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직능 발전 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포츠약사와 관련해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정식 교육 과정이 개설된다. 부적절한 약물로부터 체육인들을 보호하고 도핑방지와 학생 및 보호자들을 위한 교육까지 담당해 약사 직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최근 스포츠 매체에서는 세계 최고 미드필더(MF)로 꼽혔던 폴 포그바(30세・유벤투스) 선수에 대한 기사가 쏟아졌다. 지난달 치른 리그 경기 이후에 실시한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 약물 중 하나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됐기 때문이다.도핑(dopping)이란 운동 선수가 경기 성적을 조작하기 위해 금지
최근 의약계에서 뜨거운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비대면 진료와 관련해 약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비급여의약품에 대한 감시가 이뤄지지 않아 본래 취지와는 다르게 오남용이 우려되는 처방이 많고 부작용 등에 대한 위험성도 크기 때문이다.복지부는 지난 14일, 업계를 대상으로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대한 공청회를 열어 시범사업 기간 동안 비대면 진료를 이용한 각종 통계 자료를 공유하고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초·재진 확대, 약 배달 등 각종 이슈를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날 가장 중점적으로 다뤄진
코스맥스가 개발한 화장품 효능 측정 신기술이 세계 화장품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코스맥스는 지난 5일부터 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3 국제화장품학회(IFSCC)’에서 피부 효능평가법 신기술 2건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최근 화장품 업계에선 피부 장벽 회복에 도움을 주는 '더마(Derma) 화장품'이 인기다. 이에 따라 학계에서도 더마 화장품의 피부 장벽 회복 효능을 평가하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현재 학계에서 유일하게 인정받는 피부 장벽 회복 평가법은 '경피수분손실량(TEWL) 측정법'으로 간
체중감량 근육강화 가슴 확대 등을 표방한 해외직구 제품 구매 주의보가 내려졌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해외직구식품 중 위해성분 함유가 의심되는 제품 100개를 대상으로 4월 5일부터 7월 13일까지 기획검사를 실시한 결과, 58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확인돼 국내 반입을 차단하도록 조치했다.이번 기획검사는 여름철 소비자 관심 품목 중 국민건강에 위해 우려가 있는 해외직구식품 국내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검사대상은 ▲체중감량 효
천연물 유래 조성물이 전립선 비대증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동물모델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천연물 연구개발 기업 뉴메드(대표 강희원)는 경희한의대 본초학교실 연구진과의 공동 연구에서 ‘육계 및 금앵자 추출물’이 전립선 비대증을 개선한다는 사실을 관찰한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 3월호에 게재됐다고 13일 밝혔다. 뉴트리언츠(Nutrients)지는 식품 및 영양학 분야에서 저널인용보고서(JCR) 최상위 랭킹인 Q1 등급 국제학술지다.뉴메드에 따르면 중앙연구소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본초학교실
엑소좀 신약개발 기업인 브렉소젠(Brexogen)이 최근 도쿄에서 개최된 세계피부연구학회( ISID) 참가해 독자기술인 'BG-Platform'을 적용해 개발된 피부질환 대상 엑소좀 3종을 소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학회에서 현재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아토피성피부염 엑소좀 치료제 BRE-AD01 기전 및 유효성 평가에 관한 전임상 결과와 미국에서 수행 중인 임상시험 진행상황을 발표했다.또 남성호르몬수용체 발현을 감소시켜 남성형 탈모 개선에 유효성을 보인' BREXTEM-H'와 피부 진피층에서 엘라스틴과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는 기전
지난달 1일 한국얀센의 안드로겐 수용체 차단제 얼리다(아팔루타마이드)가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HSPC)' 1차 치료에 보험 급여를 적용 받으며 자이티가(한국얀센), 엑스탄디(한국아스텔라스)와 경쟁에 합류했다.얼리다를 1차 치료에 사용할 경우 호르몬 반응 단계를 길게 유지함으로써 2차 치료에서 발생 가능한 내성을 줄일 수 있다. 오랜 기간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어 순차치료 전략에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2일 자이티가, 엑스탄디와 경쟁에 얼리다가 합류하며 mHSPC에서 거세 저항성(mCRPC)으로 이어지는 국내 전이성
차세대 안드로겐 수용체 차단제 '얼리다(아팔루타마이드)'가 전이성 전립선암 치료에 새로운 길을 제시할 수 있을까. 현재까지 확인된 전체생존기간, 무진행생존기간 지표를 보면 가능성이 있다.한국얀센이 개발한 얼리다는 지난 1일 '전이성 호르몬 감수성 전립선암(mHSPC)' 1차 치료에 안드로겐 차단요법(ADT) 병용으로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아 실질적 처방이 가능해졌다. 글로벌 임상 연구에 한국인도 적잖게 참여했던 만큼 국내 치료 환경에서 보여줄 성적을 기대케 한다.27일 팜뉴스는 얼리다 mHSPC 치료 적응증 급여를 맞아 전립선암
탈모로 인해서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20대, 30대에도 탈모 치료와 예방을 위해서 피부과는 물론 한방 치료를 찾는 사람들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의학적으로 탈모는 모발이 있어야 할 부위에 없거나 머리카락이 가늘고 힘이 없어지는 증상으로 대개 유전적인 영향을 바탕으로 나타나며, 이에 남성호르몬이 깊게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때로는 원활하지 못한 혈액순환에서 비롯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탈모의 유형 역시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남성 호르몬의 과다 분비로 인해 나타나는 남성형 탈모, 모
탈모는 전 세계 남성 약 42%가 앓고 있으며,관련 시장 규모가 48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먹거나 바르는 탈모 치료제가 있으나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매일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최근 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주사제 개발 경쟁에 나서고 있다. 최근 탈모 중 젊은 층에서도 심심치 않게 회자되는 '원형탈모' 치료제 국내 최초 허가 소식에 이어 탈모치료제 개발사들 임상 소식이 잇따르는 가운데, 탈모 하나로만 파이프라인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에피바이오텍이 범부처 재생의료사업단 과제에 선정됐다. 에피바이오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