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제약사들의 재고자산 규모가 10%대 이상으로 불어났다. 하지만 늘어난 재고물량 만큼 매출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수익성 부진으로 이어졌다. 합리적인 재고 관리가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까닭이다.25일 팜뉴스는 주요 상장제약사 40곳의 반기보고서를 토대로 올 상반기 재고자산 규모와 매출추이를 분석했다. 이들 기업들의 재고 규모는 전년대비 평균 11% 늘어났으며 매출 성장 여부에 따라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반영돼 기업별 희비가 엇갈렸다. 재고를 가장 많이 보유한 곳은 셀트리온헬스케어(1조6288억원)였다.회사는 셀트리
제약바이오 업계가 기대를 모았던 헬릭스미스의 VM202-DPN(물질명 엔젠시스) 임상3상 결과 발표가 연기되면서 실패 귀결이라는 우려 속에 24일 헬릭스미스의 주가는 시초가부터 하한가(-30%)로 직행 120,000원에 거래중이다. 9시30분 현재 420만주가 하한가 물량으로 쌓였고 시가총액으로 보면 약 5천억원을 넘는 매도 물량이다.헬릭스미스는 전일 마감후 공시를 통해 VM202-DPN 임상3상 일부 환자에서 위약과 약물 혼용 가능성이 발견 됐다고 밝혔다.이로 인해 회사는 당초 기대했던 것과 달리 유효성 도출을 할 수 없게 됐다.
이번주 국내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상황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美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대선전까지 무역합의를 할 필요가 없다고 강경 발언을 내놓은 만큼 주초 미중 합의의 어려움이 재부각 될 전망이다. 다만, 중국이 내달 1일 건국 70주년을 앞두고 경기부양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국발 호재에 따른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제약바이오주 역시 주초 직원 임상시험 투약혐의로 안국약품 대표의 불구속 기소가 악재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27일 열리는 유럽종양학회
제약·바이오업계가 상반기 침체 터널을 지나 하반기 실적이 개선되는 흐름을 두 달째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에 이어 8월 원외처방 실적도 대폭 성장한 것이다. 한미약품의 처방실적은 두 달 연속 500억원을 넘었고 셀트리온제약과 LG화학은 전년대비 각각 53%와 45% 성장했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의 하반기 성장이 본격화 될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20일 증권가 및 업계에 따르면 8월 국내 전체 원외처방액은 1조 1,354억원으로 전년동기(1조300억원) 대비 10.2% 성장했다. 이는 올해 가장 많은 실적을 냈던 지난 7월보다는 390억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떠안은 외상값 규모가 전체 매출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외부로부터 받지 못한 돈을 회수하기까지 걸린 시간도 대략 4개월 정도 소요됐다. 최근 들어 공격적인 R&D 투자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제약사들의 차입금 규모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유동성 확보에 대한 전략적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19일 팜뉴스는 주요 상장제약사 30곳의 반기보고서를 토대로, 올 상반기 매출채권(의약품을 판매하고 외상으로 아직 받지 못한 판매대금) 현황을 분석하고, 기업별 영업판매 전략을 살펴봤다.우선
한국거래소가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상장폐지 결정을 내달 11일까지 미뤘다. 인보사와 관련해 미국 임상 3상 재개 여부나 검찰의 수사 상황을 보고 결정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이 영향으로 코오롱생명과학의 이날 주가는 9.84% 오른 17,300원에 마감됐다.한국거래소는 당초 오늘(18일)까지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 의결할 예정이었으나 개최 기한을 내달 11일까지(영업일 기준 15일을 연장)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앞서 코오롱티슈진은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가 지난달 26일 상장폐지를 심의·
국내 대형 제약사들의 수익성 정체가 올 상반기에도 이어졌다. 내수로 물건은 더 많이 팔았지만 사실상 남는 장사를 못한 것이다. 반면 외부에서 들여온 상품을 통해 거둬들인 매출 보다 자체 제품 매출에 집중한 곳들은 대체로 영업이익이 상승하는 상황을 연출했다.17일 팜뉴스는 국내 주요 제약사 20곳의 상반기 보고서를 토대로, 각 기업들의 코프로모션 상품과 자체 제품의 3년간 점유율 추이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매출이익률을 확인했다.우선 지난 2017년 56.5%였던 이들 제약사들의 평균원가율은 올 상반기 58.5%로 높아졌다. 결국 늘
이번주 국내증시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글로벌 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주초 상승이 예상되지만, 유가 불안을 비롯한 일본에 대한 우리 정부의 백색국가 제외 결정, 美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차익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면서 '숨고르기 조정'이 전망된다. 제약바이오주 역시 유럽당뇨학회(16~20일), 18일 한국거래소의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여부 결정 등 변수 요인을 내포하고 있는 만큼 전반적인 증시 흐름은 맥을 같이 할 것으로 관측된다.≫ 주간증시 리뷰 및 전망지난 추석 연휴 전 국내 증시는 미-중간 무역분쟁
이병춘 현대약품 부사장 아들 주환 군이 오는 10월27일(일) 오후 2시30분에 드레스가든 블리스돔홀에서 화촉을 밝힌다.장소 : 드레스가든 블리스돔홀(서울 강남구 청담동 71-8, ☎ 02-512-1000)
현금은 당장 자금 지출이 필요할 때 언제든 동원 가능하다는 점에서 투자 여력의 잣대로 삼는다. 하지만 이 현금도 지갑에서 꺼내질 않는다면 이자수익은 ‘제로’인 셈이다. 적정이상의 현금을 가지고 있는 것은 결국 자금의 ‘낭비’일 수 있단 의미다. 이는 기업들이 R&D 투자를 위해 거액의 자금을 외부로부터 끌어다 쓴 경우엔 더욱 그렇다. 보유하고 있는 현금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지 못하고 갚을 돈으로 인해 이자비용만 늘었다면 이는 고스란히 손실로 이어지기 때문이다.무작정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해서 결코 좋은 것만은 아니란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