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이 한국 제약산업의 현대화를 이끈 창업주 고(故) 이종근 회장의 업적과 도전정신을 기리고, 이 회장의 신약개발을 향한 강한 의지를 계승해 글로벌 혁신신약을 개발하기로 다짐했다.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7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고촌(高村) 이종근(李鍾根) 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 신약개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종근당 이장한 회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의약계 전문가들과 종근당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종근 회장 추모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이장한 회장의 인사, 원희목 회장의
국내 제약사 중 연구개발 인력을 가장 많이 보유한 곳은 한미약품이었다. 종근당은 박사급 연구 인력이 가장 많은 곳으로 나타났다. 치열해지는 제약산업 경쟁에서 생존할 수 있는 원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25일 팜뉴스는 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 국내 매출 빅 5 제약사의 연구개발(R&D) 투자액과 인력 현황을 분석했다. 상위 제약사들은 지난해 부진한 실적에도 R&D 비용과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데 대체로 투자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연구개발만이 기업의 내일을 담보할 수 있다는 의식이 컸다는 의미다. ≫ 한미약
종근당(대표 김영주)의 당뇨병 신약 ‘듀비에(성분명 로베글리타존)’가 당뇨환자의 혈당조절에 관여하는 췌장의 베타세포를 보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종근당은 듀비에의 췌장 베타세포 보호효과를 입증한 연구결과가 국제당뇨병협회 공식학술지 ‘당뇨연구와 임상진료(Diabetes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종근당과 부산백병원 박정현 교수가 함께한 공동연구팀은 듀비에의 췌장 베타세포 보호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고혈당 상태의 췌장 세포주(INS-1)와 당뇨질환 쥐 모델에 각각 듀비에를 투여한
국내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의원이 5,400억원의 규모로 전체 처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가운데 종근당과 손잡은 MSD가 17%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대웅제약은 LG화학과 아스트라제네카의 파트너로서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률을 보여주며 영업을 맡고 있는 품목들을 각각 3위와 4위에 올려놓는 등 저력을 발휘했다.23일 본지는 유비스트 기준 2018년도 국내 전체 당뇨병 치료제의 처방 실적을 통해 의료기관 종별로 가장 선호하는 제약사와 품목을 분석했다.우선 전체 당뇨약 시장 규모를 의료기관 종별로 나눠 보면 지난해 총 9,645억원
최근 본격적인 고령화와 함께 만성질환이 늘면서 지난해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약 1조원 규모에 달했다. DPP-4 억제제가 과반을 차지한 국내 시장은 SGLT-2 억제제가 시장 잠식을 가속화 한 가운데 LG화학, 한독, 중외, 동아에스티, 종근당 등 국내 제약사들의 성장이 두각을 나타냈다.22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 2018년도 당뇨병 치료제의 국내 처방조제액을 분석한 결과 2017년 대비 8% 성장한 9,645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DPP-4 억제제는 5,000억원을 돌파했으며 SGLT-2 억제제는 40%의 성장을
DPP-4 억제제가 주도하고 있는 국내 당뇨약시장에서 SGLT-2 억제제의 시장 잠식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LG화학, 한독, 중외, 동아에스티 등 국내 제약사들이 토종약을 앞세워 시장경쟁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6일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 기준 지난해 10월부터 올 9월말까지 1년간 제약사 및 품목별 당뇨병 치료제(인슐린 제외)의 국내 처방조제액을 분석한 결과 DPP-4 억제제 계열의 점유율은 –4.23% 하락한 반면 SGLT-2 억제제 계열은 1.74%, GLP-1 유사체 2.49%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기업별
종근당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1조원 클럽에 가입할 것이라는 업계 전망이 나오고 있다.종근당은 지난 2013년 지주회사 체제 전환에 따른 신설법인 설립 이후 2015년 5924억원, 2016년 8319억원, 2017년 8843억원의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이어 오고 있다.이처럼 꾸준한 실적 뒤에는 블록버스터급 의약품의 판권이 중심을 잡고 있다. 2016년 MSD에서 들여온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 ‘자누메트’, ‘자누메트엑스알’과 고지혈증 치료제 ‘바이토린’, ‘아토젯’ 등이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또
비만인구가 늘면서 인슐린 저항성 당뇨병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TZD 계열 약제가 재조명 되고 있다. 한국인은 인슐린 분비능에 관여하는 베타세포의 용량이 서양인 대비 70~80%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서양인에 비해 작은 췌장 용적을 이유로 보고 있다. 이에 반해 식습관의 서구화로 고지방 섭취가 늘면서 체내 인슐린 분비 증가가 요구되는 환경으로 점차 바뀌고 있다. 문제는 2형 당뇨병 환자들의 경우 진단 시점에 이미 베타세포가 50% 미만으로 기능이 저하돼 있는 데다 최근 들어 당뇨병 발병 연령도 낮아지면서 베타세포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 수 교수]그동안 부작용 이슈로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외면 받아왔던 Thiazolidinedione(TZD, 티아졸리딘) 계열에 대한 업계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TZD 계열은 당뇨병 치료제인 여러 클래스 약물 중 가장 잘 알려져 있고 과거에 많이 처방됐던 약물이었지만 로시글리타존이 심혈관계 부작용 이슈에 휘말리면서 DPP-4억제제에 시장을 내주었다. 당뇨병은 기본적으로 1차 치료로 메트포르민, 이후 당화혈색소 수치 조절이 어려워지면 DPP-4억제제나 메트포르민 복합제 등으로 처방이 이뤄지는 것이
[허내과의원 허갑범 원장/최영주 부원장]최근 한 연구결과에서 국내 당뇨병 환자들의 사망률이 OECD 국가 5위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당뇨병에 대한 인식 부족과 혈당 조절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는 게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정확한 진단과 올바른 치료방법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다. 특히 제2형 당뇨병의 진료인원 비율은 전체 진료환자의 90%에 달하는데 무조건적인 혈당 수치 조절만이 아닌 당뇨병 발병원인에 따른 치료가 중요하다. 제2형 당뇨병 환자는 크게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감소되는 ‘인슐린 분비능’과 인슐린이 혈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