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독감이 전세계를 공포 속으로 몰아가고 있는 현재 우리정부는 치료용 백신도 없고 타미플루와 릴렌자 치료약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돼지 인플루엔자 사태에 대한 긴급 현안보고를 받고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회의에 출석한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돼지 인플루엔자와 관련한 현안을 보고하면서 인플루엔자 치료를 위해 조류 인플루엔자(AI) 치료제인 ‘타미플루’와 ‘릴렌자’를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민주당 전혜숙
돼지에서 호흡기질환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A(H1N1) 바이러스 감염이 인간으로까지 확대돼 멕시코에서 60명 이상이 사망하고 미국에서는 감염사례가 확인되자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전 세계 국가들에 이에 대해 경계할 것을 선언했다. WHO의 Margaret Chan 사무총장은 지난 25일 “멕시코 및 미국에서 돼지독감 발병으로 인해 국제적으로 우려되는 공중보건 비상사태(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를 선언하게 됐다”며 “전 세계 국가들은 이 질환에 대한 보고 및 감시 수준을 높여줄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멕시코, 미국(남부캘리포니아, 텍사스)에서 돼지인플루엔자(A/H1N1)의 사람간 감염 사례를 WHO와 미국 CDC가 발표함 따라 기존의 AI 비상방역체계와 연계해 ‘인플루엔자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종전의 돼지, 조류 및 사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서로 다른 유전자 요소가 복합된 신종바이러스로 추정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사람간 전파가 일어남에 따라 환자 발생지역인 멕시코, 미국(남부캘리포니아, 텍사스) 여행자 중 급성호흡기증상 (콧물 또는 코막힘,
작년 10월말 2009년 글로벌 제약시장 전망을 발표했던 IMS가 그 이후 본격화된 글로벌 경기침체 및 환율 변동 영향을 반영해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IMS Health에서는 지난 22일 올해 글로벌 제약시장이 전년 대비 2.5-3.5% 증가한 7천5백만 달러 규모로 전망된다고 시장 진단 예상을 발표했다. 이는 작년 10월 29일 올 제약시장이 8천2백만 달러 규모로 4.5-5.5%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던 것보다 성장률을 2%p 하향 조정한 것. 이렇게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것은 글로벌 경기 악화로 인해 계속 시장 수요가 영향을
스위스 제약사인 노바티스가 올 1분기 달러강세의 영향으로 매출이 2%, 순이익이 15% 감소했다. 노바티스는 지난 23일 지난 3월까지 2% 감소한 97억 1천만 달러 매출과 15% 감소한 19억 6천만 달러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순이익이 크게 떨어진 것은 달러 강세 영향으로 매출 성장률 역시 지역 통화기준으로는 8%를 기록했다는 지적이다. 노바티스는 달러로 실적을 보고하기 때문에 달러 강세로 인해 달러로 환산한 이익이 더 낮아진다는 것. 회사 측은 고성장이 전망되는 시장을 표적으로 확대전략을 펴고 있는데 6대 신생시장에서
수도권지역 중견간부 모임인 도우회(회장 김번환; 영등포약품 부사장)가 지난 18일 도봉산 등반대회를 개최하고 회원간 화합을 도모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우회 회원과 제약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 오전 8시반 등반을 시작해 11시반경 하산, 인근 음식점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김번환 회장은 “경기침체에 제약마진, 반품문제에 이어 석면함유 탈크의약품 회수까지 도매업계를 둘러싼 상황이 험난하다”고 지적하고 “어려운 때일수록 중견간부들이 역량을 발휘해 도매업계의 발전을 주도해 나가자”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도우회를 격려하기 위해
도매협회가 로컬제약사 영업총수를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하고 유통질서 문란업소에 대한 대응 등 의약품 유통거래질서를 확립을 위해 제약계와 도매업계가 상호 공조키로 협의했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이한우)는 13일 정오 팔레스호텔에서 제약사 17개사 영업총수를 초청 간담회를 통해 의약품 유통정책과 관련한 제약계의 입장과 도매업계의 입장을 상호 논의하고 유통질서를 문란시키는 소수의 업소에 대해 상호 공조키로 협의하고 거래정책에 대한 개별 사항은 회사별로 개선해 나아가기로 했다. 이날 이한우 회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도매나, 제약이
금융위기와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출렁이던 제약 주가들이 최근 들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지난 1월초 보다 대부분 올라 1분기 영업실적 결과에 따라 상승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다. 한동안 미달러 환율이 1,500선까지 급등하면서 제약사들이 일제히 하락하는 국면을 보였으며 지난부터 1300원대로 환율이 다소 안정되고 앞으로 더 낮아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식시장이 활력을 받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주요 제약주들도 오름세를 유지했다. 한미약품은 1월 2일 10만2,500원으로 출발하면서 소폭으로 등락을 거듭했는데 지난 27일 최고 14만8
동성제약은 27일 오전10시 본사(방학동 소재)강단에서 제5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3% 현금 배당을 의결했다. 동성제약은 당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하여 3% 증가한 622억원을 시현했으며 물가상승 등의 요인으로 인한 관리비의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 감소한 16억을, 당기 순이익은 전년대비 약 37% 증가한 36억원의 경영성과를 실현했다 이날 배당은 액면가(1000원) 대비 3%를 현금배당을 의결하는 한편 임기 만료된 이만의 감사를 대신해 권태리 감사를 선임했다 이양구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 한해 경기침체를 대비해
25일 창간 22돌을 맞은 약사신문은 애독자 제위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나날이 성장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22년 전 벅찬 기대와 두려움으로 독자들께 첫 선을 보인 이후 우여곡절 속에 한 계단씩 쌓아올려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그야말로 열악한 전문지 환경에서 약사신문은 날카로운 비판적 논조 때문에 숱한 외압과 탄압을 받아왔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약업계의 신문고 역할을 수행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앞으로도 약사신문은 독자들의 소리에만 귀를 기울이고 사회의 목탁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만물이 소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