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올해 바이오 제약산업의 인수합병은 여전히 활발하게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시장조사기관인 글로벌데이터의 신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2월 1일까지 바이오 제약산업의 인수합병 거래 가치는 지난해 2620억 달러에 비해 13% 감소한 2280억 달러였다. 이러한 규모는 2017년 1260억 달러에 비해 2배에 달하는 수치로 지난 5년간 인수합병 규모에서 두번째로 높은 수치이다.인수합병에서 가장 큰 규모의 거래가치를 기록했던 해는 2019년이지만 거래건수는 177건으로 거래량으로 봤을 때는 지난 5년간 가장
한국다케다제약은 지난 8일,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naplastic Lymphoma Kinase, 이하 ALK) 양성 비소세포성폐암 치료제 알룬브릭(성분명: 브리가티닙)의 1차 적응증 확대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알룬브릭의 임상적 유효성과 치료적 가치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알룬브릭은 ALK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성폐암의 변이된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기 위해 개발된 차세대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 TKI)다.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적응증 확대 허가를 받아,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힘겨웠던 2020년이 어느덧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국내에서는 ‘3차 대유행’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여전히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다국적 제약사들은 ‘연말 클로징’에 들어가는 분위기다.이에 팜뉴스는 8일, 국내 다국적 제약기업 14곳의 연말 휴가 현황과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현황 등을 살펴봤다.우선, 조사대상 14곳 중 가장 ‘연말 클로징’ 기간이 긴 회사는 한국GSK로 확인됐다. 한국GSK의 공식적인 연말 휴가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로 휴일을 포함해 총 17일을
셀트리온이 다국적제약사 다케다제약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품군에 대한 권리 자산 인수 절차를 마무리 짓고 글로벌 케미컬의약품 사업 R&D 역량 강화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지난 6월 셀트리온은 다케다로부터 아태지역의 18개 ‘프라이머리 케어(Primary Care)’ 제품 자산을 총 2억 7,830만 달러(한화 약 3,074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이후, 싱가포르에 새로 설립한 자회사 ‘셀트리온 아시아태평양’ 을 통해 이번 인수 작업을 진행했다.셀트리온APAC은 이번 인수를 통해 한국, 태국, 대만, 홍콩, 마카오, 필리핀, 싱가
바이오업계의 전망을 인공지능(AI)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어떨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는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AI 모델을 바탕으로 미래 고성장 기술을 100종을 선정했다. 이들 중 바이오기술은 총 10가지로 생체 지표 분석부터 질병 원인 규명, 치료제 개발, 단백질 합성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이 선별됐다.KISTI는 29일 과학기술 미래 성장가능성에 대한 딥러닝 기반 예측모형을 확립하고, 이를 활용해 2020년대 중반까지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큰 미래 고성장 과학기술 100선 및 7대 이슈를 선별했다고 밝혔다.KIST
전세계 크론병(Crohn’s disease) 시장이 미국, 캐나다, 일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등 8대 주요 시장에서 2019년 74억 달러에서 2029년 126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5.5%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이같은 전망은 컨설팅업체인 글로벌데이터가 내놓은 최신 보고서에서 확인됐다.보고서는 중등도에서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2023년에서 2025년 사이에 대부분의 크론병 신약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신약에는 지금까지 등한시 되어왔던 누공성 크론병 신약들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
신라젠 소액주주들이 주상은 신라젠 신임대표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비대위는 “주상은 신임대표는 다국적 제약사인 얀센, 노바티스, GSK, 다케다, 레오파마 등에서 CEO 등 고위 임원을 역임하면서 글로벌 사업전략을 추진했고, 백신개발 등 제약사업의 성공을 이끈 인물이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주 대표가 보유한 제약분야 경험과 역량에 비춰볼 때 현재 진행 중인 신장암, 대장암, 흑색종 등 임상연구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기대되고, 빠른 시일내 신규 파이프라인 확장, 기술 수출(L/O) 등 좋은 결실을 이뤄낼 거라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국다케다제약은 난소암 치료제 제줄라®(성분명: 니라파립)의 난소암 1차 유지요법 적응증 확대 기념 기자간담회를 10일 개최했다.제줄라는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국내 첫 번째로 BRCA 변이 등의 바이오마커와 관계없이 백금기반요법에 반응한 난소암 환자의 1차 유지요법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1차부터 4차 이상까지 난소암 치료의 모든 단계에서 허가 받은 국내 첫 번째 PARP 억제제가 됐다.‘제줄라의 혁신적인 기전 및 주요 임상 결과’ 소개를 맡은 조백설 한국다케다제약 의학부 항암제 및 희귀혈액질환제 총괄은 “제줄라는 이미
한국다케다제약이 법인 통합과 함께 공식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새롭게 단장한 한국다케다제약 홈페이지는 ‘보다 건강한 삶, 더 나은 미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다케다의 비전 아래 기업 정보와 새롭게 개편된 주요 핵심치료 분야의 제품 정보를 반영했다.특히 이번 개편은 방문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한국다케다제약의 다양한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 디자인(responsive web design, RWD) 방식을 적용해 PC‧스마트폰‧태블릿PC 등 디스플레이의 종류에 상관없이 최적화
다케다가 590억 달러 규모의 샤이어 인수로 촉발된 전사적 구조조정을 통해 전세계 각국의 인력을 감축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일본 본사의 30세 이하 직원까지 조기퇴직을 권고하며 대대적인 인력 감원을 예고하고 나섰다.일본 제약업계 및 외신 등에 따르면 다케다는 본사 제약부문에서 희망퇴직자를 모집한다고 밝히고 대상자는 일본 사업부 내 3년 이상의 30세 이상의 직원이라고 덧붙였다. 사측이 밝힌 목표 퇴직일은 11월 30일로 정해졌으며, 조기 퇴사 시 퇴직금은 물론 신규 취업 지원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케다는 이번 구조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