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한미약품, 녹십자 등이 참여한 ‘차세대 mRNA 백신 플랫폼 기술 컨소시엄’이 백신 주권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원희목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차세대 mRNA백신 플랫폼 기술 컨소시엄’ 출범식을 통해 “오늘은 국내 유수의 제약사들이 코로나19 백신을 만들어보자고 뭉친 뜻깊은 날이다”며 “지금까지 우리 제약업계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같이 공유하는 경우는 없었다”고 밝혔다.이번 컨소시엄은 원료와 백신 제조, 신약개발 등 각 분야에 강점을 지닌 기업들
K-mRNA 컨소시엄은 백신 개발을 위한 플랫폼 기반기술과 LNP(지질나노입자) 생산 등 원천기술과 원료, 대량 생산 부문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한미약품, 에스티팜, GC녹십자 등 역량을 한데 모아 2년 내 자체적인 백신 개발 및 생산을 현실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mRNA 백신 개발을 포함, 원료부터 완제생산까지 전주기적 자력 개발에 나서는 한편 c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생산시설 확충으로 글로벌 수준의 생산 역량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56개 제약바이오기업들 공동 출자로 지난해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이 mRNA 분자를 LNP(Lipid Nano Particle, 지질나노입자)로 캡슐화한 백신 원액 대량생산을 위해, 포스텍 지능형 미세유체 의약합성 연구단(단장 김동표)과 미세유체공학 기술(microfluidics technology)을 적용한 LNP 구조체 제조장치 및 공정기술 개발에 관한 자문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에스티팜은 향후 2년간 포스텍 연구단 자문을 받아 연구를 진행한다. 결과물 및 지적재산권은 에스티팜과 포스텍 연구단이 공동으로 소유하게 되며, 연구기간 중 또
백신주권 확보를 위해 에스티팜이 국내 최초로 LNP 방식을 적용한 코로나 mRNA 백신 개발에 착수한다.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은 코로나 mRNA 백신 개발에 성공한 모더나, 화이자 등이 사용하고 있는 제네반트의 LNP 기술과 특허 출원한 5’-capping(5프라임-캡핑) mRNA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변이 바이러스에도 대응이 가능한 자체 코로나 mRNA백신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1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자체 개발 백신은 숙주 세포와 결합하는 바이러스 돌기인 스파이크(Spike) 단백질 항원 외에도 제2 항원을 보강하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올해 1분기 성적표가 속속들이 공개되는 가운데, 중견·중소 제약사들의 '한숨'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 상위·대형 제약사들과는 달리, 중견·중소 업체들 상당수가 매출이나 수익성에서 부진을 겪었기 때문이다.팜뉴스가 지난 17일까지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국내 중견·중소 제약·바이오 기업 57곳의 2021년 1분기 분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앞서 상위·대형 제약사들이 전체적으로 선방한 것과는 달리 중견·중소 제약사들
동아쏘시오그룹은 걸음으로 참여하는 건강한 기부 ‘:D-Style Walking(디스타일 워킹)’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D-Style Walking’은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걸음을 기부받아 환경보호 활동을 후원하는 비대면 걸음 기부 캠페인이다.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사회공헌 활동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임직원 건강증진과 동시에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하고 건강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에스티팜 등 동아쏘시오그룹 전 그룹사 임직원 자발적 걸음 기부로 진행되는 ‘:D-Style
에스티팜은 정부가 15일 발표한 해외백신 위탁생산과 관련, 홈페이지에 "현재 에스티팜은 mRNA 백신 생산을 위한 5' capping IVT mRNA 합성기술과 LNP 약물전달에 대한 핵심역량을 확보하여 drug substance (DS)의 생산능력은 이미 갖추고 있으나, 아직 충진 및 포장 (fill & finish)의 drug product (DP) 생산설비는 갖추고 있지 않다"고 공지했다. 또 "올해 5월 완공이 예상되는 mid-scale 규모 mRNA 생산설비 구축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기업이 R&D 투자비중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마이너스 성장이나 수익성 악화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연구개발비를 늘린 회사도 다수 존재했다.팜뉴스는 15일 국내 상장 주요 제약·바이오사(매출 1000억원 이상) 58곳의 연구개발비와 ‘R&D 집중도’를 살펴봤다. R&D 집중도란 기업별 전체 매출액에서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계산한 비율이다.먼저 지난해 매출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한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58곳의 2020년 전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은 제네반트 사이언스(Genevant Science)와 COVID-19 mRNA 백신 개발 및 상업화에 필수적인 LNP(Lipid Nano Particle, 지질 나노 입자) 약물 전달체 기술 도입에 관한 비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계약에 따라 에스티팜은 한국, 일본 등 아시아 12개국에서 제네반트의 LNP 약물전달체 기술을 이용해 COVID-19 mRNA 백신을 직접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제네반트는 에스티팜으로부터 계약금과 기술이전 비용을 포함해 COVID-
표적항암제가 암 환자들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나라도 유한양행이 최근 ‘렉라자’를 선보이면서 국산 표적항암제 시장의 막을 연 가운데, 한미약품도 학회를 통해 표적항암제 ‘포지오티닙’의 임상 데이터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장 진입에 나설 계획이다. JW중외제약의 경우 다른 제약사들이 가지 않은 면역항암제 신항로 개척을 천명했고, 에스티팜도 면역항암제를 전문으로 다루는 자회사를 설립하면서 추격자로서 의지를 드러냈다. GC녹십자는 세포를 이용한 ‘측면공략’에 나섰다. 6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미국 파트너사인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