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대표이사 이승호)은 자사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 'AP40'이 외부 전문 시험기관(CRO)이 시행한 원숭이 단회 및 반복 독성 시험에서 우수한 안전성 결과를 얻었다고 24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임상시험에서 인체에 투여될 적정 약효 용량 보다 100배 많은 양의 AP40을 반복적으로 투여 받은 원숭이에서도 어떠한 이상 반응이나 독성도 관찰되지 않았다.에이프로젠 연구진은 “ AP40이 100배 높은 용량에서도 부작용과 독성을 보이지 않은 것은 매우 이례적이고 고무적인 결과”라며 “ 표적치료제가 없는 삼중음성유방암을 대상으
한미약품 급성골수성 백혈병(AML) 치료 혁신신약(HM43239)을 투여한 다양한 돌연변이 환자군에서 ‘완전관해(CR, complete response)’ 사례가 잇따라 확인됐다.한미약품 파트너사 앱토즈는 지난 3일(한국시각) 진행한 ‘키 오피니언 리더(KOL, Key Opinion Leader)’ 웨비나에서 “재발성 또는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AML) 환자 대상 글로벌 1/2상 결과 'HM43239' 다양한 용량(80mg, 120mg, 160mg) 투여군 모두에서 완전관해 사례를 확인하는 등 성공적 결과가 나왔다”고 11일 밝혔
올해 대한폐암학회가 마련한 국제학술대회에서 최근 폐암 치료 분야에서 가장 뜨거운 MET·RET·KRAS 등 신약들이 등장했다. 국내외 의료전문가 대상 홍보전에 나서면서 보이지 않는 경쟁을 이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10일 팜뉴스 취재진이 찾은 국제학술대회 현장에서 암젠, 노바티스, 릴리, 로슈 등 내로라하는 다국적제약사들은 유전자변이를 표적하는 항암 신약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제품 브로슈어와 홍보물을 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이날 폐암학회에 등장한 표적치료제 면면을 보면 MET 엑손14 결손 변이를 표적하는 '타브렉타(카프마티닙)'부터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돌연변이를 표적하는 3세대 타이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 TKI)로 나타나는 내성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가 업계 화두다.이에 10일 오전 7시 50분부터 서울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리는 대한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미국 에모리의대(Emory Univ.) 슈레쉬 라말링엄(Suresh S. Ramalingam) 교수가 '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3세대 TKI 치료 후 내성 극복'을 발표한다. 업계 관심을 끌고 있다.EGFR은 세포 밖 신호를 내부로 전달하
에이프로젠(대표이사 이승호)은 급성 혈액암 치료제로 사용하기 위한 AP10 이중항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에이프로젠에 따르면 자체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살해 T 면역세포가 암세포만을 죽이도록 만드는 이중항체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 회사 이중항체는 암세포만이 갖고 있는 특별한 당화 구조의 CD43 단백질을 인식하는 항체에 살해 T 면역세포를 끌어들이는 항체를 용합시켰다. 특히 이 이중항체는 재발 주요 원인인 암줄기세포까지도 선택적으로 죽일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에이프로젠 연구진은 인간 면역 체계를
앱클론은 쿼드자산운용, 포커스자산운용, 신한캐피탈로부터 총 220억원의 전환우선주 및 전환사채 발행대금이 납입 완료됐다고 29일 밝혔다.앱클론 관계자는 “ 기술력과 향후 성장성을 인정받아 성공적인 투자유치가 가능했으며, 앞으로 카티(CAR-T) 치료제 임상 진행과 상업화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앱클론은 29일 자사 홈페이지에 현재까지 'AT101' 임상 진행 상황을 밝혔다.회사는 이종서 대표이사 명의 공고문을 통해 " 임상 초기 결과이지만 AT101 최초의 최소량 카티 치료제를 투여받은 상당수
미국FDA와 릴리는 21일(현지시각) 암종을 불문하고 RET 유전자 융합 변이를 가진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성인 환자 2차치료에 레테브모(셀퍼카티닙)를 승인한다고 밝혔다. 앞서 전신 치료를 받았으나 재발하거나, 만족할 만한 대체 치료가 없는 경우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FDA는 지난 2020년 5월 신속승인을 통해 진단 검사에서 RET 변이 유전자 융합을 확인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세소폐암(NSCLC) 성인 환자 치료 적응증을 표준승인으로 전환했다. 비소세포폐암 치료에서 암종 불문 신속승인과 표준승인을 모두 받은 첫
방광암 2차치료 중심이 면역항암제로 옮겨간다. 올해 8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 '키트루다(펨블롤리주맙)'가 있어서다.19일 일선 진료 현장에서는 방광암 2차치료에 키트루다 외에 대안이 없다는 분위기다. 그간 방광암 1차치료 이후 표준치료라고 부를 만한 치료제 자체가 전무한 상황에 건보 급여가 이뤄졌기 때문이다.더구나 키트루다에 한 번 반응을 보인 경우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치료 효과가 좋다는 사실을 임상에서 확인했다. 미국에서는 2상 임상으로 방광암 2차치료 적응증을 허가받은 면역항암제가 5개나 있지만 3상에 성공한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9월 8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되고 있는 ‘World ADC 2022’에서 'LCB14' 중국 파트너사인 포순제약이 진행중인 임상1상 중간데이터가 구두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ADC 분야 최고 권위자이자 'LCB14' 글로벌파트너사인 익수다 CSO 로버트 러츠(Robert Lutz, Ph.D.) 박사가 진행했다. 발표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를 주대상으로 한 임상1a상(용량증대시험)을 통해 매 3주 투여요법 및 2.3mg/kg로 RP2D(2상 권장용량)가 확인됐다. 이어 수행된 임상1b상(용량확대시험)
㈜셀렌진이 췌장암 치료용으로 메소텔린 미니항체 탑재 CAR-T 치료제에 대해 2021년 9월 국내 특허에 최근 호주, 중국, 일본 해외특허 등록 승인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특허명은 ‘메소텔린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메소텔린 키메릭 항원 수용체(Anti-mesothelin chimeric antigen receptor specifically binding to mesothelin)’.셀렌진에 따르면 지난 3년 간 수행한 연구를 통해 췌장암, 난소암 종양동물모델 실험에서 자체 개발한 메소텔린 미니항체를 탑재한 CAR-T를 처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