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빅파마 암젠의 '루마크라스'는 케이라스(KRAS) G12C 변이를 표적하는 첫 폐암 치료제다. 2021년 미 식품의약국(FDA) 가속 승인 관문을 뚫어내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FDA 자문위원회는 임상 3상 연구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한 이후, FDA는 정식 승인을 거절했다. 그렇다면 FDA가 정식 승인을 거절한 이유가 뭘까. 국내 제약 업계가 반면교사로 삼을 수 있는 대목이 있을까. 문한림 메디라마 대표가 25일, 온라인 강연회를 통해 그 해답을 제시했다. 문 대표가 FDA 자문위 원문을 토대로,
폰탄치료제 미국 FDA 승인을 위해 추가임상시험('FUEL-2)을 진행 중인 메지온이 'FUEL-2'를 위한 공격적 행보 일환으로 CHOP(비호지킨 림프종 항암요법에 쓰이는 사이클로포스파미드, 하이드록시도노루비신, 온코빈, 프레드니손 약자)에서 근무하는 소아심장학과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인 Jack Rychic 박사를 초청해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에서 17일 강연회를 열었다. 메지온은 앞서 국내 임상시험 병원인 서울대병원 세종병원 세브란스병원에 직접 방문해 강연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수 20여명, 소아청소년과 Fellow 10여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오강섭)는 코로나19 이후 정신건강 관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찾아가는 강연, 토크 콘서트, 렉처 콘서트’를 서울과 대구에서 10월 한 달간 개최한다.특히 20~30대 청년 세대의 우울증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고,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건수가 크게 증가하는 등 국민 정신건강이 위협 받는 상황에서 그 어느 때보다 전문 의료인과 기관의 올바른 정보 서비스가 필요한 상황이다.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진료실을 넘어 우울과 불안, 인간관계 갈등과 스트레스로 소진돼 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정신건강 정보를 얻
GC녹십자는 30일 성균관대학교(이하 성균관대)와 인재 양성 및 학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인적물〮적 교류, 기술 정보의 원활한 활용 및 전문 인재 교육 등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 성과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협약 주요 내용은 ▲바이오의약 관련 공동 연구 및 기술 협력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 수행 ▲전문가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 및 인턴십 ▲세미나 및 연구발표회, 초청강연회 등 상호교류 ▲차세대바이오헬스산업 혁신인재양성을 위한 융합 트랙 교육 지원 등이다.김용운 GC녹
일동제약그룹이 ESG 경영 확산과 올바른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지주사 및 계열사 소속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권 경영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교육은 ‘지속 가능한 글로벌 비즈니스와 인권 경영’을 주제로 김민우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특임교수가 강연 형식으로 진행했다.강연에서 김민우 교수는 ESG에 대한 개념 소개와 함께 인권 경영과의 상호 연관성, 중요성 등을 역설했다.김 교수는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지속 가능
서울대병원은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가 지난 1일 한국의학교육학회(Korean Society of Medical Education, KJME) 회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2년 9월부터 2년이다.한국의학교육학회는 의학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의학교육의 제도, 목표, 방법 및 평가와 이에 관련된 모든 분야에 대한 체계적이고도 과학적인 연구와 그 지식의 보급을 목적으로 1983년 설립된 학술단체다.학회는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의학교육학술대회’, ‘의학교육 평가 컨퍼런스’를 비롯한 학술 발표회 및 강연회 개최 △영
황지만 상무(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약업계의 리베이트 관행에 제동을 걸 새로운 규제가 지난해부터 본격 시행돼 올 해 처음으로 지출에 세부내역이 작성된다. 바로 한국판 선샤인 액트(K-Sunshine Act)라 불리는 경제적 이익 제공 내역에 관한 지출보고서가 그 것이다. 이에 따라 제약회사 등은 의료인에게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경우 해당 지출 내역을 보고서로 이달 말까지 작성·보관하고 복지부 장관이 요청하는 경우 이를 제출해야 한다. 리베이트 쌍벌제·청탁금지법(김영란법)에 이어 지출보고서 작성 의무화까지 제약산업의 투명성을 가져다 줄
한국녹내장학회(회장 김창식, 충남대학교병원 안과 교수)는 2019년 세계녹내장주간(World Glaucoma Week, 2019)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한 주간 ‘녹내장 젊다고 안심하지 마세요’를 주제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녹내장학회는 올해 ‘녹내장 젊다고 안심하지 마세요’를 주제로 젊은 녹내장 환자 조명 및 인식증진을 위해 제작한 포스터와 안내문 등의 홍보물을 전국 주요 병·의원 안과에 비치했다.또 녹내장학회 회원들이 녹내장에 관심 있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3월 한 달 동안 전국 44개의 병·의원에서 강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미얀마에서 스포츠 학술 강연회를 개최하는 등 3억 달러 규모의 미얀마 의약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선도기업 육성사업’의 지원으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미얀마 양곤에서 주요 병원 의사, 약사 및 주요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학술 강연회 및 교류 증진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강연회는 소염진통제 개량신약 ‘클란자CR정’의 특징과 임상 사례를 소개하는 홍보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미얀마 양곤에서 열린 ‘제50차
Ⅲ. 제약사 MR 활동에서 디지털 활용 노동력 인구 감소 대책으로 또한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AI(인공 지능)를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가 많은 산업에서 활발하게 연구개발 되고 있다. 의료 분야에서도 CT 영상을 AI로 분석하고 진단지원에 활용하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제약 산업으로 시야를 돌리면, 개발기간 단축을 위해 신약 개발에 AI를 이용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데 ‘영업 활동 × AI’ 측면에서는 연구와 노력이 거의 공개되지 않아 충분한 실태파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제약 회사를 대상으로 영업 활동 및 마케팅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