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인간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2(HER2) 양성 위암에서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가 미충족 수요를 개선할 만한 성적표를 토대로 허가 적응증을 받아냈다. 지난 2010년 3월 한국로슈 허셉틴(트라스트주맙)이 표적치료제 중 처음으로 전이성 위암 1차치료제로 허가된 이후 HER2 양성에서 새로운 면역항암 1차치료제의 등장이다.위암은 특히 한국에서 발병률이 높고 원격전이 생존률은 6.7%에 불과하다. 13년 만에 기존 HER2양성 위암 표준치료인 허셉틴+항암화학요법에 키트루다 병용이 가능해지면서 환자들의 생존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 대표 윤정혁)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AML) ‘PHI-101’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관해 유지요법을 위한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PHI-101의 임상 시험 참여 후 완전 관해에 도달한 환자에게 유지요법으로 약을 추가로 사용하기 위해 서울아산병원이 신청했다.치료목적 사용승인은 생명이 위급하거나 중대한 상황에 처했지만 적절한 치료 수단이 없는 환자에 한해서 개발 중인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제도다.승인 대상 환자는 조혈모세포이식 후 급성 골수성 백혈
GC셀이 국내 최초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첫 임상을 개시한다. GC셀(대표 제임스 박, 이하 지씨셀)은 고형암 타깃의 동종 CAR-NK(Chimeric Antigen Receptor-Natural Killer) 세포치료제 ‘AB-201’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22일 밝혔다.IND승인에 따라 이번 ‘AB-201’ 임상 1상은 타인의 세포를 이용하는 동종(Allogeneic) 고형암 타깃 CAR-NK 세포치료제를 인체에 투여하는 국내 기업 최초의 임상시
GC셀(대표 제임스박, 이하 지씨셀)은 의료 인공지능(AI)기업 루닛(대표 서범석)과 지씨셀의 신약 후보물질 ‘AB-201’의 공동연구 및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지씨셀은 이번 계약을 통해 루닛이 개발 중인 AI 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 IO(Lunit SCOPE IO)’를 활용하여 ‘AB-201’의 후향적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바이오마커 확인을 위해 사용되는 검사법 중 하나인 면역조직화학(Immunohistochemistry, IHC) 염색(Staining) 기법은 HER2 인자를 사람이 단계별로 판단하는
신체를 보호하는 'B 세포'가 통제할 수 없이 성장하거나 증식해 악성 종양이 되는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iffuse Large B Cell Lymphoma, 이하 DLBCL)은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르며 공격적이다.악성 림프종임에도 불구하고 조기 검진 방법이나 예방법이 없으며 첫 진단 이후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는 치료제를 사용해야 완전관해(CR)에 도달할 수 있다. 한 번이라도 재발·불응한 경우 고난과 역경이 펼쳐진 길을 가게 된다. 나중을 생각하지 않고 1차치료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그러나 지난 20년간 DLBCL 치료는
HLB의 간암신약에 대한 미국 FDA의 본심사 절차가 순항중인 가운데,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이 폐암 분야에서도 뛰어난 유효성을 입증하며,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범용성을 다시한번 입증했다.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의 중국 판권을 보유한 항서제약은 비절제성 비소세포폐암(NSCLC) 임상 2상 결과를 ‘2023 유럽 면역항암학회 (ESMO Immuno-Oncology Congress 2023)’에서 발표했다. 올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럽 면역항암 학회는 유럽 암학회(ESMO)의 면역전문 학술대회로, 세계 최고 수준의 해
보령(구 보령제약)은 지난 9일(현지시각) 혈액암 분야 세계 최대 학회인 미국혈액학회(ASH,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서 자사 항암신약물질 ‘BR101801(프로젝트명 BR2002)’의 임상 1상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BR101801은 말초T세포 림프종(PTCL, Peripheral T-Cell Lymphoma) 치료제로 개발 중인 물질로, 최근 완료된 임상 1b상 시험에서 완전관해 2명, 부분관해 1명이 확인됐으며, 2021년 완료된 임상1a상의 결과(완전관해 1명, 부분관해 2명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 대표 윤정혁)는 미국혈액학회(ASH,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 참가해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AML) ‘PHI-101’의 임상 1a/b상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미국혈액학회는 지난 12월 9일(현지 시각)부터 12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혈액암 분야 학술 행사다.PHI-101의 임상 1상 시험은 다른 치료제 사용 후 재발했거나 불응한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험 결과 모든 용량에서 내약성이
HLB의 간암신약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에 대한 미국 본심사가 순항하며 허가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두 약물을 병용으로 진행된 비인두암, 비소세포폐암 등 여러 암종에 대한 임상결과가 연이어 발표되며 ‘포스트 간암치료제’에 대한 임상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통상 한 개의 항암 신약개발에는 15년이 소요될 정도로 막대한 시간이 소요되고, 1상 진입 후 신약으로 성공할 가능성도 5% 이하로 매우 어려운 과정이다. 다만 일단 신약개발에 성공할 경우 다른 암종으로 적응증을 확장해 글로벌 기업이 탄생하는 분야이기도 하다.카보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신약 개발 전문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는 미국혈액학회(ASH,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 참가해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AML) ‘PHI-101’의 임상 1a/b상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미국혈액학회는 지난 12월 9일(현지 시각)부터 12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혈액암 분야 학술 행사다.PHI-101의 임상 1상 시험은 다른 치료제 사용 후 재발했거나 불응한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