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가 11월 1일부터 5일까지(미국 현지시간) 진행되는 2023 면역항암학회(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SITC)에서 ABL503(TJ-L14B) 및 ABL111(TJ-CD4B, Givastomig)의 비임상 데이터를 포스터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ABL503은 에이비엘바이오가, ABL111은 글로벌 파트너사 아이맵(I-Mab)이 발표한다.아이맵(I-Mab)은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바이오 기업으로, 에이비엘바이오와 아이맵은 면역항암 이중항체 ABL503
CAR-T 치료제 전문 기업 큐로셀(대표이사 김건수)이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DLBCL) 대상 차세대 CD19 CAR-T 치료제 ‘안발셀(Anbal-cel)’ 임상2상을 완료했다.완료된 임상2상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안발셀 내약성,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국립암센터, 전남대병원, 부산대병원까지 총 6개 병원에서 지난 2022년 2월부터 시작해 1년 8개월 동안 환자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회사 측에 따르면 안발셀은
올해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머크의 블럭버스터 '키트루다(Keytruda)'가 보여준 성과가 눈부시다.키트루다가 3개의 개별 연구에서 다른 항암제와의 병용요법을 통해 자궁경부암, 초기유방암 및 위암과 관련해 긍정적인 임상결과를 발표한 것. 다만 공격적인 전립선암에서만 실망스런 결과를 공개했다.먼저 KEYNOTE-A18로 명명된 임상 3상 연구에서 키트루다는 화학방사선요법 병용요법을 통해 새로 진단된 고위험 국소진행성 자궁경부암 환자에서 화학방사선요법 단독치료에 비해 질병 진행 또는 사망위험을 30%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023년 ‘유럽암학회’(ESMO 2023)가 한창인 가운데, HLB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0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2023년 ‘유럽암학회’(ESMO 2023)에서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이 간암 1차 치료제 중 가장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가 23일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 발표논문은 간암치료제 '렌비마'(렌바티닙)를 보유한 일본 에자이사 임상결과다.회사 측에 따르면 포스터 형식으로 공개된 발표 결과 현재 간암 1차 치료제로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는 ‘티쎈트릭+아바스틴’, ‘임핀지+이뮤도’를 비롯 ‘렌
CAR-T 치료제 전문 기업 큐로셀(대표이사 김건수)이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CAR-T 치료제 기업 도약 의지를 밝혔다.간담회에서 김건수 큐로셀 대표는 “ CAR-T 치료제는 말기 혈액암에서 획기적 치료 효과를 증명했으며 향후 고형암에도 적용하기 위한 기술 개발 경쟁이 전 세계적으로 치열한 상황”이라며 “큐로셀은 대한민국 최초 CAR-T 치료제 상업화를 시작으로, 차별화된 차세대 CAR-T 기술과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앞세워 세계 시장에서 혁신적인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전문 기업으로 자
GC셀(대표 제임스박)은 고형암 타깃의 동종 CAR-NK세포치료제 ‘AB-201’ 임상1상 시험계획을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에 동시 신청했다고 17일 공시했다.‘AB-201’은 제대혈 유래 NK(자연살해)세포에 유방암, 난소암, 위암 등에서 과발현하는 HER2(인간상피세포 증식인자 수용체2형)를 타깃하는 CAR(키메라 항원 수용체)를 탑재해 동결 보존한 ‘오프-더-쉘프’(Off-The-Shelf; 표준ㆍ기성품)형태 동종 CAR-NK 세포치료제다.‘AB-201’은 GC셀 자체 핵심기술을 통해 NK세포
국내 유일한 CD33 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 표적 치료 옵션인 한국화이자제약 마일로탁주(겜투주맙오조가마이신, 이하 마일로탁)가 2전3기끝에 암질환심의원회를 통과하며 급여권에 진입했다.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제7차 암질심을 열어 '새로 진단된 성인의 CD33양성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이하 AML)'에 마일로탁 급여 기준을 설정했다.마일로탁의 암질심 통과는 지난 2021년 11월 국내 허가를 받은 지 2년 11개월 만이다. 마일로탁은 수십년간 관해유도요법 표준치료였던 7+3 항암
앱클론이 오는 12월 9일부터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제65회 미국혈액학회(ASH)에 참가해 자사 CAR-T(카티) 치료제 AT101 및 신규 타깃인 CD30 카티 치료제에 대해 미국 펜실페니아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발표한다고 13일 밝혔다.미국혈액학회는 세계 최대 규모 혈액암 분야 학회로, AT101 업데이트된 임상1상 후속 관찰 결과가 포스터로 발표되고, 신규 타깃 CD30 카티 치료제 연구 결과는 별도로 구두 발표될 예정이다.앱클론 AT101 경우 지난 6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임상1상 결과를 발표하고, 9월 IC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면역항암제 ABL503에 대한 특허(항-PD-L1/항-4-1BB 이중특이적 항체 및 이의 용도)를 러시아를 포함한 8개국으로 구성된 유라시아에 등록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허 권리는 2039년까지 보장된다. 해당 특허는 칠레, 남아프리카공화국, 일본, 유라시아 지역에서 등록이 완료됐으며, 그 밖에 미국, 중국 및 유럽을 비롯한 20여개 지역에서도 등록을 앞두고 있다.회사 측에 따르면 PD-L1과 4-1BB를 동시 타깃하는 ABL503은 임상 1상 진행 중임에도, 고형암 환자에게서
GC셀(대표 제임스박)은 고형암을 표적하는 CAR-NK 세포치료제 다국가 1상 임상시험 진행을 위해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기업인 아이큐비아(IQVIA)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아이큐비아는 전 세계 임상 수탁 16.7%를 수행하고 있으며 임상 1~3상, 허가 신청, 신약 출시 및 상업화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GC셀은 이번 아이큐비아와 계약을 통해 호주를 시작으로 ‘AB-201’의 다국가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GC셀에 따르면 CAR-NK 세포치료제 ‘AB-201’은 HER2 과발현 유방암, 위암 등 고형암을 표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