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국내증시는 지난 주 막판, 미국의 9월 실업률이 반세기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해 주초 강세가 예상된다. 하지만 오는 10~11일 미국에서 열리는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과 8일 FOMC 파월의장의 금리 인하와 관련된 공개 발언이 국내 증시의 변동성을 확대시킬 전망이다. 제약·바이오주도 투자심리가 회복되지 않은 상태로 박스권 전략(상승시 매도·하락시 매수 반복)속에서 상승 국면 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주간증시 리뷰 및 전망지난 주 국내 증시는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로 글로벌 증시가 전체적인 하락 분
제약사들이 제출한 경제적이익 제공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들의 경제적이익 제공 규모는 전년대비 증가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공시를 통해 나타난 제약사들의 판매촉진비나 접대비 등 경제적 이익 성격의 실제 비용들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지출보고서 의무시행이 작년부터 본격 시행되자 이제야 기업들이 그 규모를 정확하게 기재했다는 지적이다.김승희 국회의원실은 최근 보건복지부를 통해 제출받은 제약업계의 ‘2015~2018 공정경쟁규약에 따른 경제적이익 제공 현황’을 공개했다.김 의원측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제약업
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는 ‘2019 세계 봉사의 날(Global Day of Service)’을 맞아 임직원 260여명이 건강한 지역 사회 조성을 위한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세계 봉사의 날’은 건강한 삶과 건강한 정신, 건강한 지역 사회를 위해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자 전 세계 65개국 이상에서 2만 여명의 릴리 직원들이 한날 한시에 동시다발적으로 봉사 활동을 진행하는 일라이 릴리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활동이다.지난 2008년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래로 현재까지 총 12년 간 약 100만 시간 이상의 봉사 시간을 축
한국에자이의 ‘렌비마캡슐(렌바티닙메실산염)’이 10월 1일부터 ‘절제불가능한 진행성 간세포성암’의 1차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 적용기준에 따라, 렌비마는 수술 또는 국소치료가 불가능한 진행성 간세포성암 환자로 ▲stageⅢ 이상, ▲Child-Pugh class A, ▲ECOG 수행능력평가 0-1을 모두 만족하는 경우 단독요법으로 1차에서 급여가 인정된다.렌비마는 기존에 한 가지 치료제 밖에 없었던 진행성 간세포성암 1차 치료에 있어 10년만에 등장한 새로운 1차 치료옵션이다. 대규모 3상
제약업계가 최근 매출 확대를 위해 제형 변경을 적극 시도하고 있다. 병원에서만 맞아야 했던 주사제의 불편함 대신 알약이나 물약과 같은 실제 환자들이 찾고 있는 약을 개발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제형 변경은 제약사의 특허 보호와 시장 확대라는 측면에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미국식품의약국(FDA)은 최근 노보노디스크의 경구용 GLP-1 수용체 작용제 ‘리벨서스(세마글루타이드)’의 시판허가를 승인했다. ‘리벨서스’는 노보노디스크가 지난해 주1회 주사 제형으로 출시한 바이오 의약품 ‘오젬픽’과 동일한 성분으로, 경구제로 전환한 제품
이번 주 국내증시는 미중 무역협상과 금리전망에 따라 증시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헬릭스미스 임상 쇼크로 지난 주 급락을 맞았던 제약바이오는 하락 국면 돌파가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지난 주 美 트럼프 대통령의 헌법 위반을 이유로 민주당이 탄핵조사에 착수한 데다 미중 무역협상은 이제 금융에 대한 제재로까지 확전 가능성을 보이면서 글로벌 리스크가 한층 커지게 됐다. 중국이 내달 1일 건국70주년을 앞두고 경기부양에 총력을 기울이는 만큼 중국발 호재를 기대하는 상황이지만 7일까지 국경절 연휴가 이어지면서 미국과의 협상
국내 제약사 직원들의 평균 임금 수준이 대기업에서 근무하는 직원보다 평균 약 10%가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 동안 소문으로만 제약업계의 임금 수준이 국내 다른 직종 평균치 보다 높을 것이라고 인식돼 왔었던 만큼 사뭇 놀라운 결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지난 22일 한국경제연구원이 고용노동부의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자료를 토대로 근로자 1544만명을 분석한 결과, 대기업 정규직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6487만원, 중소기업 근로자는 3771만원으로 조사 됐다.이를 제약업종과 비교해 보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약물 혼용으로 초유의 임상오염 사태를 일으킨 헬릭스미스가 주주들의 마음을 안심시키기에 나섰다. 당뇨병성 신경병증 임상에 문제가 있던 건 사실이지만 여전히 효과에 대해서는 자신하는 만큼 향후 안정적인 재무관리로 회사의 리스크를 최소화 하겠다는 전략이다.헬릭스미스 김선영 대표는 2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투자자와 주주들의 재무 위험과 회사의 유상증자 실시 우려에 대해 23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해 더 이상의 리스크를 키우는 일은 만들지 않겠다고 했다.이에 따라 회사는 추가적인 감자나 유상증자는 없을 것이라는
곳간을 비우지 못한 제약사들의 손해가 막심하다. 창고에 쌓아둔 재고물량이 이미 적정 수준을 넘어서면서 기업의 재고자산 가치를 깎아 먹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렇게 하락한 재고자산의 가치가 영업이익에까지 고스란히 반영되면서 제약사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당초 수익을 기대하고 비축해 놓았던 재고물량이 이제는 골칫덩이로 전락하는 모양새다.26일 팜뉴스는 주요 상장제약사 40곳의 상반기 보고서를 토대로, 기업별 재고자산에 대한 평가손실금액의 규모를 확인했다. 재고자산 평가손실금액은 재고의 현재 가치가 당초 취득한 원가보다 어느 정도 하락했
이정규 대표(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바이오 업계가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개발중심)에 주목하고 있다. 신약후보물질을 직접 발굴하지 않고, 외부 도입을 통해 오직 개발에만 집중한 뒤 이를 되파는 사업 모델을 만들자는 것이다. 새로운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에 대한 업계의 인식 전환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 NRDO 모델로 1조5천억원에 달하는 기술수출 성과를 낸 브릿지바이오 이정규 대표를 만나 국내 신약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그 가치를 들어봤다. ≫ 최근의 기술수출 쾌거가 던지는 메시지는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