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성적표가 공개된 가운데, 매출은 증가하며 몸집 키우기에는 성공했으나 성장세는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두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이번 상반기에는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팜뉴스가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국내 대형 및 중견 제약바이오 기업 50곳의 2023년도 1~2분기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올 상반기 전체 매출액은 14조 85억원으로 전년 동기(13조 2620억원) 대비 5.6%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여전히 성장세는 유지했으
상반기 전년대비 저조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제약바이오 업계가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AI를 활용한 신약개발,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투자 , 인재 영입 등에 적극 나서야 할 것으로 제시됐다.제약바이오 헤드헌팅사인 나우팜컨설팅(대표: 최낙우)이 증감원 공시를 기준으로 분석(개별기업 손익계산서 기준)한 제약바이오산업 2023년 상반기 영업실적(제약 바이오 임상기업 중심으로 구성, 순수 건식, 화장품, 의료기기 기업 제외)에 따르면 매출성장률은 5.2%로 평년 10% 대비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5.7% 감소했다. 영업이익
오는 9월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가 모집 한달만에 70여개의 제약바이오기업이 참가의사를 밝히며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함께 채용박람회를 공동 주최하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10일 현재 회원사의 계열사 등을 포함, 총 76개사가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들 기업은 박람회 당일 현장에서 다양한 형태로 참여한다. 상담과 면접이 진행되는 개별부스를 비롯해, 메인 무대 등에서 열리는 채용설명회와 제약바이오 직무별 멘
메지온은 20일 공시를 통해 BRV Capital 유상증자(3자 배정) 대금 500억원 납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메지온은 조달된 자금을 추가 임상시험(FUEL-2)과 ‘Jurvigo®’ 미국 상업화 준비를 위해 활용하고, 유럽을 비롯한 주요 국가 신약허가신청 등에도 활용할 예정이다.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대금 500억원이 납입 완료되며, 당사가 매진해 온 노력의 결과물 중 하나가 종결됐다"며 " 현재 회사는 추가 임상시험(FUEL-2) 준비에 모든 역량을 모아 추진 중으로 미국과 한국은 물론이고, 유럽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보스턴 컨벤션 & 엑시비션 센터에서 열린 '2023 미국 보스턴 바이오 전시회'(2023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이하 BIO USA 2023)에서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참여 기업 수, 상담 건 수 등에서 지난해보다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전세계 85개국에서 총 18,000여 명이 다녀간 이번 바이오 USA 2023에 우리나라는 약1,000여명이 참여해, 주최국 미국(약9,000여명)을 제외한 전세계 참가국들 중 최다 참여인원을 기록했다. 또 협회가 KO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과 바이오 클러스터 육성 정책에 따라 미국 보스턴 등 바이오산업 생태계가 주목받는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미국 바이오 클러스터 진출이 속도를 내고 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미국 보스턴·샌디에이고·콜로라도 등에서 현지 주요 기관 및 단체들과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선진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고 12일 밝혔다.K-바이오, 세계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 보스턴서 ‘주목’노연홍 회장은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BIO USA 2023’을 계기로 보스턴을 방문했다
지난 1분기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10곳 중 6곳이 전년 대비 영업이익률이 줄어들며 내실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외형 면에서는 성장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감소하며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팜뉴스가 금용감독원에 공시된 국내 중견 및 중소 제약바이오 기업 100곳의 2023년도 1분기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들 회사의 1분기 전체 매출액은 7조 7345억원으로 전년 동기(7조 2431억원) 대비 6.8% 성장했다. 반면, 전체 영업이익은 6635억원으로 같은 기간(6883억원) 보다 3.6% 감소한 것으로
본격적인 엔데믹 국면이 시작된 가운데, 올 1분기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성적표가 다소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사들은 대부분 강세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지속했지만 중견 기업들은 외형과 수익성에서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팜뉴스가 금용감독원에 공시된 국내 대형 및 중견 제약바이오 기업 50곳의 2023년도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들 기업의 1분기 총 매출액은 6조 7529억원으로 전년 동기(6조 3416억원) 대비 6.5%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2022년 1분기에 상위사를 중심으로 시장 예상치(컨센서스
연구실 시약 및 안전 관리 애플리케이션 ‘랩매니저 프로(PRO)’와 시약 및 연구물품 온라인 스토어 ‘랩매니저 스토어(STORE)’를 운영하는 스마트잭(대표 김건우)이 ‘2023년도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정부 지원 사업으로, 중소기업 디지털화 촉진 및 비대면 서비스 분야 육성을 위해 △화상회의, △재택근무(협업툴), △네트워크 보안솔루션, △메타버스 사무실 서비스를 지원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비대면 서비스 상품을 제공하는 ‘공급기업’을 선정하고, 이
ADC 플랫폼 및 표적항암제 전문 바이오텍 피노바이오(대표이사 정두영)가 Pre-IPO(상장 전 지분투자)로 총 126억원을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연초 기술성평가 통과에 이어 Pre-IPO까지 매듭졌다.제약바이오업계가 투자 유치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였던 IMM인베스트먼트와 KB인베스트먼트가 후속 투자(Follow-on)로 투심을 이끌고 BNH인베스트먼트, 유니온투자파트너스, 쿼드자산운용 등 제약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특히 전략적 투자자(SI)로 롯데바이오로직스와 안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