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제약사들의 영업이익률이 감소하면서 전반적인 내실이 나빠진 가운데, 전체 상품매출 의존도는 전년 대비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악화를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먹거리 발굴을 위한 노력으로 해석된다. 다만, 개별 기업별로 보면 오히려 상품매출 비중이 늘어난 곳이 더 많았다.제약사에게 있어 제품(製品)이란 이용해 직접 의약품을 생산해 판매를 하는 품목을 의미하며 상품(商品)은 다른 기업이 생산한 것을 들여와 판매하는 것을 뜻한다.상품매출은 제품매출 대비 매출원가가 높아 영업이익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판촉비 면에서 비용을
지난해 소화성궤양용 치료제 시장 규모가 처음으로 8,000억 원을 돌파한 가운데 다품종 전략을 앞세운 다케다가 전체 시장의 성장세를 주도했다.8일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지난해 소화성궤양용제 국내 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은 전년 대비 5% 성장한 8,390억 원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소화성 궤양(peptic ulcer)은 위에서 분비되는 강한 산성의 위액에 의해 위나 십이지장의 점막이 손상된 상태를 뜻한다. 소화성 궤양 치료를 위한 약물로는 위산분비를 억제하는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나 H2 수용체 길
국내 상위 5대 제약사의 올해 상반기 매출실적에서 유한양행 ‘비리어드’, 대웅제약 ‘크레스토’, 종근당 ‘리피로우’, 한미약품 ‘아모잘탄’, 동아에스티 ‘플라비톨’ 등이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본지가 유비스트 처방데이터를 통해 상위 5대 국내 제약사의 올해 상반기 100억 원대 매출을 달성한 품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자료= 유비스트, 약사신문 재구성 (단위: 백만원)유한양행은 길리어드사이언스로부터 도입한 B형 간염치료제 ‘비리어드’가 815억 원, 리피토 제네릭인 ‘아토르바’ 196억여 원, 진해
위식도 역류질환 증상을 개선하는 PPI제제의 반감기가 짧은 단점을 보완한 ‘덱실란트’가 임상적 차별점을 전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일약품은 지난 4일 미국 버지니아대학의 Peura 교수를 초청해 ‘란스톤 LFPT 덱실란트 MVP 심포지엄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Peura 교수는 기존 PPI제제와 같은 효능을 발휘하면서도 이중지연방출 기술을 적용해 장시간 혈중약물농도가 유지되는 덱실란트(성분: 덱스란소프라졸)의 우수함을 강조하고 나섰다. Peura 교수는 “덱실란트는 환자들에게 지금까지 충족되지 못한 니즈가 있어서
작년 제약사들이 판매한 제품 중 1천억 원 이상은 5품목, 500억 원 이상은 17품목, 100억 원 이상은 90품목이며 의약품 중에서는 리피토, 비리어드가 1천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본지가 2015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제품(상품)별 매출 현황을 공개한 상장제약사들의 주력 제품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매출 1000억 원 이상 제품 중에서는 박카스(2,009억 원)과 삼다수(1,675억 원), 비타500(1,009억 원) 등 의약품외품이나 일반 드링크류가 3품목이며 의약품 중에서는 제일약품(제휴 품목은 판매회
유한양행이 판매하고 있는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B형 간염치료제 비리어드가 올 3분기까지 803억 원대 매출을 기록하면서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의 매출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으며 일반의약품 중에서는 아로나민류가 급성장했다. 본지가 2015년 3분기 경영실적을 공시한 상장제약사 중에서 제품별 3분기 누적 매출을 공개한 제약사들의 주력 품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제약사들이 판매하는 제품(상품) 중에서 매출 1위는 동아제약의 박카스가 1,541억, 광동제약 비타500이 869억 원을 시현했지만 의약품 중에서는 제일약품이 판매대행하고
상반기 50억 이상 판매된 블록버스터급 의약품 중에서 전체의 절반이상이 작년 보다 매출이 감소한 가운데 전문의약품 중에서는 비리어드가 20% 이상 고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일반의약품에서는 아로나민이 251%나 급등했다. 본지가 2015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공시한 제약 및 바이오제약 기업 중에서 매출현황이 공개된 품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우선 상반기에 매출이 50억 원 이상 판매된 품목은 총 82개 품목이며 이중 지난해 상반기 매출이 공개돼 성장률을 산정할 수 있는 72개 품목은 전년대비 3.3% 성장에 머물렀다. 이 중 1
올 1분기에 가장 많이 판매된 의약품은 화이자의 리피토(판매원 제일약품)이 차지했으며 성장률이 가장 큰 제품은 일동제약 ‘아로나민’(730.1%)로 집계됐다. 본지가 상장제약기업들의 1분기 주요 제품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1분에 50억 이상 매출을 기록한 품목은 45품목으로 집계됐다. 이중 매출 1위와 2위는 의약품이 아닌 동아제약의 박카스(408억)와 광동제약 삼다수(352억가 차지했으며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가 2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성장하면서 의약품 중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유한양행의 비리어드가 238억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100억대 이상 블록버스터급(1분기 기준) 의약품이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처방약 시장에서는 다국적제약기업들의 제품이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블록버스터급의 부진은 전체적인 경기침체 영향도 있지만 대형 오리지널 제품 특허만료와 블록버스터급 신제품 부재가 겹친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 본지가 2015년 1분기 원외처방 상위 50대 제품을 분석한 결과, 분석 대상 제품 대다수가 처방액이 줄었다. 처방액이 늘어난 제품은 전통의 스타틴제 ‘리피토’와 B형간염치료제 시장 신성 ‘비리어드’ 등 20개 제품에 그쳤다.
제약기업이 지난해 판매한 제품 중에서 1천억 이상 매출을 기록한 의약품은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가 유일하고 세비카, 비리어드가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등 외자계 제휴 제품이 상위권을 대부분 석권했다. 국내 제약사 제품으로는 의약외품인 박카스D와 비타500 등 드링크제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100억 이상 블록버스터를 가장 많이 보유한 제약사는 동아ST(동아제약 포함)가 12품목으로 집계됐다. 본지가 2014년 제약사 사업보고서에서 품목별 매출실적을 공개한 제품만 집계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이 중 연간 매출액이 100억원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