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사장 이영희, 원장 한옥연) 산하 병원약학분과협의회(협의회장 최경숙)가 신설한 Advances of Pharmacy Practices in Clinical Fields(임상 현장에서의 심화 약료 실무, 이하 APCF) 심포지엄이 최근 성황리에 개최됐다.그간 '전문약사 심포지엄'을 통해 전문약사 자격시험과 관련된 응시 분야를 다뤄온 것과 달리, 이번 APCF 심포지엄은 기존에 소개되지 않았던 분야에서의 실무 지식과 경험을 조명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에 진행한 심포지엄은 ▲복약상담 ▲약물부작용 ▲임상약동학
대한약사회는 지난 20일 진행된 제5차 지부장회의에서 분회장 선거가 경선인 경우, 대면 총회 운영을 권고한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분회 총회는 기업 경영을 위한 필수적인 활동으로 방역패스 적용시에는 인원 제한 대상이 아니라고 확인했다. 다만,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약사회 운영에 필수적인 회의라 하더라도 방역지침에 따라 식사(간식 포함) 등은 할 수 없도록 했다.또한 제규정상 투표방법은 현장투표, 우편투표, 온라인투표로 실시할 수 있으나 임원은 총회에서 선출해야 하고 당해 총회 개최 일시에 결정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아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약사회장 선거 일정으로 지연되고 있던 2021년도 일반회계 추가경정예산을 위한 제3차 이사회를 서면으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약사회 측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2021년도 예산 수립시 예상할 수 없었던 세입·세출 변동사항이 발생한 바 △위원회비 △회의비 △제40대 대한약사회장 선거비 등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구체적으로 ‘위원회비’에 대해서는 약국 비접촉식 체온계에 대한 회원 본인부담금 지원과 온라인 회원신고 시행을 위해 시도지부 행정비용 지원을 위한 지원금 등의 사유가 발생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기 고혈압치료제인 로사르탄 성분 함유 의약품 중 아지도 불순물(이하 로사르탄 아지도 불순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결과, 1일 섭취 허용량(1.5㎍/일)을 초과(1.7~88.7㎍/일)했으나 인체 위해 우려는 매우 낮은 수준임을 확인했다. 로사르탄 아지도 불순물은 지난 9월 사르탄류 중 확인된 불순물 AZBT와 다른 성분으로 이번 안전성 조사는 해외 회수 등 의약품 안전성 정보에 따라 실시됐다.안전성 조사 결과 시중 유통 중인 306개 품목(99개사) 중 로사르탄 아지도 불순물이 1일 섭취 허용량을 초과해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후보(기호 1번)가 의약품 불순물 사태나 리베이트 이슈 때마다 발생하는 의약품 품절 사태에 대해서 '삼진아웃제' 방안을 도입해야 한다고 2일 주장했다.최광훈 후보는 "현재 약국가는 로사르탄 불순물 이슈로 MSD 코자 시리즈와 한미 아모잘탄 시리즈가 품절인 상황이다"라며 "지난 2018년 이래로 발사르탄, 라니티딘, 니자티딘, 메트포르민 불순물 이슈가 있었다. 그 때마다 약국은 해당 약 확인 후 회수 및 재처방 조제 뿐 아니라 환자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본인부담금 청구 방식을 점검하는 등 업무가 평상시
제조공정 투명성 문제로 적발된 약품의 회수 조치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가이드라인이 나왔다. 낱개로 남은 약이라도 제약사가 환불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약사들은 더 큰 문제가 남았다고 지적했다. 환자에 처방된 약을 회수하지 않는다는 가이드라인 때문에 혼란을 겪는다는 것이다. 일부 약사단체에서는 건강보험 재정부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식약처는 27일 팜뉴스가 이날 보도한 의약품 회수 관련 질문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바이넥스‧비보존‧종근당 제조 의약품들은 일선 약국에
식약처가 의약품 제조의 투명성을 놓고 칼을 빼 들면서, 제약업계와 약국가들이 일대 혼란을 겪고 있다. 약사 사회는 도매상이 상자 포장된 약은 회수해갔지만, 낱개 약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지침이 없다는 이유로 반품을 받지 않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약사들은 또 재처방시 환자 본인 부담이 발생하는 데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약사법 개정안이 20대 국회에 이어 21회 국회에도 다시 등판했다. 발사르탄이나 라니티딘, 메트포르민처럼 불순물 등이 검출된 위해 의약품으로 피해가 발생할 경우 구제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하지만 기존 의약품과 달리 부작용뿐만 아니라 단순 재처방·재조제도 피해범위에 포함하고 있어, 제약업계의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은 3일 위해의약품에 대한 피해구제책을 새롭게 규정하는 약사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개정안은 지난 20대 국회에서도 발의가 이뤄졌지만, 복지
‘메트포르민’ 성분이 함유된 국내 당뇨병 치료제 31개 품목에서 발암물질이 발견돼 제조·판매 중지 및 회수조치가 내려졌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메트포르민’ 성분의 국내 유통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국내에서 제조한 31개 품목에서 잠정관리기준을 초과한 NDMA가 검출돼 제조·판매를 중지하고, 처방 제한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지난해 12월 해외 일부 국가에서 메트포르민 의약품 NDMA 검출에 따른 회수조치 발표를 접하고 국내 제조에 사용 중인 원료의약품, 제조 및 수입 완제의약품 수거·검사 등을 실시
2019년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올해도 대한민국에는 충격적인 일들이 많았다. 특히 국민들의 생명과 직결된 헬스케어 시장에서도 인보사, 인공유방 등 굵직한 이슈들이 터졌다.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안전성 문제로 위험한 상황에 처한 환자들이 속출한 이유다.식약처는 대형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각종 대책을 발표했지만 환자들의 불안은 더욱 가중됐다. 환자들 사이에서 ‘부실대응’ 또는 ‘늑장대책’이란 비판이 식약처를 향해 끊임없이 제기됐던 까닭이다.수천에서 수만명에 이르는 환자들의 아우성이 들끓었던 해가 2019년이다. 팜뉴스는 송년 기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