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3M(대표 아밋 라로야)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학생감염병 예방을 위한 ‘럽유어핸즈(RubYourHands) 캠페인’을 진행한다. 감염관리 제품을 공급하는 한국3M은 교내 세정시설 부족, 학생들이 단체생활 중 매번 손씻기 어려워하는 점 등 현실적인 문제에 착안해 ‘우리학교 감염병 안전지대 만들기’를 모토로 럽유어핸즈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 제 1회 캠페인에 참여 신청한 서울시내 초〮중학교 66곳에 손위생 교육키트를 전했으며, 학생들의 올바른 손위생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학교마다 대형 손소독제 및 휴대
이건희 교수(강동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겨우내 실내에만 갇혀 있다가 화사한 꽃소식에 실려 온 봄기운 맞으러 온 가족이 봄나들이를 나가는 시기이다. 묵은 때를 씻고 대청소를 계획하는 분들, 새로운 학년을 시작하는 아이들 등 모두 들뜬 마음과 희망으로 가득할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가족 중 봄이면 기침과 콧물, 가려움증이 심해 밤잠도 못자는 사람이 있을 경우 봄이 원망스럽기도 하고 차라리 무더운 여름이 어서 왔으면 하는 생각마저 들 것이다. 봄철이면 극성을 부리는 알레르기비염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와 예방에 대해 알아보자. 알레르기란
사정당국이 제약사들의 불법 리베이트 제공 혐의에 대해 예전과 달리 전방위적으로 끝까지 파헤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약업계의 고민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약업계는 부산동부지검이 상위권 D제약사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면서 사정당국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산동부지검은 지난주에 D사 출신이 운영하는 도매업체와 거래한 경기도 수원 소재 D병원 이사장실을 압수수색한데 이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까지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이사장실 압수수색에서는 D제약이 도매상에 제공한 매
봄철이면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환자가 급증하는 만큼 정부가 어린이 대상으로 예방접종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최근 6세 이하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생에게서 수두 및 유행성이하선염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봄철 유행시기에 접어든 만큼 감염 예방을 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미말)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매년 4월부터 6월, 10월부터 이듬해 1월에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예방접종을 하면 감염병 발병을 사전에
[다국적제약 임상시험 빛과 그림자] 북미와 유럽으로 양분됐던 신약개발 임상시험 시장에 최근 수년간 아시아가 한 축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임상시험은 기술, 정부의 규제 개혁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다국가 임상시험에 있어 ‘기회의 땅’으로 인식되고 있다. 아직은 국내 제약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2%도 채 안 되는 규모지만 전 세계 임상시험 중심지로 도약한 우리나라에 다국적 제약사들은 ‘돈 보따리’를 싸들고 집결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다국적 제약사들의 국내 다국가 임상시험의 현재를 냉철히 되짚어 보고 그
결핵은 1분에 3명꼴로, 감염병 중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는 질환이어서 전 세계적으로 결핵퇴치를 위해 3월 24일을 ‘세계 결핵의 날’로 제정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2016년 세계보건기구(WHO)는 2035년까지 지구상에서 결핵을 완전히 퇴치하겠다고 발표했으며, 국내의 경우 2011년부터 국민에게 결핵의 심각성과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그러나 WHO에서 발표한 2015년 결핵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인구 10만 명 당 86명의 결핵 환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직장인들이 감기에 걸렸을 때 병원 방문 보다는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구입 및 복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바쁜 업무로 인해 빠른 효능과 복용 편의성을 추구하면서 짜먹는 파우치 시럽제에 대한 관심도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함께 직장인 회원 366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직장인 감기 관리 실태 조사’를 실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바쁜 업무로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직장인들이 일상에서 가장 흔하게 걸릴 수 있는 질환인 감기에
질병관리본부가 인플루엔자 감염예방을 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질본에 따르면 영‧유아 및 학생 연령층의 인플루엔자 유사증상 환자분율과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분리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는 것. 특히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8주(2.19.-25.) 6.7명 → 9주(2.26.-3.4.) 6.1명 → 10주(3.5.-11.) 7.0명 → 11주(3.12.-18.) 9.3명(잠정치)의 증가세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 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또 인플루엔자 등 감염
윤영희 교수(강동경희대 한방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건조한 봄철, 20대 여성들의 피부 관리에 주의보가 발령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1~2013) 피부건조증으로 병원을 찾은 여성 중 2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피부건조증으로 병원을 찾은 20대 여성 환자는 지난 3년간 39,679명으로 전체 여성 환자 평균(30,297명)이나 50대 여성 환자(33,996명)보다도 20~30% 가량 많았다. 피부건조증이 20대 여성에서 유독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피부건조증은 피부의 수분함유량이 낮
부산시약사회(회장 최창욱)는 8주간 일정으로 구성된 '약국 경영활성화를 위한 무료 한방강좌'를 9일(목) 저녁 9시 약사회관 7층 대강당에서 개강했다. 이번 강좌는 9일부터 매주 목요일 동 시간에 8주 일정으로 진행되며, 강사는 김옥미 한약정책이사가 맡았다. 세부 강의는 ▲한방 기초이론, 서양의학과의 차이점 ▲초기 감기, 한방 일반 감기약 활용 방법 ▲오래된 감기, 기침, 알러지성 비염 ▲위장관 질환1(소화불량, 위염) ▲위장관 질환2(역류성 식도염, 장염, 설사) ▲관절염과 신경통1 ▲관절염과 신경통2 ▲한방 일반약 활용으로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