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폐렴에 대해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진료정보(건강보험,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 매년 약 155만명이 폐렴으로 진료를 받았으며 10세 미만 소아가 많고 가을부터 진료인원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결과를 보면 2015년 진료인원의 연령구간별 비중은 0-9세가 44.6%로 가장 높았고 20대가 3.4%로 가장 낮았다. 다른 연령구간은 6~8%로 비슷한 비중을 차지했다. 80세 이상 노인의 경우 전체 진료인원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6.3%이지만 10만명당 진료인원이 201
강동구 약사들이 지역 행사에 참여해 어르신들에 무료로 복약상담을 진행했다. 강동구약사회(회장 전경준)는 지난 17일 화요일 강동구민회관 2층에서 ‘강동 한마음봉사의 날’에 무료투약 봉사약국을 운영했다. 이날 무료투약봉사에는 전경준 회장을 비롯해 김윤자, 이예영, 조경희, 진혜원, 한백효 회원이 참여해 관내 139명의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속쓰림, 기침 감기환자, 염증, 오한, 손발절임 등 복약상담과 투약 봉사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동 주민센터에서 매월 5일 만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신청을 받아 당일 접수하도록 했
국내 제약사들의 해외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천연의약품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다운 요하네스버그무역관은 최근 ‘남아공 천연의약품 시장 현황’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남아공 천연의약품 시장 총 판매액은 전년 대비 9% 상승해 6억7000만 랜드, 한화로 582억여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6년간 천연의약품 시장 성장률은 14%였으며, 향후 5년간 17%의 성장률을 보여 오는 2021년에는 7억9,000만 랜드, 한화로 687
한남수 호흡기센터장(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비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자게 겨울은 괴롭다. 여름에는 잠잠했던 증상들이 환절기를 거쳐 겨울이 되면서 더욱 심해진다. 최근에는 과거 봄철에만 발생했던 황사, 미세먼지 현상이 다량 발생하면서 겨울철 호흡기 질환 환자들을 더욱 괴롭히고 있다. 겨울철 호흡기 질환을 대표하는 비염·천식은 몇 가지 유사점을 가진다. 먼저 가을을 지나 겨울이 깊어질수록 환자 수가 급증한다는 점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8월 환자 수는 비염이 평균 99만 명, 천식은 약 18만 5천 명
고령 천식환자 응급실 내원이 1월부터 증가하며 이에따른 입원율 및 사망률도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독감예방접종 및 추운 날씨에 외출을 삼가는 등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지난 5년간(2011년~2015년)의 응급의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천식으로 인해 응급실에 내원한 60세 이상 고령 환자가 1월부터 3월까지 눈에 띄게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21,697명의 천식환자가 응급실에 방문하였고, 특히 9월(10.7%)과 10월(10.0
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이 올해 경영슬로건을 ‘혁신 2017! 새로운 광동!’으로 제시하며 정도경영과 핵심가치를 확립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광동제약은 지난 6일 경기도 성남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과 양재 aT센터에서 시무식을 겸한 신년 워크숍을 갖고, 2017년 목표와 실천과제를 공유했다고 9일 밝혔다. 최성원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정치 지형도 변화와 경기침체 등 국내외 상황이 녹록지 않았음에도 고른 성장을 달성했다”며 “이러한 성과는 모든 임직원들의 땀과 노력이 있어 가능했던 일”이라고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날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오동욱)은 폐암 표적치료제 ‘잴코리’(성분명: 크리조티닙)가 최근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LK) 양성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1차 이상의 치료시 급여가 확대 적용됐다고 밝혔다 . 잴코리는 지난 2011년 국내 허가 받은 이후 2015년 5월부터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2차 치료 이상에서 급여가 적용돼 왔다. 현재 미국 국가종합암네트워트(NCCN)는 치료 가이드라인을 통해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잴코리 투여를 권고하고 있으며 1차 치료에서 급여 가능한 유일한
항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1차 치료에서 항암화학요법 대비 건강 관련 삶의 질 개선을 입증했다. 한국 MSD(대표 아비 벤쇼산)는 PD-L1 발현율이 높은(종양 비율 점수 50% 이상)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와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을 비교 평가한 3상 KEYNOTE-024 연구의 탐색적 분석을 실시한 결과 건강 관련 삶의 질(HRQoL)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고 4일 밝혔다. 연구결과 투약 후 15주까지 측정한 전신 건강 상태 개선은 키트루다 치료군이
우리나라 신약개발의 역사 우리나라의 제약산업은 주로 완제 의약품을 수입 판매하던 단계에서 원료 의약품을 수입해 국내에서 제제화하고 공급하는 기초 제약기술을 확보하는 단계부터 시작됐다. 1962년, 한독약품이 서독의 훽스트와 처음으로 기술제휴를 맺고 국내에서 훽스트의 최신의약품을 국내에서 생산하기 시작한 이래로 많은 제약 업체들이 외국의 유명 제약기업들과 기술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합자회사 설립을 통해서 국내에 선진 기술 및 외자 도입도 추진했다. 1963년에는 종근당이 국내 최초로 항생제인 클로람페니콜의 원료를 직접 생산하기
강동구 지역 약사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사회 소외계층 후원에 나섰다. 강동구약사회(회장 전경준) 여약사위원회(신민경 부회장 고진아 위원장)는 지난달 30일 사회복지시설인 ‘행복한 세상 복지센터’를 방문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행복한 세상 복지센터’는 생활이 어려운 홀몸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봉사와 도시락배달을 하는 시설로 약사회가 꾸준히 후원해 온 곳이다. 이날 여약사위원회는 봉사자들과 함께 식사와 도시락 배달을 준비하고 20여명 어르신들의 점심식사 자리를 함께 했다. 이와 함께 강동구약은 이해식 강동구청장을 방문해 ‘2017 희망온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