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의약품 수급 불안정에 따른 가격 폭등 우려가 전망됨에 따라 국내 공급망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품목을 선점해야 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제네릭 원료약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는 중국, 인도가 공급망 이슈를 통해 일부 품목 가격을 대폭 올릴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미국·유럽 등 제약선진국은 탈중국, 탈인도를 시도 중이다.14일 산업연구원은 '원료의약품 공급망 이슈와 대응 과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전략적 정책 추진 필요성을 제기했다.보고서는 원료약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안정적 수급에 문제를 일으킨 원인으로 코로나19로 발생한 중국
미생물 감염병 치료제 및 항염증/면역조절 치료제 개발 벤처기업 ㈜앰틱스바이오(대표이사 이종승)가 최근 뉴질랜드 보건성 산하 HDEC(Health and Disability Ethics Committee)로부터 항진균성 신약후보물질 ‘ATB1651’ 임상 1상 단계 시험을 승인받았다.회사 측에 따르면 ‘ATB1651’은 인체와 차별화된 진균 세포벽 구성 성분을 타깃으로 하는 손·발톱 진균증 및 피부 진균증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국내 특허권을 확보한 후보물질로, PCT국제출원을 통해 30여 개 국가에서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이번에
㈜펜믹스는 유강열 관리·재무팀장을 관리본부장, 송영섭 구매팀장을 R&D본부장으로 2022년 1월 1일자로 승진 발령했다.유강열 본부장(사진 왼쪽)은 2005년 펜믹스 관계사인 건일제약㈜에 입사해 생산, 기획, 관리, 영업/마케팅에 걸쳐 다방면의 경험을 쌓았으며, 2021년 펜믹스에 합류해 관리팀, 재무팀을 역임하며 내부 조직과 시스템을 정비하는데 기여했다.송영섭 본부장은 영국 리즈대 공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JW생명과학, 셀트리온 화학연구소를 거쳐 2014년 건일제약에 입사했다. 펜믹스 개발팀장(2016), 건일제약㈜ 제제팀장(20
항진균제 신약 개발 전문기업 앰틱스바이오(대표이사 이종승)가 연세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공동연구진과 함께 한 항진균 신약개발 연구결과가 의약화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 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 2021년 11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이번 연구는 기존 항진균(곰팡이)제가 갖고 있던 인체 독성과 장기간 사용 시 발생하는 내성균 문제점을 극복한 새로운 약물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인체와 다른 진균 세포벽 구성 성분을 타깃으로 약물 후보물질 라이브러리를 합성하고 그 중 기존 항진
브이앤코㈜(V&Co)가 기존 샘플링 키트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형태의 피부 마이크로 바이옴 분석용 샘플링 키트를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브이앤코는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피부 분석용 샘플링 키트를 특허 출원했다고 19일 밝혔다.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군집을 뜻하는 마이크로바이오타(microbiota)와 유전체를 뜻하는 게놈(genome)의 합성으로 미생물군 자체를 의미한다. 최근 화이자나 얀센, 존슨앤존슨, CJ, 녹십자, 종근당 등 국내외 제약회사를 비롯한 여러 기업들이 마이크로바이옴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고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제약업계 전반적으로 여성 갱년기 호르몬제 수급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다소 풀릴 것으로 보인다. 장기 품절이었던 바이엘코리아 제품의 재공급 일정이 정해졌다. 23일 팜뉴스 취재 결과 바이엘코리아 여성 갱년기 호르몬제 제품들이 올해 9월부터 순차적으로 풀릴 예정이다.먼저 '프로기노바정1·2mg'은 각각 오는 9월과 10월 중 공급될 예정이며 안젤릭정은 10월로 예상된다. 크리멘28정은 오는 12월부터 시장에 출하될 것으로 보인다.바이엘코리아 호르몬제 공급 중단은 글로벌 차원에서 제조·공급을 제한함으로써 발생했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가 바르는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 8mL’를 출시했다.‘주블리아 8mL’는 기존 ‘주블리아 4mL‘ 대비 용량이 2배로 늘어나 환자 복약 순응도가 높아지고, 4mL 두 병보다 8mL 한 병의 가격이 저렴해져 경제성도 개선됐다.동아에스티가 지난 2월 피부과 의사 6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블리아 인식도 설문 조사 결과, 주블리아 4mL 한 병 사용 이후 용량 부족으로 처방을 중단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손발톱무좀은 통상 6개월에서 12개월까지 꾸준히 치료해야 하는데, 용량이 8mL
이연제약(대표이사 정순옥, 유용환)이 10일 항진균제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인트론바이오(대표이사 윤경원) 신약 후보물질 ‘iN-EYD’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이연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인트론바이오가 보유한 Polyketide 계열의 항진균제 신약 후보물질인 iN-EYD와, 관련 특허권 및 노하우에 관한 기술을 이전 받아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한다.이연제약은 동일 계열 면역억제제 제품을 생산 중으로, 항진균제 신약의 대량생산 공정개발 및 GMP 생산을 신속히 진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임상1상 완료 후 글로
[팜뉴스=이권구 기자] 한미약품이 복합성분의 스프레이형 무좀치료제 ‘무조날파워’를 출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무조날파워는 진균 증식과 함께 간지러움 및 통증 등이 복합적으로 발현되는 무좀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 5가지 성분이 함유된 일반의약품이다. 무조날파워에는 항진균제인 ‘테르비나핀’, 간지럼증과 통증을 즉각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 ‘리도카인’, 항히스타민제인 ‘디펜히드라민’과 항염증 작용의 이소프로필메틸페놀, 에녹솔론 성분이 복합돼 있다.특히 간편한 스프레이형이어서 손에 약제를 묻히지 않고 감염 부위에 분사할 수 있
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이 스위스 제약사 두 곳과 항생제 원료 위탁생산(CMO, Cont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및 수출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미국, 유럽 등 선진 항생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경보제약은 최근 스위스 바실리아(Basilea Pharmaceutica International Ltd.)사와 세파계 5세대 항생제 신약 세프토비프롤의 원료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바실리아는 다국적제약사 로슈에서 분사해 항생제, 항진균제, 항암제를 개발하는 제약사로 신약 세프토비프롤을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