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헬스케어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부광약품이 화장품 도입 및 개발로 또 다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스페인의 Ferrer(페레)사의 피부 진정, 보습용 화장품 브랜드 ‘리파바 피엘라토(Repavar Pielato)’를 올해 상반기 출시할 예정으로 이달부터 프리마케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리파바 피엘라토는 건성 및 기타 피부타입에 적합한 데일리 케어용으로 남녀노소 사용 가능한 제품이며 바디로션, 바디크림, 익스트림바디크림, 페이셜크림 총 4품목을 Ferrer로부터 완제 공급받아 판매할 예정이다. 인체 피부 각질층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7년도 상급종합병원 선별집중심사 12개 항목을 공개했다. 심사평가원은 요양기관의 적정진료를 유도하기 위해 2007년부터 선별집중심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내년 1월부터는 종합병원 심사가 9개 지원으로 이관됨에 따라 본원에서 상급종합병원 심사를 수행하고 본원 선별집중심사도 상급종합병원, 한방병원 및 치과병원을 대상으로 각각 실시하게 된다. 이에 따라 본·지원 간 심사 전문성·일관성을 높이기 위해 종합병원과 공통된 8개 항목을 포함한 총 12개 항목을 2017년 상급종합병원
혈전 색전증에 사용되는 와파린과 항진균제 미코나졸(겔제, 주사제) 병용으로 최근 3년간 31건의 약물과의 인과관계를 부인할 수 없는 출혈 증례가 보고돼 이들 약물의 병용이 금기됐다. 일본 후생노동성 의약·생활위생국은 18일 이같이 새로운 중대 부작용 등이 발견한 의료용 의약품의 첨부 문서를 개정토록 제약단체연합회에 통보했다. 두 약물의 병용과 관련해 미코나졸의 첨부 문서에 ‘신중 투여’ ‘중요한 기본적 주의’ ‘병용 주의’가 이미 게재돼 주의를 환기시켰으나 심각한 출혈 환자가 다수 보고됨에 따라 후생성은 "항응고 작용 모니터링 등을
심평원이 요양급여비용 심사사례 공개를 통해 심사 투명화에 나선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심사의 투명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16년 3/4분기 요양급여비용 심사사례를 30일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이번 공개대상은 내·외과 분야 5개 유형, 19사례이며, ▲내과분야 4개 유형(혈관색전술,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 항진균제 및 골수천자생검) 16사례 ▲외과분야 1개 유형(수술중 신경생리 추적감시) 3사례이다. 특히, 이번에 공개되는 ‘항진균제’는 2016년도 선별집중심사 항목으로 선정·관리해오고 있으나,
경기도약사회(회장 최광훈)가 경기도 의료봉사단 일원으로 필리핀 오지지역에서 현지 주민과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구호봉사에 참가해 구슬 땀 봉사로 참다운 인류애를 실천하고 지난 17일 귀국했다. 경기도약사회를 비롯한 경기도 의약단체가 주관하고 경기도청 및 NGO 단체가 협력한 금번 필리핀 구호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같은 장소인 필리핀의 대표적인 빈민 지역인 바세코, 나익 지역에서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구호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에는 지부 안화영 여약사담당 부회장, 임용수, 한덕희 위원장이
정신신경용제인 피모짓 성분에 대해 약물상호 작용 및 복약 금지 환자가 추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가 '피모짓' 성분제제 관련 안전성정보에 대한 검토결과에 따라 이 제제의 허가변경이 필요하다고 판단, 허가사항 변경(안)을 마련히고 오는 15일까지 관련 업계의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파모짓 제제는 현재 명인제약의 명인피모짓4밀리그람정 명인피모짓1밀리그람정 등 두 품목뿐이다. 식약처가 마련한 허가사항 변경 내용은 다음과 같다. 투여 금지 항목에 'HIV 단백분해효소 저해제(ritonavir, rito
정신신경병약인 자이프렉사정 제너릭이 21개사에서 105품목의 제너릭이 등장한 가운데 이들 제너릭의 약가는 오리지널의 32%에 보험등재됐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16일 후발의약품(제너릭) 등 49개 성분 271품목의 약가를 추가로 17일자로 보험등재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처음으로 제너릭이 등장한 의약품은 8개 성분 21개 규격 145개 품목이다. 이 중 정신분열증 등에 이용하는 정신신경병약 자이프렉사(일반명 올란자핀, 오리지널 릴라이 릴리)는 21개사에서 105개 품목으로 최다 제너릭을 기록했다. 후생성 고시에 따르면 자이프렉사정 제
유박린 교수(강동경희대병원 피부과)여름철 흔히 발생하는 피부 질환들이 무엇이 있는지 알고 그에 대한 대처법을 공부해 보자. 야회생활, 해수용 등 많은 즐거움 뒤에는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의한 여러 가지 피부병(일광화상이나 기미, 주근깨의 증가 등)이 숨어 있어서 우리를 괴롭힐 수 있다. 특히 검게 그을린 피부(혹은 일광화상)의 관리와 치료에 대해 알아보자. 여름은 온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기 때문에 곰팡이 등에 의한 감염성 피부 질환 발생이 증가하고 높은 습도로 인해 피부가 끈끈해져 가려움증이 심해지는 등 기존의
미 FDA가 피부 및 조갑 진균증 치료를 목적으로 항진균제 '케토코나졸(ketoconazole)' 정제 처방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의 안전성 서한을 배포해 주의가 요망된다. FDA는 케토코나졸을 오프라벨(off-label) 용도로 처방할 경우 중증 간 손상 및 부신질환, 다른 의약품과의 유해한 상호작용과 같은 부작용 때문에 약물의 효용성보다 위험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케토코나졸 제제는 진균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사멸시키는 기전으로 작용하는 균으로 인한 중증 감염증에 사용되는 치료제로 다른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거나 다른 약물에 대
주사제 형태의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는 이미 레드오션에 접어들었으며 경구용 호중구감소증 치료제가 블루오션으로 큰 미래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엔지켐생명과학 한용해 사장(前 재미한인제약인협회장/서울대 약대 박사)은 최근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개발 현황’을 주제로 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전문가 기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항암치료 과정에서 다수 발생하는 호중구감소증(백혈구감소증)은 바이러스, 곰팡이, 세균 등을 탐식하고 사멸시키고 백혈구의 50~70%를 차지하는 호중구가 감소해 감염의 위험성에 노출, 암 환자들이 반드시 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