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대표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수장을 맡으며 새로운 체제가 들어섰다. 배 신임 회장의 올해 키워드로 'WIN(신약 개발)-WIN(지속되는 삶)'을 읽을 수 있다. KPRIA는 지난 달 20일 이사회를 열어 15대 회장에 배경은 사노피 대표를 선임했다. 또 부회장단과 이사진도 임명했다.배 회장은 사노피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는 '최장수 CEO'로 유명하다. 1994년 한국노바티스에 입사해 항암, 피부·내분비질환, 호흡기질환 사업부를 총괄하고 미국노바티스 본사 항암제 사업부에서 글로벌 프로
바이오제약 기업의 2/3 이상이 올해 1분기 전년대비 매출 감소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공개한 상위 기업 25개 중 20개 기업의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4분기 업계 최대 매출을 올린 기업은 전년동기 대비 37% 매출증가를 기록한 노보노디스크였다.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전년동기 대비 매출 증가를 기록한 20개 기업 중 17개 기업이 최소 6% 매출 성장세를 나타냈으며 전년동기 대비 매출 감소를 기록한 5개 기업 중 4개 기업이 3분기부터 4분기까지 순차적으로 매출이 증
지난해 글로벌 빅파마들이 연구개발비에 투자한 규모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주요 제약사들이 2023년에 지출한 R&D 비용은 약 1610억 달러로 지난 2018년 대비 2배 가량 증가했고 종양학과 면역학, 비만 등의 분야에서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졌다.정부가 제약바이오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지정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지원하면서 신약개발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역시 올해 목표를 '제약바이오 중심국가 도약을 향한 혁신역량 강화'로 삼고 제약바이오 강국을 실현하기 위해 ▲글로벌 블록버스
국내 진출한 다국적제약사 수장 중 '최장수 CEO'로 알려진 배경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대표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14대 회장 오동욱)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KRPIA는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배경은 신임 대표이사를 제 15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배 신임 회장은 2013년 9월 KRPIA 이사진으로 선출, 2015년 2월부터 부회장단 일원으로 참여 중이다. 배 회장은 서울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알토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글로벌 매니지먼트 석사를 취득했다.배 회장은 1994년부터 글로벌 제
골다공증은 인구의 고령화와 함께 증가하는 질환 중의 하나이다. 골밀도는 나이가 들면서 감소하고 여성의 경우 폐경을 하면서 급감한다.골다공증이 진행되면 자세가 구부정해지고 뼈가 작은 충격에도 골절되기 쉽다. 칼슘이나 비타민을 보충하는 것만으로 골다공증을 개선하기 어렵기 때문에 약물을 사용한다. 골다공증은 완치되지 않으며 평생 동안 관리를 필요로 한다.우리 신체의 뼈는 정적인 물체가 아니라 살아 있는 조직이다. 오래 된 뼈가 녹고 새로운 뼈가 생겨나는 리모델링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정중동(靜中動)의 현장이다.뼈가 녹아 흡수되거나 새로 형
국내 주식 투자자들의 이목이 제약바이오 업종에 쏠리는 모양새다. 비만이 질병으로 인식되면서 관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에 오늘(14일)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 등을 중심으로 한 '비만약 ETF' 상품이 최초로 출시하는 까닭이다.실제로 이들 제약사들은 위고비, 마운자로 등으로 대표되는 비만치료제를 앞세워 전세계 시가총액 순위까지 바꾸며 승승장구하고 있다.19세기 무렵,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 등지에서 사금이 발견되며 수십만명의 노동자들이 대거 몰려들었다. 금광을 발견하기만 하면 떼부자가 될 수 있다는
블록버스터 의약품 특허 만료를 앞둔 바이오제약 업계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올해 기업인수, 기술이전 등 투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공지능(AI), 비만, ADC 등에 대한 빅파마들의 관심이 큰 것으로 보인다.KOTRA 미국 뉴욕무역관은 “블록버스터 의약품 특허 만료를 앞둔 바이오제약 업계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올해 기업인수, 기술이전 등 투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특히 향후 종양 치료 시장 성장이 전망됨에 따라 해당 분야의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대표 김재선)이 HK이노엔(195940, 대표이사 곽달원)과 항암신약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공동연구를 통해 기(旣)승인된 KRAS저해제의 치료효과를 높이고 내성 기전을 차단하는 병용제를 개발할 계획이다.현재 상용화된 KRAS 저해제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암젠의 ‘소토라십(Sotorasib)’과 미라티 테라퓨틱스의 ‘아다그라십(Adagrasib)’ 두 종 뿐이다. 이들 약물은 최초 KRAS 표적치료제로 주목받고 있지만,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PFS
CTC(순환종양세포) 기반 액체생검 전문기업 싸이토젠은 일본 국립암센터(National Cancer Center Hospital, NCCH)와 정밀의료 진단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췌장암, 담도암, 폐암, 대장암 등의 암환자의 혈액에서 CTC를 분리하여 암 유발인자인 KRAS의 변이를 확인하는 사업이다.KRAS 변이는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암 유발인자로, 일반적으로 전체 암의 약 25%, 췌장암의 80%, 대장암과 폐암의 약 30%가 KRAS 변이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항암제 개발의 가장 어려운 타겟은 KRAS
셀트리온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에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CT-P41’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셀트리온은 CT-P41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골다공증, 골소실, 다발성 골수종 및 고형암 골 전이로 인한 골격계 합병증 예방, 골거대세포종 등 오리지널 제품인 프롤리아(Prolia)와 엑스지바(Xgeva)가 미국에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미국에 이어 유럽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도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