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매출 500억 원대 규모인 항진균제 시장에서 대웅제약의 ‘푸루나졸’이 오리지널 및 타 제제들을 제치고 선두 입지를 굳혔다. 31일 본지가 올 상반기 전신성 항진균제에 대한 유비스트 처방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푸루나졸(성분명 플루코나졸)’이 올 상반기 36억여 원을 기록하며 전체 품목들과 2배에 가까운 격차를 유지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오리지널인 화이자의 ‘디푸루칸’은 12억1천여만 원으로 ‘푸루나졸’ 매출의 1/3에 수준에 그쳤다. 올 상반기 매출 2위는 19억4천여만 원을 기록한 얀
다케다테바가 제네릭 의약품 53개 성분 103품목에 대해 오는 2018년 3월부터 판매를 중지키로 했다. 일본 다케다테바파마와 다케다테바약품은 18일 양사가 제조 판매하고 있는 아스피린 장용정 100mg 등 제네릭 의약품 53개 성분 103개 품목을 오는 2018년 3월말부터 판매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다케다테바 출범 후 282개 성분 775개 품목의 제네릭 전체 제품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공급에 대한 리스카 파악을 진행해왔다. 그 결과 미래의 안정적인 공급이 곤란하다고 판단된 제품을 판매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 회사는 안정적
경기도약사회(회장 최광훈)는 경기도 의료봉사단 일원으로 지난 4일(화)부터 9일(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필리핀 빈민지역 구호봉사에 참가해 참된 약손사랑을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는 지난해와 같이 필리핀의 대표적인 빈민 지역인 바세코와 나익 지역에서 실시됐으며, 현지 주민과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기도약사회를 비롯한 경기도 의약단체가 주관하고 경기도청 및 NGO 단체가 협력한 금번 해외 구호봉사는 올해로 8회째를 맞았으며, 지난 2015년부터는 필리핀을 방문하고 있다. 금번 봉사에는 약사회를 비롯해 40여명의 보건의료
피부과 의사들이 손발톱무좀에 대한 명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근거중심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대한의진균학회(회장 최종수)는 ‘손발톱무좀 바로알기 주간’을 맞아 광화문 소재 설가온에서 2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손발톱무좀 진단과 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먼저 박진 기획정보이사(전북의대 피부과)는 근거중심 손발톱무좀 진단 및 치료 가이드라인의 제정 배경과 필요성에 대해 소개했다. 박 이사는 “이번 가이드라인은 임상 및 진균학적진단을 거쳐 질환 요인과 중증도, 경구항진균제 복용 여부 등의 환자 요인 확인, 국소항진
동아에스티(대표 민장성)가 지난 15일 서울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미국·일본 판매 1위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성분명: 에피나코나졸)의 출시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 주블리아는 경구 항진균제 수준의 우수한 치료 효과와 국소 항진균제의 편리함을 갖춘 바르는 손발톱무좀 치료제로, 미국 FDA 승인 후 미국과 일본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6월 1일 출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명지병원 피부과 노병인 교수와 영남대병원 피부과 최종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주블리아 개발사인 일본의 카켄제약주식회사
이니스트바이오제약(대표 김국현)은 무좀치료제인 '라비진크림'을 출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제품의 유효성분인 테르비나핀염산염은 1980년에 처음 개발된 이래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무좀치료제에 사용되고 있는 성분이다. 무좀의 원인균 발생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출시된 라비진크림은 이니스트 자사 생산 및 직거래 약국 유통 제품으로 끈적임 없이 도포가 가능하고 30g으로도 발 크기나 모양에 관계없이 충분히 도포가 가능하다는 업체측 설명이다. 이같은 항진균제연고제는 백선, 어루러기와 같은 곰팡이성 피부질환에 사용하며, 주요성분은
높은 안전성 및 치료효과와 낮은 부작용을 내세운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가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어 손발톱무좀 치료제 시장판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동아에스티(대표 민장성)는 오는 6월 1일 바르는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성분명 에피나코나졸) 출시를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의약실장 신유석 상무는 “기존 국소도포제(외용제)의 경우 치료 효과가 낮았고 경구제는 부작용 위험이 있지만 주블리아는 경구용 수준의 높은 치료 효과를 보였다”며 “임상 결과 주블리아의 주성분 에피나코나졸은 외용제 성분 아모롤핀, 시클로피
메디톡스가 한국 바이오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 바이오 벤처 지원을 통한 동반 성장 모델 구축을 시작했다. 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16일 대치동에 위치한 메디톡스 서울사무소에서 항진균제 분야의 신약 개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신생 바이오 벤처기업 앰틱스바이오(대표 이종승)와 총 20억원을 투자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메디톡스가 추진하는 바이오 벤처 동반 성장 모델의 첫 투자 대상으로 앰틱스바이오가 선정된 것이다. 2015년 설립된 앰틱스바이오는 약물성 기반 항진균제 개발 및 인산화 효소와 전사인자 타겟 기반
일본 소세이는 최근 구강인두 칸디다증 치료제인 미코나졸(일반명, 개발 코드 SO-1105)을 후생노동성에 승인 신청했다고 밝혔다. 신청일은 지난 2월 27일. 하루에 1회 투여 구강점막 부착형 항진균제로 회사 측은 "국내 최초의 구강 점막 부착형 DDS에 의한 구강인두 칸디다증 치료제로 환자들의 사용 편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치료제는 프랑스 온크시온사가 개발하고 소세이 그룹이 지난 2011년 5월 일본의 독점 개발 판매권을 취득한 바 있다. 일본에서 승인 취득 후 판매에 관해서는 지금까지 후지필름 제약회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