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은 인구의 고령화와 함께 증가하는 질환 중의 하나이다. 골밀도는 나이가 들면서 감소하고 여성의 경우 폐경을 하면서 급감한다.골다공증이 진행되면 자세가 구부정해지고 뼈가 작은 충격에도 골절되기 쉽다. 칼슘이나 비타민을 보충하는 것만으로 골다공증을 개선하기 어렵기 때문에 약물을 사용한다. 골다공증은 완치되지 않으며 평생 동안 관리를 필요로 한다.우리 신체의 뼈는 정적인 물체가 아니라 살아 있는 조직이다. 오래 된 뼈가 녹고 새로운 뼈가 생겨나는 리모델링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정중동(靜中動)의 현장이다.뼈가 녹아 흡수되거나 새로 형
팜뉴스는 의료진과 제약사 마케팅·영업·의학부 등 업계 관계자들 대상으로 질환, 의약품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한 명의처방 코너를 시작합니다. 국내 의료진이 환자에게 의약품을 처방한 임상적 근거 등 평소 궁금했던 내용들을 소개하고, 임상 현장에 도움이 되도록 정확한 정보를 전달합니다. 대한골대사학회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골다공증 환자 3명 중 2명은 약물 치료를 받고 있지 않으며, 치료를 시작하더라도 6개월 시점에 절반 이상이 치료를 중단하고 있다.골다공증은 노화와 여성 폐경 후 호르몬 변화 등 원인으로 뼈가 약해지면
프롤리아(데노수맙)가 이전 치료 이력이 없는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에서 알렌드로네이트 대비 고관절, 비척추 등 주요 부위 골절 위험을 더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이달 8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골다공증학회(5월4~7일)에서 미국에서 50만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리얼월드 연구(real-world study)에서 이같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프롤리아는 뼈를 파괴하는 세포(파골세포)의 필수 조절 인자인 RANK 리간드(Ligand)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로 전세계 80개국 이상에서
골흡수억제와 골형성 촉진을 동시에 이루는 이중기전 골형성제제 '이베니티(로모소주맙)'는 골다공증 골절 초고위험군(Very-High-Risk Group) 영역에서 혜성처럼 등장해 새로운 치료법과 전략의 필요성을 제시하며 뚜렷한 존재감을 남기고 있다.이전까지는 초고위험군 골절 위험이 기존 고위험군 보다 훨씬 높음에도 두 영역을 분류할 치료제가 전무했다. 이베니티가 골절 초고위험군, 고위험군을 구분하고 치료할 수 있는 영역을 제시하며 미국과 한국 골다공증 학회로 하여금 '골절 초고위험군'을 새로 분류하는 가이드라인을 만들게 했다. 치료
다발골수종 환자의 치료를 위협하는 또 다른 요인이 있다. 뼈 통증과 골절이다. 다발골수종 환자가 뼈 건강을 관리하는 최적의 시기는 언제일까. 바로 치료 초기부터다.23일 국내외에선 다발골수종 환자의 건강한 뼈 관리를 위해 치료 초기부터 골격계 합병증(Skeletal-Related Events, SRE) 예방 치료 병행을 위한 엑스지바 또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졸레드론산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다발골수종 치료를 받고 있는 골 질환 환자는 골격계 합병증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예방 치료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팜뉴스는 오는 3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이 골다공증치료제 ‘본비바(성분명 이반드론산나트륨)·본비바플러스(성분명 이반드론산나트륨+콜레칼시페롤)’를 국내 독점 공급한다.제일약품은 영국계 제약사 파마노비아(Pharmanovia)와 ‘본비바’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한 병∙의원에서 ‘본비바’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치고 있다.‘본비바’는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 BP) 계열 이반드론산나트륨(ibandronate)성분의 파골세포(Osteoclast)를 억제함으로써 골흡수와 골전환(tur
'보이지 않는 암'으로 불리는 골다공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가정의학과·산부인과에서도 주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하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그러나 일선 진료 현장에서 난제는 여전하다. 국내 골다공증 환자 중 약물치료를 받는 비율은 10명 중 3명 정도며 이들 중 절반은 치료 6개월 시점에 치료를 중단한다. 2년 시점에서는 10명 중 2명만 치료를 받는 실정이다. 암 못지 않은 치사율을 보이는 골다공증은 장기 치료를 통한 '골절 예방'이 필수적이지만 이에 미치지 못 하고 있다는 뜻이다.장기 치료를 어렵게 한 요인에는 치료제의 부재(不在)
"생명을 살린다"는 의약품의 꽃은 항암제다. 신약 개발·허가·출시 등 모든 상업화 초점이 항암제에 맞춰져 있다. 죽음의 끝을 향해 달려가는 한 생명을 삶으로 되돌려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좋은 의약품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면 골다공증 치료제도 생명을 살리는 약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우리가 간과한 부분이다. 이제 시선을 옮겨야 할 시점이다. 그 중심에 한 치료제가 있다. 지난 15년간 전세계 600만 명 이상 환자에게 처방된 암젠 골흡수억제제 '프롤리아(데노수맙)'다. 골다공증 치료제의 역사가 되고 있는 약이다.어떤 사물이
제한적인 약제 급여 기준이 골다공증을 키우는 '병'이 되고 있다는 의료 전문가들의 우려가 여전하다. 30일 업계에서는 국내 약제 급여기준을 골다공증 최신 진료 지침에 맞도록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이같은 우려는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는 국내 약제 급여기준이 세계적인 골다공증 치료 지침 추세와 맞지 않는 것은 물론이며, 효과 좋은 치료제에 건강보험 혜택을 주고도 급여를 제한시킨 탓에 '치료 지속율'을 떨어뜨리고 있기 때문이다.제한된 급여기준은 꾸준한 치료를 가로막는 핵심 원인으로 지목된다. 골다공증 치료에서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산부인과, 내분비내과, 정형외과 등 골다공증 질환을 진료하는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비스포스포네이트의 새로운 입지 및 역할에 대한 재조명’을 주제로, 마시는 골다공증 치료제 ‘마시본에스액’ 심포지엄을 최근 개최했다.심포지엄은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폐경 후 여성의 골건강 관리 A to Z: 골감소증부터 골다공증까지'를 테마로, 건국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이지영 교수가 여성 생애주기에 맞는 골다공증 단계별 치료 약제에 대해 제안했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신촌세브란스 내분비내과 이유미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