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의무 해제 이후 처음으로 맞는 겨울, 크고 작은 전염병들이 기승이다. 독감과 코로나19에 이어 이번엔 경상남도를 중심으로 ‘백일해’가 심상치 않다. 예방접종으로 발병률이 급격히 낮아졌던 백일해의 유행 조짐이라 정부와 전문의, 보호자들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지난 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백일해 환자는 83명으로 작년 25명이었던 것에 비해 3배나 많이 관찰되고 있다. 특히나 환자의 대다수가 12세 미만 어린이다.‘백일간 기침을 한다’는 뜻의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에 감염됐을때
-(주)씨드모젠(대표: 박기랑)은 알엔에이진(주)(대표: 이우길)과 7일 'mRNA 백신 위탁 서비스 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인적, 기술적, 정보 교류를 통해 mRNA 서비스 사업의 공동발전과 사업확장을 도모하게 되었다. 협약을 통해 씨드모젠은 세포유전자치료제 GMP 제조 및 품질분석평가에 대한 기술에 알엔에이진 mRNA 기술 노하우에 더해 mRNA 백신 개발과 생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양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mRNA 의약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가을이 되고 일교차가 커지면 싫어도 해야 하는 것이 독감예방접종이다. 더욱이 코로나 19의 긴 터널을 지나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다보니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래서 독감접종을 해야 하지만 독감접종을 기피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예방접종률이 해마다 낮아지고 있는 것은 지표를 통해서도 확인된다. 특히 어린이 독감 예방 접종률의 경우 2020년~2021년 79%에서 2022년~2023년 71%까지 8%이상 감소했다. 접종 후 열이 나는 이유는 뭘까.이 현상은 ‘정상적인 면역 작용’이다. 백신에 있는 항원이 접
주요 제약바이오사들의 올 3분기 성적표가 공개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잠정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중 올해 처음으로 분기 매출이 1조원을 기록하거나 3분기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등 괄목할만한 실적을 달성했기 때문이다.미국발 금리 인상 기조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그리고 최근에는 이스라엘-하마스 중동 분쟁이 격화되면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지만, 국내 상위 대형 제약바이오사들이 올 3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팜뉴스가 금용감독원에 공시된 국내 상위 제약바이오 기업 10곳의 잠정실적을 집
올해 인플루엔자(독감)가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전파되고 있다. 역대 최장의 1년 이상 장기 유행이다. 독감 유행이 청소년과 성인은 물론 고위험군까지 확산하면서 "우리 가족은 어떤 독감 백신을 맞아야 할까" 고민도 늘고 있다.대부분 독감 백신에 의문을 갖지 않지만, 어떤 백신을 맞을지는 한번 더 생각하기 마련이다. 가족이 선택해야 한다면 부작용이 적은 제품에 손이 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지난 100년 동안 프랑스에서 백신을 만들어왔다면, 제약사가 사노피라면 신뢰라는 단어 위에 '기술력과 안전성'을 떠올리는 이유다.박씨그리프테트라는
에이비온(대표 신영기)이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국제 학회 ‘펩톡(PepTalk) 2024’에 초대받아 흡입제형 생물학제제 ‘ABN101’에 관한 연구 성과를 구두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펩톡’은 케임브리지 의료기술 연구소(Cambridge HealthTech Institute) 주관으로 200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오는 2024년 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국제 학회에는 매해 다수의 글로벌 연구기관과 바이오제〮약 기업이 참여하며, 단백질 및 펩타이드 기반 신약 개발 관련 첨단 연구 성과들을 선정해
문제의 본질에 접근하지 않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국회 국정감사에서 RSV 바이러스 백신 급여 조건의 부적절성이 지적됐지만 영유아 부모들이 진짜 문제는 RSV 예방과 치료의 열악한 현실이라고 입을 모았다. 정부가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RSV 수동 면역 백신 비용을 일부 지원하지만 정작 RSV는 흔하게 걸리고 입원이 빈번할 정도로 중증 질환이란 이유에서다. 심지어 RSV는 국가필수예방접종 목록에도 없다. 갑작스런 RSV 습격에 아기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이유다. 그런데도 정부는 치료와 예방에 무관심하다는 지적이다. 미국 국
26일 사노피 한국법인 (이하 사노피)이 노숙인 쉼터 겨자씨들의 둥지를 시작으로 내년 2월 말까지 국내 주거 취약계층 33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사노피는 올해 4가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Vaxigrip Tetra) 3300도스를 무상 지원하며 주거 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는다. 오늘 서울역에서 사노피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예방접종 문진표 작성 및 체온 측정 등 독감 예방접종 행사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질병관리청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발
국정감사 시즌이 돌아오면 '무용론'이 고개를 든다. 의원들은 싸우기 바쁘고 기관장들은 피로감에 극에 달한다. 국민들도 "우리가 저 사람들 싸우는 것을 뭐하러 봐야 하느냐"라면서 TV를 꺼버린다. 우리네 '삶'과 유리된 '그들만의 리그'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무용론'이다. 그렇다면 과연 '국감'은 무용할까. 정부 기관장을 질타하고 의원들이 이슈만 챙기는 홍보 행사로 전락한 것일까. 이런 질문에 기자조차 확실하게 대답할 자신이 없다. 기자도 매년 국회 보건복지위 국감을 취재할 때마다 그런 생각을 지울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
체외진단 기업 수젠텍( 대표이사 손미진)이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덕특구 50주년 기념 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대덕특구 50주년을 기념해 우수 사업화 성과와 기술을 홍보하고 미래 유망기술과 수요자 매칭을 통해 공공기술 이전 및 투자유치 촉진을 기본방향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기술페스타(첨단산업 공공기술 설명회, 혁신성장IR경진대회, 과학기술 국제협력 컨퍼런스, IP기술이전 사업화 컨퍼런스, 딥사이언스 글로벌 유니콘 창출 포럼, 글로벌 미래인재 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