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테라퓨틱스가 조달청과 '2023년 코로나19백신 보관·유통 체계 구축 및 운영'(수요기관:질병관리청, 품명:기타지원섭스) 계약을 16일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이번 계약에 따라 HLB테라퓨틱스는 국가가 지정한 콜드체인 유통권자로 내년도 코로나백신 초저온보관과 각급 의료기관에 대한 유통을 독점 관리하게 된다.의약품 콜드체인사업은 코로나, 독감, 자궁경부암, 대상포진 등 다양한 질병에 대한 백신 보관과 유통에 대한 수요가 높은 데다 생물학적 의약품 전반에 걸친 안정적인 보관과 유통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최근 성장하고 있는 사업분
한국MSD가 보령바이오파마와 폐렴구균 백신 '프로디악스23' 유통·공급 계약을 체결했다.한국MSD(대표이사 케빈 피터스)는 19일 내년 1일부터 보령바이오파마가 프로디악스23의 개별 접종(private) 제품과 국가필수예방접종(national immunization program, NIP) 제품 모두 유통과 공급을 맡는다고 밝혔다.한국MSD는 이번 계약에 대해 "백신 제품 포트폴리오 및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 방향을 다각도로 고려했다"며 "보령바이오파마는 백신과 생물학적 제제를 주요 포트폴리오와 안정적인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부모의 암 진단이 청소년 자녀의 건강을 취약하게 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자살 생각이 또래 대비 3배가량 증가하는 등 부모의 암 진단으로부터 5년 이내 청소년의 건강이 특히나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회복과 적응을 돕는 사회적 지원 체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공공진료센터 통합케어클리닉 김계형 교수 연구팀은 부모가 암 진단을 받은 12~19세 청소년과 그렇지 않은 또래 청소년 3429명 및 그 부모의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결합해 분석한 연구결과를 15일 발표했다.국내 여성암환자의 26%, 남성암
미국 백세스 테크놀로지스(Vaxess Technologies)가 GC녹십자와 공동 개발중인 패치형 인플루엔자 백신 'MIMIX-Flu' 긍정적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MIMIX-Flu’는 GC녹십자 인플루엔자 백신 항원을 백세스의 패치 기반 피하 약물전달 시스템(MIMIX™ sustained release patch technology)과 결합한 제품이다.이번 연구는 18세에서 39세 사이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위약군 대비 약물의 안전성과 반응성, 내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원자들은 백신 패치를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방문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제약바이오계 현안을 공유하고, 제약바이오 정책 전반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박민수 제2차관은 14일 오후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방문해 주요 현안인 제약바이오산업 발전 도약 방안,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 설치, 글로벌 메가펀드 확대 조성 등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청취했다.또한, 최근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와 독감 환자 증가 추세에 따른 감기약 품절에 대비해 약가인상, 유통점검, 긴급생산명령 등 국민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였으며
(주)마크헬츠(대표 이승민)는 최근 아이콘테크㈜(대표 정인혜)와 ‘감염병 공간모니터링 시스템 닥터네비게이션(하드웨어)과 디지털 치료 콘텐츠(소프트웨어) 협력 개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감염병 표적 바이오센서를 이용한 공간모니터링 시스템 ‘닥터네비게이션(Dr.Navigation)’을 개발한 마크헬츠와 정신건강 관련 디지털 헬스케어 콘텐츠 및 VR/AR 가상현실 기반 심리상담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아이콘테크는 질병 자가진단에서 정신질환 예방을 아우르는 디지털 헬스케어 콘텐츠 및 플랫폼 개발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이용
중국 보건당국이 12월 7일 정밀화·과학 방역을 골자로 하는 ‘코로나19 방역 신10조’를 발표하며 중국 전역에서 방역통제를 완화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의료계에서 산업별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비상약품 자가진단키트 방역용품 수요가 늘고 있고, 화장품 소비 수요도 회복 추세다. 반면 검사기관 및 관련 업체들은 역풍을 맞고 있다. 코트라 중국 베이징무역관이 13일 낸 보고서(김성애)에 따르면 중국 정부 방역통제 완화 이후 지방정부들이 전 시민 대상 PCR 검사를 취소하면서 검사 기관 및 관련 업체들은 구조조정이 불가피해졌다. 기업 정보
목암생명과학연구소(소장 김선, 이하 목암연구소)가 기존 경기도 용인시에서 서울시 서초구로 연구소를 이전했다.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연구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목암연구소가 새롭게 자리잡은 서울시 서초구 M11 빌딩은 양재역과 인접해 접근성과 편의성이 좋고, 인공지능 관련 업체가 집중돼 있는 강남 및 판교 일대와 가까워 해당 분야 우수 인력 모집이 용이하다.목암연구소 관계자는 “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은 다양한 학문 영역을 융합하는 분야이고 전세계적으로도 대세가 되는 분야인 만큼 연구에 매진할 우수 인재를 발견하고 육성해 나가는
수젠텍(대표이사 손미진)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COVID-19)와 독감(Flu A/B) 동시 진단제품에 대한 체외진단의료기기 3등급 수출용 제조허가를 받았다.승인 내용은 체외진단의료기기 품목별 제조허가(수출용에 한함, 고위험성감염체면역검사시약 2개 품목)로, 제품명은 'SGTi-flex COVID-19 & Flu A/B Ag'와 'SGTi-flexM COVID-19 & Flu A/B Ag' 2종이다. 해당 제품은 임상 시험에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A/B의 민감도가 각각 90%, 92%, 93%, 특이도는 모두 100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 1월부터 강화한 생물학적제제 운송 강화정책에 대해 한발짝 물러나는 모양새다. 당초 모든 생물학적제제에 대해 보관 및 수송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정책을 고수했지만, 약업계 및 환자단체의 우려와 반발이 지속되면서 보관온도에 따라 제품군을 분류해 차등 적용하는 방향으로 완화했기 때문이다. 식약처는 올해부터 백신류와 인슐린 등을 포함한 생물학적제제에 대해서 보관 및 수송 관리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백신 접종을 진행하며 '콜드체인 유통망'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졌고, 독감백신이 상온에 노출되는 사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