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의 경구용 남성형탈모 치료제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 1mg)’ 가 남성형 탈모 환자의 탈모부위 모든 영역에서 탈모 진행 중단 및 발모 효과로 탈모를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페시아의 탈모 치료 효과는 특히 정수리 및 전방/중앙부 탈모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였으며, 18세~41세 복용환자의 99%가 모발 수가 증가하거나, 더 이상 탈모가 진행되지 않는 탈모치료효과를 확인했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남성형 탈모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전환돼 생성되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dihydrotestosterone, DH
부작용을 대폭 줄이면서 효과적인 남성 피임약 개발에 획기적인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알려진 약물은 성욕감퇴 부작용 및 남성호르몬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정자 생산 과정을 일시적으로 중단시켜 피임효과를 야기 시키는 것이 특징.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하버드대 대나-파버 암 연구소와 베일러 의과대학 공동 연구팀이 생명과학 권위지인 ‘CELL’에 연구논문을 게재하면서 알려졌다. 연구진은 'JQ1'이라는 물질이 정자를 만들 때 작용하는 단백질을 방해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JQ1은 원래 대나-파버 연구소의 Jun
약사가 만들고 약국에서 판매하는 건강식품 전문기업 ㈜옵티마케어(대표 김재현)가 중년 남성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복합 건강기능식품인 ‘제니스’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니스는 식품의약품안정청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천연원료를 이용해 제품생산을 고집하는 ㈜옵티마케어의 신제품이다. 옵티마케어에 따르면 제니스는 남성건강에 도움을 주는 옥타코사놀과 쏘팔메토 열매추출물, 과라나 추출물이 함유된 것이 큰 특징이다. 옥타코사놀은 쌀·사탕수수·포도껍질·밀의 씨눈 등에 함유된 천연 생리활성물로 철새가 수만 킬로미터를 날 수 있는 주요 에너
인체에 무해하다고 광고하며 흡연 대용품으로 판매중인 전자담배에 발암물질과 환경호르몬 등 유해물질이 다량 검출됐다. 보건복지부는 국내 시판중인 13개 전자담배 회사의 액상 121개를 수거해 유해물질을 검출하는 연구 용역을 의뢰한 결과, 발암물질과 내분비계 장애물질이 다량 검출됐다고 19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모든 액상에서 국제암연구기관(IARC)에서 발암물질로 분류되어 있는 ‘아세트알데히드’가 최하 0.10 ㎎/ℓ, 최고 11.81 ㎎/ℓ 농도로 검출되어 전자담배를 통해 지속적으로 흡입되면 인체 손상은 물론 독성을 일으킬 수
존슨앤존슨이 개발한 후기단계 전립선암 치료제 ‘Zytiga’가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승인을 획득했다. 미국 FDA는 도세탁셀(화학요법) 치료 경험이 있는 후기단계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의 새로운 치료제로 Zytiga(abiraterone acetate)+prednisone(스테로이드)의 사용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정제인 Zytiga는 cytochrome P450 17A1(CYP17A1)이라는 단백질을 타깃으로, 암세포의 지속 성장을 자극하는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의 생산을 감소시키는 기전을 갖고 있다. CYP17A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전립선암 치료 신약 제브타나(성분명: 카바지탁셀)가 식약청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제브타나는 사노피-아벤티스가 연내 출시를 목표로 현재 식약청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기대주. 현재 호르몬 불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검증된 치료법이 없는 실정에서, 제브타나가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됨으로써 기존의 항암화학요법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제를 보다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한국임상암학회 이사장 박근칠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남성형 탈모치료제는 가임기 여성이 복용하면 태아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며 강압제를 복용 중인 환자는 외용약 미녹시딜이 혈관을 이완시킬 수 있어 낮은 농도의 제제를 사용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을 소비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계층ㆍ질환·성분별 ‘의약품안전사용매뉴얼’시리즈 네번째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발모제 올바르게 사용하기’를 발간, 배포한다. 남성형탈모치료제로는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만 구입할 수 있는 전문약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제제와 일반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미녹시딜 제제가 있다. 피나스테리
세계 최고권위의 성(性)의학 학술대회인 ‘세계성의학회(ISSM: International Society for Sexual Medicine)’ 14차 대회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회는 “성 건강: 건강한 삶으로 이르는 길(Sexual Health: a Gateway to good health)“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 각국의 성의학 전문가들이 모여 학술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특히 이번 14회 대회는 발기부전과 남성호르몬 질환이 주류를 이루었던 과거와 달리 조루증, 여성성기능 장애 등에 대한 다양한 연
미국 FDA가 전립선암 1차 치료요법으로 주로 사용되는 GnRH 작용제(Gonadotropin-Releasing Hormone-agonists, 성선자극호르몬 분비호르몬) 계열의 항암제에 대한 안전성 검토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계열의 약물들에 대한 기본적인 검토를 진행한 결과 GnRH 작용제를 사용하는 전립선암 환자에서 당뇨병 및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심혈관계 위험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것. 이에 FDA는 비록 해당 계열 약물의 안전성이 여부가 확실히 규정된 것은 아니지만 잠재적 위험관리 차원에서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