 주입하지 않고, 제조기록서를 거짓으로 작성한 사실 ▲제조방법 등을 변경함에 있어 변경관리를 실시하지 않는 등 기준서를 준수하지 아니한 사실이 있다.한편 케이엠에스제약 울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천시(갑) 당선인)은 12일 오전 7시 부천현충탑을 참배하는 일정을 가졌다.이날 참배는 서영석 의원을 비롯하여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함께 당선된 부천시(을) 김기표 당선인과 부천시(병) 이건태 당선인, 그리고 부천시의 경기도의원 및 부천시의원들이 함께 하며 부천시 관내 민주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냈다.서영석 의원은 부천현충탑을 참배하며 “조국과 민주주의 수호에 희생을 아끼지 않으신 선열들과 호국영령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라며 “민생이 너무 어렵고 민주주의가 또 다시 위협받는 오늘날
미생물실증지원센터(센터장 조민, 이하 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지난 4월 1일 발표한 ‘바이오제조 혁신전략’을 달성하기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바이오협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10개 기업 및 기관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협약 내용은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R&D), 사업화, 시장진출, 인력양성 등 다각화 협력 바이오 소부장 트렉레코드 확보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형성 수요 맞춤형 양산성능평가
약사 후보들의 당락을 향해 업계의 촉각이 쏠린 총선 전날이다. 당초 민주당 신인 약사 후보들의 험지 출마로, 암울했던 약사 사회 분위기는 온데간데 없다. 정권 심판론을 필두로 야풍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수도권에서 부산으로 불던 바람이 울산을 찍고 경남까지 이어진 형국이다. 특히 경남 창원의창에 출사표를 던진 김지수 민주당 후보가 화제다. 지역 정가에서는 김 후보가 초반 열세를 뒤집었다는 목소리마저 들린다. 2월 15일, 민주당이 김지수 약사를 경남 창원의창에 공천했다고 발표했을 당시 김 후보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22대 총선 사전 투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약사 출신 후보들의 당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서영석 민주당 후보의 금배지 수성에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다. 거물 약사 의원들이 쓰러진 상황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약사 출신 현역이란 이유에서다. 재선에 성공할 경우 '서영석의 시간'이 찾아올 것이란 예측마저 들린다. '김상희의 시간'이 있었다. 팜뉴스가 "'약사' 김상희는 '패배'를 모른다"에서 언급한 것처럼, 김상희 민주당 의원은 16년간의 정치 생활 동안 단 한 번도 선거에서 진 적이 없는 정치인이었다. 하지만 김 의원이 민주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이 5일 "지난 19일 다음의 내용을 담은 정책질의서를 각 정당에 전달했다"며 "하지만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끝내 답변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국회의석 대다수를 차지하는 거대 양당임에도 유권자의 알권리를 무시하며, 의약품 정책에 대한 솔직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이라고 덧붙였다.건약은 또 "하지만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기본소득당, 진보당, 노동당은 모든 질의에 동의한다고 답변했다"고 강조했다.이어 "개혁신당도 정책질의서 발송 당시 어수선한 분위기에 건약에서 보낸 이메일을 확인하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