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1월20일)가 나온 이후 국내 제약회사들의 2월 원외처방 실적이 급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요 제약기업들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줄곧 처방 실적이 늘어나면서 실적 성장을 지속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직격타를 맞은 2월 전반적인 원외 처방실적은 줄어들면서 업계의 침체가 수치로 확인됐다. 실제로 국내 제약사 절반 이상은 지난 2월 처방 실적이 1월 보다 급감했다. 3월 매출 감소도 사실상 확실시 되고 있다. 실적부진은 주식시장에도 바로 영향을 미쳐 제약업종에서 주가폭락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는 코로나19
국내 제약사들의 지난해 4분기 성적에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기대 이상의 4분기 성적표를 받아든 곳이 있는가 하면, 라니티딘 사태 등으로 발목 잡힌 곳도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대체로 매출은 성장할 것으로 보인지만 수익성 저하의 분위기는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팜뉴스는 업계 및 증권가 자료를 근거로 ‘1조 클럽’에 가입될 주요제약사들의 4분기 실적을 전망했다.4분기 실적에 대한 기업별 목표치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종근당은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1조클럽 가입을 확정짓고 올 성장에 대한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막판 스퍼트’가 매서웠다. 국내 제약사들의 작년 원외처방 실적은 지난 12월에 사상 최대인 1조2,300억원을 돌파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 가운데 한미약품은 국내 업계 최초로 작년 6천억원을 넘어서는 실적을 달성했고 셀트리온제약은 작년과 비교해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라니티딘 사태의 직격타를 맞은 대웅제약과 일동제약은 지난해보다 역성장한 결과를 보였다. 국내 제약사들이 2019년 마지막 한 달 전속력 질주 속에 2020년에도 성장이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30일 증권가 및
지난해 신용평가사들은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신용도에 대해 대체로 ‘합격점’을 줬다. 다만 연구개발비 지출과 설비투자의 영향으로 재무구조의 저하추세를 우려했다.신뢰도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GC녹십자와 한미약품에 대해서는 등급자체를 변경하지는 않았지만 향후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하는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신용평가사의 기업평가등급은 ‘AAA-AA-A-BBB-BB-B’ 순으로 매겨진다. 일반적으로 A등급 이상이면 우수한 등급으로 보고 있다. BBB등급은 원리금의 지급 확실성은 인정하지만 환경변화에 따
지난해 우리나라의 제약바이오 기업공개(IPO) 시장은 흥행에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규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과반수 이상이 공모가를 밑도는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인보사 사태 및 잇따른 임상 실패 등이 제약바이오 공모시장을 위축시키는 데 거들었다. 올해 SK바이오팜, CJ헬스케어 등 대어들이 국내 증시에 문을 두들길 것으로 예측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5일 팜뉴스는 지난해 의료기기를 포함해 기업공개(IPO) 된 제약바이오 13개사의 주가 수익률을
CJ 브랜드 사용 기한 만료를 앞두고 있는 CJ헬스케어가 사명 변경 작업에 한창이다. 지난해 말 상장주관사를 선정하고 기업공개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회사 입장에서는 기업가치를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올해 상반기에는 IPO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사명 선정과 인지도 제고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기업공개 준비는 빨라야 하반기부터 본격화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한국콜마는 지난 2018년 CJ그룹으로부터 CJ헬스케어를 인수하면서 최대 2년(1년+1년 필요)까지 ‘CJ’ 브랜드를 사용하기로 계약
제약사들의 막판 뒷심이 매섭다. 국내 제약사들의 원외처방 실적이 11월에도 1조원을 돌파하면서 준수한 성적을 기록한 것이다. 이 가운데 한미약품은 5천억원을 넘어서는 실적을 달성했고 셀트리온제약은 작년과 비교해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라니티딘 사태의 직격타를 맞은 대웅제약과 일동제약은 지난해보다 역성장한 결과를 보였다. 2019년에 마지막 한 달을 남겨두고 국내 제약사들이 하반기 반전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6일 증권가 및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국내 전체 원외처방액은 1조1,519억원
올해도 제약업계는 환호와 탄식으로 얼룩진 한해였다. 굵직한 이슈가 많았던 만큼 후폭풍도 급이 달랐다.먼저 업계에 충격을 준 것은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 사태였다. 이는 국민적 관심사로까지 떠오르면서 주가하락으로 이어졌다. 이후 신라젠, 헬릭스미스, 강스템바이오텍이 줄줄이 임상 3상에 실패하면서 바이오 업계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다. 반면, 유한양행, 브릿지바이오, 알테오젠 등은 글로벌 제약기업에 대규모 라이선스아웃을 성공시키면서 올해만 8조원이 넘는 기술수출 성과로 시장 참여자들의 박수를 받았다.지난해 발사르탄 사태에 이어 올해는
제약업계는 혼돈 속에서 올 한 해를 보냈다. 특히 국내 제약시장 판도를 뒤흔든 NDMA 검출 사태는 제약사별로 희비를 엇갈리게 했다.최근에는 메트포르민에 대한 불순물 의혹까지 꼬리를 물면서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올해 라니티딘을 시작으로 불거진 발암물질 파장은 내년 실적에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또 다른 후폭풍을 몰고 올것으로 예상된다.본지는 NDMA 사태에 따른 제약사별 실적 영향도를 분석했다.≫ 라니티딘, NDMA 불순물 파장...내년 시장 '대격변' 예고작년 발사르탄 사태에 올 시장변화 ‘체감’…2020년 '
배균섭 교수(서울아산병원)우리 정부는 그동안 ‘블록버스터급’ 글로벌 신약을 위한 대대적인 투자를 해왔지만 국내 신약의 글로벌 경쟁력은 미미한 수준이었다. 뒤늦게 터진 안전성 이슈로 품목 허가가 취소되는 경우 주가는 요동쳤고 환자들의 희망은 한순간에 꺾였다. 식약처 허가를 받은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의 허가를 받은 사례도 극히 적은 것이 현실이다.최근에도 대형 악재들이 터져 나왔다.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의 허가 취소에 이어 코스닥 시총 2~3위 신라젠의 임상시험이 실패하면서 제약·바이오업계의 신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