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성적표를 받게 될 국내 제약사들이 간만에 미소를 띄울 것으로 보인다.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매출 상위 대형제약사들의 3분기 실적이 상반기보다 두드러진 상승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매출 성장에 있어 한미약품과 종근당은 작년동기대비 10% 이상의 고공 성장이 예상되고 유한양행, 대웅제약, 동아에스티는 영업이익이 늘어나면서 수익성개선이 전망된다. 본지는 업계 및 증권가 자료를 근거로 국내 주요제약사들의 3분기 실적을 전망했다.>> 한미약품, 기술료 감소에도 ‘내수’ 성장 주목한미약품의 3분기 실적은 매
지난해 확 바뀐 회계기준 탓에 제약·바이오 업계가 긴장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제는 기업들이 단순한 경제적 이익 제공에서부터 환불에 따른 리스크 규모를 미리 파악하는 것까지 회사의 살림살이를 낱낱이 공개해야 하기 때문이다. 결산시즌을 앞두고 기업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한국회계기준원 회계기준위원회가 제정한 K-IFRS(한국채택회계기준) 제 1115호 ‘고객과의 계약에서 생기는 수익’ 기준서가 작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됐다.원칙대로라면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올해 결산 사업보고서부터 이 같은 새로운 회계규정을 반영
이규일 삼진제약 영업부이사의 장녀 은정 양이 11월 2일 화촉을 밝힌다.일 시 : 2019년 11월 2일 토요일 12시장 소 : 아모르아트 컨벤션 그랜드홀(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남석로 579 아모르아트 컨벤션)
제약바이오가 때 아닌 고민에 빠졌다. 그동안 자금줄 역할을 톡톡히 해왔던 ‘메자닌 창구’가 이제는 기업들의 돈줄을 막는 골칫덩이로 전락해버렸기 때문이다. ‘메자닌’은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투자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주가 상승장에서는 주식으로 전환해 이득을 볼 수 있지만, 반대로 하락장에선 주식을 팔기가 애매한 만큼 시름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이 같은 고민은 최근 1조원이 넘는 라임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파장이 커지는 모양새다. 라임 펀드는 국내 최대 헤지펀드로, 유래 없는 투자펀드의 환매 중단이 결정돼 논
이번주 국내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미니딜’ 무역합의에 상승이 기대된다. 미중 간 갈등의 폭이 줄어든 만큼 이제 시장의 눈은 실적 상승 기업에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제약·바이오 역시 상반기 보다 더 나아질 하반기 실적이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주간증시 리뷰 및 전망지난주 국내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이라는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상황 변화에 따른 박스권 장세 연출됐다. 하지만 결국 시장 참여자들이 협상타결 쪽으로 베팅하면서 글로벌 증시를 포함해 전반적인 상승을 실현했다.국내 코스피는 주간 1.2% 올랐고 의약품지수
인보사 사태로 벼랑 끝에 몰렸던 코오롱티슈진이 기사회생했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이하 시장위)는 11일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결정에 대해 12개월의 개선기간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이에 코오롱티슈진은 최대 1년의 시간을 벌었다. 개선기간 이후 다시 심의가 열리고,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된다. 다만, 거래정지는 계속된다.앞서 지난 8월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는 코오롱티슈진이 2017년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제출한 서류에 주력제품 '인보사'에 대한 허위사실을 기재했다고 보고, 코오롱티슈진 상폐 결정을 내린 바
제약바이오산업에서 특허권을 포함한 지적재산에 대한 권리는 기업의 생명선과도 같다.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들어가는 만큼 같은 물질이 출시 된 이후라도 일정기간 보호장치가 필요한 이유다. 본지는 주요제약사들의 상반기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특허 현황과 특허를 취득하기까지 들어간 비용 규모(산업재산권)를 파악해봤다.특허권 등 지적재산에 대한 권리를 갖기 위해 가장 많은 돈을 쏟아 부은 곳은 GC녹십자였다. 이 회사가 특허를 취득하기까지 들인 비용 규모만 247억원에 달했다.녹십자는 올해 상반기에 국내특허청을 지정관청으로
제약바이오 투자자들이 회사 내부자들의 주식거래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기업의 최대 주주와 임직원들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앞서 팔거나 추가 매수한다는 의혹 때문이다. 급기야 지난 8일 열린 국감 자리에서는 이 문제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신라젠의 내부자거래를 문제 삼고 금융감독원의 빠른 조사와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도 헬릭스미스의 내부 정보 의혹과 자체 임상시험 성공발표에 따른 주가 급등에 대한 조사 여부를 질의했다.이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신라젠을 긴급
암젠코리아는 최근 본사에서 다발골수종 환우를 응원하기 위한 ‘새롭게 더 사는 열두 달’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내 행사는 다발골수종 치료를 통해 환우들의 건강하고 향상된 삶의 질을 응원하고자 진행하는‘새롭게 더 사는 열두 달’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회사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월별로 가족과 함께 하고 싶은 활동 위시리스트를 조사하고, 대형 달력을 제작해 표지 모델을 직접 해보며 환우들에게 시간이 의미하는 바를 되새기며, 다발골수종 환우를 응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다발골수종 환우들에게 삶의 주인공이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균주 출처 분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됐다. 메디톡스가 자체적으로 진행한 포자 감정시험에서 그 동안의 주장과는 다르게 포자를 형성했다고 모 일간지를 통해 밝혔기 때문이다.대웅제약은 7일 설명자료를 통해 메디톡스가 수십년간 한번도 포자를 형성한 적이 없다는 홀A하이퍼 균주가 갑자기 포자를 형성한다며 설득력이 떨어지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대웅제약은 “메디톡스 측이 2017년 10월의 소장에서부터 자신들의 균주가 포자를 형성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며 "심지어 2019년 1월에는 자신들의 균주가 감정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