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발골수종(Multiple myeloma) 치료제 화두는 한국다케다제약의 ‘닌라로(익사조티밉)’다. 닌라로는 2017년 7월 국내 첫 경구용 프로테아좀 억제제(Proteasome inhibitors, PI)로 허가받았지만 그간 보험 급여와 거리가 멀었다. 그러다 지난 3월 1일 급여를 받음으로써 재발·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 치료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할 수 있게 됐다. 다발골수종 2차 치료에 ‘경구용 3제 요법’ 시대를 연 것이다.다발골수종 치료의 어려움은 재발이 잦아 완치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이에 최근 다발골수종 치료 전
작년 8월 세계혈우병연맹(WFH)이 기존 혈우병 치료 가이드라인(3판)을 개정해 '유지요법'을 새로운 원칙으로 세웠다. WFH 새 원칙은 '모든 환자에서 출혈이 전혀 없는 예방'이 목표다. 혈우병 환자는 평생 정맥주사를 맞아 혈액응고인자 활성도를 유지해야 한다. 모든 혈우병 환자에 최적화 치료로 유지요법을 공식화 한 것이다. 이제 유지요법 개념은 응고인자 활성도를 사전에 유지하는 '예방요법'으로써 더욱 중요해졌다.WFH의 새로운 치료 원칙은 반감기 연장 제제 등장과 함께 혈우병 접근 방식을
미충족 분야였던 ‘내성과 뇌전이에서 강력한 효과’를 무기로 내세운 알룬브릭(브리가티닙)이 1차 적응증 확대 7개월 만에 급여권에 초고속 진입했다. ALK 표적치료제 점유율 1위인 알레센자(알렉티닙)를 넘어설 기세다.그간 ALK 양성 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는 1차 치료 후 발생하는 내성과 중추신경(CNS) 전이로 사망 위험이 매우 높았다. 알룬브릭이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의료진과 환자는 선택 폭이 넓어졌지만, 경쟁사로선 매출 감소라는 위협을 피할 수 없게 됐다.이달 1일부터 한국다케다제약 알룬브릭을 역형성 림프
이달부터 ALK 양성 비소세포성폐암 치료제 '알룬브릭(브리가티닙)'의 건강보험 급여가 1차 치료에도 확대 적용된다.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1일 알룬브릭을 ALK 양성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성폐암 1차 치료에 사용 시에도 건보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알룬브릭은 2018년 11월 이전에 크리조티닙으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ALK 양성 진행성 또는 비소세포성폐암 치료제로 국내 허가를 받았다. 작년 8월 27일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했다. 이번 급여 확대는 작년 적응증 확대 이후 약 7개월만에 이뤄진 성과다
현대약품 이병춘 CNS사업본부장이 4월1일자로 ETC총괄본부장에 임명됐다.2016년 7월 현대약품에 합류한 이병춘총괄본부장은 5년여간 현대약품 CNS사업부의 안정화와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는게 회사 안팍의 평가다.업계 관계자는 "이병춘 ETC총괄본부장은 신임 이상준 대표이사의 경영방침에 호흡을 함께 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급변하는 제약업계의 환경에서 현대약품의 영업과 마케팅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려 CNS사업부 이상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임 이병춘 ETC총괄본부장은 스미스클라인비참, 한국gsk, 한국다케다제약
내달부터 치료 경험이 없는 호지킨 림프종(Hodgkin Lymphoma, HL), 전신역형성대세포림프종((systemic Anaplastic Large Cell Lymphoma, sALCL) 1차 치료에 애드세트리스주(브렌툭시맙 베도틴) 급여가 적용된다.30일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내달 1일부터 이전에 치료 경험이 없는 호지킨 림프종과 전신역형성대세포림프종 성인 환자에서 1차 치료로 림프종 치료제 애드세트리스주 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애드세트리스주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CD30 양성인 sALCL 환자의 2차 치료 이
한국다케다제약의 난소암 치료제 '제줄라(니라파립)'가 추가 종양 감축술을 받고 가시적 잔존 질환이 있는 난소암 고위험군 환자에서 질병 진행 및 사망 위험률을 59%나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23일 PARP억제제 제줄라의 PRIMA 임상 사후분석(Post Hoc analysis)을 통해 재발 위험도가 높은 난소암 환자에서 유지요법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제줄라는 BRCA 변이 여부와 관계없이 사용 가능한 최초의 치료제로 PARP 억제제 중 유일하게 1일 1회 복용이 가능하다.이번 P
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이 지난 2월 1일 발매한 한국다케다제약(대표이사 문희석)의 만성변비치료제 ‘아미티자 연질캡슐(성분명: 루비프로스톤, 이하 아미티자)’이 출시와 동시에 주요 대학병원 입성에 성공했다.제일약품에 따르면 최근 아미티지가 3개 대학병원 약사위원회(DC)를 통과했으며, 이 외 20곳 이상 전국 종합병원 DC 서류 접수를 진행하고 있어, 대학 및 종합병원 추가 입성이 기대된다. ‘아미티자’는 2019년 5월, 국내 최초로 ▲성인에서 만성 특발성 변비의 치료 ▲만성 비암성 통증 성인 환자에서 마약성 진통제(opioid
[팜뉴스=김민건 기자] 17일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지난 8일 소화기사업부(GI BU) 총괄에 김태훈 전(前) 소화기사업부 마케팅 매니저를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이번 승진발령으로 한국다케다제약 소화기사업부를 이끈다. 김 신임 총괄은 2015년 한국다케다제약 스페셜티사업무 비즈니스 매니저로 입사했다. 2019년부터는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이하 IBD)에 특화된 소화기사업부에서 마케팅 매니저로 일해왔다.김 신임 총괄은 "다케다 의사결정 우선 순위인 PTRB 가치에 따라 사업부를 이끌
ADC(항체-약물 결합체) 플랫폼 원천기술을 보유한 신약개발 기업 앱티스㈜가 오영수 박사를 연구소장(CTO) 및 부사장으로 영입했다.오영수 신임 연구소장은 서울대학교 화학과 졸업 후 휴스턴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고에서 박사후 연구원을 수행했다. 이후 LG생명과학 연구위원, 스크립스 코리아 항체연구원 연구본부장, 바이오니아 신약개발 총괄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레고켐바이오에서는 CTO 겸 수석부사장으로 ADC를 포함한 신약연구개발을 총괄했다.오 신임 연구소장은 LG생명과학 재직시 프로젝트 리더로 경구용 항응혈제