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본격화된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이 펼쳐지고 있지만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악화일로(惡化一路)를 걷는 모양새다. 수급이 부족한 의약품들을 중심으로 생산량을 늘리고 약가를 인상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일선 약국가에선 여전히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약사들은 DUR 연계를 통해 품절약 관련 정보를 병의원과 공유해 처방 단계에서부터 조정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수요에 한참 못 미치는 공급이라는 지적이다.정부의 코로나19 엔데믹 선언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춥고 건조한 겨울은 다양한 외부 요인으로 인해 내과 질환이나 호흡기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라고 할 수 있다. 주위를 둘러봐도 마스크를 쓴 질환 환자를 쉽게 찾을 수 있고, 갑작스러운 질환 발생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도 급격하게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그렇다면, 겨울철에 호흡기 질환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예방법과 치료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겨울의 공기는 차고 건조한 것이 특징이다. 찬 공기는 코의 기관지를 자극하고 기침과 콧물 등을 유발하게 된다. 건조한 공기의 경우, 기도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어 이물
비보존제약이 항바이러스제 ‘셀타플루’의 정부 비축분 18만 명분을 시장에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지속되며 치료제 부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자, 경구용 독감 치료제 공급에 나선 것이다.회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 관계 당국은 수급불안정 의약품 실무협의를 열어 제약사에 치료제 공급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비보존제약은 항바이러스제 정부 비축분을 시장에 공급하며 일선 약국의 품절 이슈 해소에 기여했다.비보존제약 관계자는 “독감 유행에 따른 관계 당국의 치료제 수급 우
최근 독감 등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병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인플루엔자라고도 불리며,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 B형, C형 등으로 나눠진다.국내에 주로 유행하는 독감 바이러스는 A형과 B형이다. 그 중에서도 겨울에 주로 유행하는 건 A형이고, B형은 주로 봄에 유행하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요즘과 같은 겨울에 유행 중인 A형의 경우에는 변이가 잘 일어나기 때문에 대유행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A형 독감의 감염 경로는 주로 비말 감염을 통해 전파된다.
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운영위원장 김연화 사단법인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가 보건복지부를 대상으로 안전상비약 품목조정 자문위원회(이하 안전상비약 자문위원회)의 활동 계획을 국민에게 공개할 것을 공식 성명했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일부 언론사의 보도를 통해 안전상비약 자문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으나, 새해를 넘긴 현재까지 자문위원회의 구성 및 활동 계획에 대한 어떠한 발표도 없는 상황이다. 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는 지난해 발족한 직후부터 서면과 온라인을 통해 다섯 차례에 걸쳐 민원을 제기 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답변도 받지
대원제약 '콜대원' 광고는 전국 방방곡곡을 달린다. 아파트 주변은 물론 골목길 심지어 고속도로에서도 보인다. 운전대를 잡은 직장인들 중엔 콜대원 광고를 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다. 콜대원 광고는 사시사철 멈추지도 않는다. 비록 감기약이지만 초록이 우거진 여름에도 찾는 것이 쉽다. 눈발이 흩날리는 겨울은 물론, 봄과 가을에도 도로를 수놓는다. 콜대원 광고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이유다. 그렇다면 콜대원 광고가 자주 보이는 까닭은 뭘까. 대원제약은 어떤 광고 전략으로 콜대원을 급성장시켰을까. '최선재의 광고맛집'이 콜대원 광고의
사랑하는 교직원 여러분 건강하고 새로운 희망이 가득한 2024년 한 해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최근 코로나19, 폐렴, 독감 등 여러 감염병이 동시다발적으로 유행하는 멀티데믹(Multi-Demic)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전히 마스크를 굳게 쓰고 의료 현장에 서 묵묵히 근무하시는 여러분을 보며 숭고함을 느낍니다. 여러분과 한 기관에서 일한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먼저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저는 교직원 여러분의 따뜻한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제20 대 연세대학교 총장으로 선임돼 다음 달부터 새로운 직분을 수행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호흡기 감염병이 기승을 부리며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최근 5년새 가장 높은 환자 수를 기록하고 있는 인플루엔자(독감)에 이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환자도 급속하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고, 이들에게 치명적이라고 알려져 아이를 둔 보호자들의 걱정이 많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혼동하기 쉬운데, 3~4일이면 저절로 좋아지는 감기와 달리 제때 적절한 치료를 하지 못하면 심한 경우 뇌염으
의약품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대한약사회와 제약업계가 대책 마련에 거듭 공감하며 해결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최근 확산되고 있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과 독감 환자 치료를 위한 의약품 공급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20일 한미약품 팔탄공장을 방문,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치료용 항생제 생산 현황 등을 살피는 한편 전반적인 의약품 수급 불균형 대책을 논의했다.이번 방문은 최근 들어 급증한 독감 환자를 비롯해 마이코플라즈마 등 호흡기 감염병이 복합적으로 유행하면서 약국 현장의 의약품 수급 불균형 사태를 사전
아이진(코스닥, 185490)이 현재 호주에서 수행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 mRNA 다가백신 'EG-COVII(이지-코브투)' 1/2a상의 임상 참여자 첫 투여를 개시했다고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EG-COVII(이지-코브투)'는 코로나19 'Wild Type(우한 종)' 타겟 백신 'EG-COVID(이지-코비드)'와 'Omicron Type' 타겟 백신 ' EG-COVARo(이지-코바로)'를 결합한 mRNA 다가(2가) 백신으로, 본 임상 1/2a상에서 'EG-COVID' 및 'EG-COVARo'를 각 400㎍씩 혼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